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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성곡미술관 '파리 보이지 않는 파리'전과 브런치카페 '커먼맨션'

by 미돌11 2026.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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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보이지 않는 파리 Paris Unseen>가 열리는 광화문 갤러리 성곡미술관에 오랫만에 다녀왔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성곡미술관은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한편, 학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사립미술관. 기업인이자 교육자, 정치인이었던 고(故) 성곡 김성곤(省谷 金成坤, 1913–1975) 선생의 뜻으로 설립해 신진 작가 공모, 중견 및 원로 작가 전시, 지역 협업, 사회적 의제를 반영한 프로젝트, 국제 교류 등 공공성과 참여를 특징으로 한다.

우리가 아는 에펠탑의 파리 말고 그 관광 풍경 뒤에 숨어 있는 파리 작가가 51명의 오늘을 살아가는 다양한 관점이 담긴 사진전으로 공공성이 강한 전시 기획으로 보였다. 기후 위기, 이민자의 삶, 젠트리피케이션, 기후 위기와 도시 농업 등 파리의 생경한 모습과 오늘의 일상을 만날 수 있다. 

빛이랑 화학 반응이 남긴 흔적이 그대로 보이는 사진들은 해석이 필요해 도슨트 동행을 강추함! (매주 목,금, 14시)


사진 초창기 기법으로 만든 작품 중 브레송의 빈티지 사진(작가가 직접 인화에 참여한 버전)도 반갑고, 한국 작가 중 구본창의 '샤스루' 연작도 인상적이었다. 

 
 #성곡미술관 오랫만 파리사진전 출동 🦖 

도시를 스쳐가는 사람들도 주목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바라보던 사람들의 시선에서 호기심과 불안, 매혹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은 사진도 인상적이었다. 

빛바랜 흑백 사진 속 누군가의 발자취와 디지털 입자 속 오늘의 숨결을 느끼며 천천히 거닐어보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별관 방문은 처음인데 2층 창뷰가 예술이었네~  

쓰레기 쌓인 파리의 골목에서 도시의 순환을 발견하고
화려한 거리 이면에 숨어 있는 노숙인 등 차가운 현실을 보여준다.
조용한 거리, 주변부의 쓸쓸한 풍경, 버려진 공간 등 도시의 현실과 불안정한 삶의 흔적도 드러낸다. 

사퍼 문화의 화려한 의상


관람 후 야외 조각 정원 산책을 하며 느긋하게 여운을 즐겨보는게 좋았다.  

자주 가는 것 같아도 2주만에 미술관이다.
요즘 체력이 좀 부치는 느낌이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더 열심히 다녀야지. 

이 전시는 사진 분야의 전설적인 프랑스 큐레이터인 알랭 사약과의 협력으로 기획됨. 

📅 2026.04.02 – 2026.07.26 (월요일 휴관)
📍 성곡미술관(@sungkokartmuseum)
- 관람료 1.2만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은 반값우대 관람)
- 도슨트 : 매주 목,금,토 오후 2시 



<브런치카페 커먼맨션>

성곡미술관 옆 건물에 광화문에서 손꼽히는 샌드위치 맛집이 있다. 완벽했던 오월의 테라스 카페 브런치 🍸
실내 분위기도 좋은데 요즘 소음에 다소 민감해져 야외 테이블 좋은 선택이었다.

❤️ 프라이드피시샌드위치
레몬🍋 모히또와 당근라페
앤초비 브로콜리니 파스타
모두 엄청난 내공의 맛을 내 대만족.

지난번엔 매운 치킨샌드위치, 캐롯라페부라타 샌드위치 먹었는데 좋았어. 감자스프와 곡물샐러드도 추천!
평소 샌드위치를 그리 즐기지 않는 나조차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다.

따뜻한 스프와 푸짐한 샌드위치, 음료까지 맛있는 거 먹으면서 힐링하는 기분 알쥬~😘
성곡 미술관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시기 바람.

📍커먼맨션 @commonmansion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