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밤1 최은영 작가의 용감한 여성 서사 -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최은영 작가는 40대 초반의 젊은 여성 작가로 여성의 삶과 성장을 그리면서 감정의 섬세한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3월 독서모임에서 단편소설을 처음 접한 후 역주행 중인데 과 을 소개해본다. 2024.03.01 - [Bookmark] - 인생을 직면하는 용기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1. 밝은 밤‘증조모-할머니-엄마-나’ 4대 여성의 삶을 관통한 100년의 시간. 이혼을 한 나는 회령으로 내려가 우연히 외할머니를 만난다.엄마와 소원해 20년 넘게 만나지 못했던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를 이토록 먹먹하게 풀어내는가. '내 엄마를 닮은 손녀'로 다시 화해하는 이야기라니. 나의 엄마와 외할머니가 계속 생각이 나는 책이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더 깊은 상처를 주는 혈연지간보다 남이라도 좋은 인연.. 2024.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