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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ey234

문화적 정취 가득한 서유럽 3국 리얼 가족 여행 동유럽 여행 이후 우리 가족은 이제 무조건 지르고(예약하고) 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다음 여행지는 서유럽으로 낙점했다. 그 중에 어느 나라를 갈지를 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다가 뜻밖의 계기로 이탈리아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 변수란 나름아닌 비긴어게인2 방송 촬영지가 바로 이탈리아 남부 지방으로 TV에 방영된 것이다. 아름다운 이탈리아 지역의 풍광에 음악이 어우리진 걸 보는 순간 그 분위기에 사로잡혔다. 뭐랄까 도심이 아닌 시골 남부의 평화로운 절경과 뭔가 멜랑꼴리한 분위기 말이다. 물론 파스타 등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에 대한 기대도 한몫햇다. 여행동안 이탈리아 남부는 날씨 복이 좋아서 절경을 맘껏 즐겼는데 로마 등 북부로 올라가서는 찌푸린 날씨에 비까지 내렸지만 나름 운치가 있었다. 자, 그럼 서유럽.. 2020. 1. 1.
[미도리의 교토 여행] 가을 단풍 구경 2박 3일 코스 교토는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단풍으로 북적이는 도시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기대한 우리는 한달 정도 먼저 다녀와서 발에 채일 지경은 아닌 제법 한가로운 분위기를 느끼다 왔다. 짧은 2박 3일의 일정이지만 무리하지 않고 살살 다니는 여행을 목표로 최대한 널널하게 다녔지만, 나름대로 알찬 코스를 한번 소개해 본다. 1일차 : 인천국제공항 - 간사이 공항 - 하루카 탑승(90분) - 교토역 - 호텔 - 기온거리 - 툴리스 커피2일차 : 아라시야마 - 도게쓰교 - 치쿠린 - 덴류샤 - 아라비카 커피 - 숙소 - 호시노가베점 - 니시키 시장(대판 야끼) - 숙소3일차 : 청수사(기요미즈데라) - 산넨자카 이노다 커피 기요미즈데라점 - 블루보틀 - 스타벅스+츠타야서점 - 숙소 - 간사이 공항 첫째날 - 기온거리 .. 2018. 11. 4.
[미도리의 교토 여행] 일상의 쉼표, 카페 투어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작가 임경선은 지난해 '교토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책에서 교토를 '정서의 도시'라고 말했다. 오랜 세월을 걸쳐 켜켜히 쌓여 온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잘 버무려진 도시 교토.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오롯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은 기분이 들 때 우리는 교토를 떠올린다. 특히, 취향이 비슷하고 마음이 맞는 여사친과 함께라면 더없이 좋겠다. 올 가을에는 교토에 가자라고 누군가 뱉은 한 마디가 세 여자를 그곳에 데려다 놓았다. 처음에는 우리도 큰 욕심없이 하루에 한 지역씩 명소 하나 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느릿느릿 다니자 라는게 모토였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교토의 분위기에 취해 욕심이 나서 요기조기 가보고 싶어져서 무리를 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얼마나 다녔는지 다녀와서 다리가 퉁퉁 .. 2018. 11. 4.
맛으로 기억하는 동유럽 미각 여행 여행의 기억은 맛과 함께 떠오른다. 역시 나는 맛집 블로거였어 ㅋ 동유럽의 멋진 풍경만큼이나 맛에 대한 기억도 냄새도 여전히 선명하다. 패키지투어의 식사란 것이 모두를 만족시키기란 불가능한 미션이지만 그렇다고 가이드 언니의 말처럼 '마지못해 먹는 맛'도 아니었다. 각 국가마다 꼭 맛보아야 할 필수 음식을 한번 간단히 정리해봤다. 정리하면서 다시 사진 하나하나를 다시 보다보니 절로 행복한 기분이 든다. 그래 역시 여행은 먹는게 남는거야 ㅋㅋ 오스트리아 - 비너 슈니첼 송아지고기를 얇게 펴서 튀김옷을 입혀 튀긴 음식인데 한국의 돈까스보다 못한 맛. 퍽퍽한 튀긴 고기에 소스가 없어 황당하다. 가니쉬도 덜렁 감자가 전부다. 무엇보다 피클이나 단무지, 김치 같은 사이드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ㅠㅠ 그래도 레몬즙.. 2018.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