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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4

고향가는 길 매년 음력 7월초는 아버지 생신이라 우리 가족은 늘 한여름이면 모두가 고향을 찾아 한자리에 모인다.어리고 어리던 손자들은 하나둘 자기 갈 길(군대, 대학 등)을 찾아가 이가 빠지고, 그렇게도 크고 높던 어른들은 한해가 다르게 늙어가신다. 우리 형제들도 스스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한탄한다.KTX만 타고 다니다가 10년 만에 차를 갖고 내려가는 길. 5시간이나 걸려 정말 허리아파 ㅠ 지겨운 막간을 이용한 셀카타임. 올해는 딱 여름 휴가 기간과 아버지 생신이 겹쳤다. 오빠, 형부, 언니들 온 가족이 모여 밥을 먹고 오랫만에 카페에서 담소도 나누는 이런 소소한 시간을 부모님은 좋아한다. 올해는 갈비살과 소고기로 한턱 쏜다~! 오랫만에 형아들 만나면 아들도 게임하고 노느라 신이 난다. (밀린 방학 일기를 한번에.. 2016. 8. 1.
아들의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 프로젝트 눈 깜짝할 새 여름방학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말레이시아 이모네로 여행 다녀온 거 말곤 친구들이랑 제대로 수영장도 캠핑장도 못가보고 개학을 해버렸다. 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방과 후 수업도 3개나 다니느라 학교와 집을 오가면 방학을 보내게 되어 아들에게 좀 미안한 기분이 든다. 내 맹장 수술 여파도 있어서 그렇다.초등학생들도 고학년이 되면 공부에 대한 부담과 할 일이 많아져 여름 휴가를 맘껏 즐기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공원에 누워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캠핑도 가고, 자전거도 실컷 타고, 수영장에도 가보고...그렇게 여름방학을 실컷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나름대로 기획한 아들의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 프로젝트를 정리해 보았다. 방학 숙제는 조금씩 미리미리~ 방학숙제는 매일 조금씩 하는 .. 2014. 8. 30.
말레이시아 일상 여행자의 하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일상. 이번 여행은 최대한 관광은 빼고, 동생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기로 했다. 수퍼마켓에서 생활인으로서 과일과 먹거리를 사가도 하고.... 쿠알라룸프르의 랜드마크인 쌍둥이 빌딩 구경도 하고... 저녁이면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외식을 나가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콘도 수영장에서 하루에 몇 시간씩 매일 수영을 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벌써 여름도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그때가 벌써 아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CANON 100D Lens 18~55mmAM 11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영어: Petronas Twin Towers, 말레이어: Menara Berkembar Petronas 메나라 베르켐바르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의 .. 2014. 8. 23.
2014년 여름, 미도리의 일상 다반사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주말에 비는 안오고 내내 찌는 듯이 덥다. 우리 집 제습기도 에어컨도 바쁘게 돌아가고 밤이면 열대야로 밤 잠을 설치는 본격 여름이 다가왔다.평소에도 운동이라곤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잘 하지 않는데 날씨가 더우니 더욱 야외 운동을 하기 어려워 가까운 안산에 오르는 것으로 만족한다. 봉수대까지 기껏해야 한시간 거리고 경사도 그리 가파르지 않아 아이들도 가뿐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팟은 바로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우거진 숲길. 어디선가 서늘한 기운에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곳에 돗자리를 깔고 반나절 정도 누워 있다 오고 싶은 기분이 든다. 실제로 그런 모습의 노년층 가족이 자주 보인다. 그래서 여름 밤에는 저녁 식사 후 근처 공원이나 집 앞 건물의 벤치 등으로 산책을 간다. 책.. 2014.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