비취색1 새단장한 국립중앙박물관 청자실! 고려청자의 모든 것 국립중앙박물관이 2021년 사유의 방과 백자실 개편에 이어 올해 청자실이 새단장을 마쳤다고 해서 다녀왔다. 한국의 독자적인 아름다움으로 꼽히는 고려청자를 비롯해 국보 12점, 보물 12점 등 25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청자는 고려인의 파란 꽃이다" 고려(918~1392)가 10세기 무렵 당시 최첨단 제품인 자기 제작에 성공한 것은 생활 문화 전반의 질적 향상을 가져온 혁신적인 계기가 되었다. 고려인은 불과 150여 년 만에 자기 제작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고려청자의 독자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재인 고려청자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고려 비색청자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몰입형 감상공간 ‘고려비색’이다. 비색翡色청자란 은은하면서도 맑.. 2022.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