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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log90

2008 블로그 백서와 2009년 디지털 트렌드 오늘은 블로그와 관련된 2가지 유익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점점 더 한 주제 파고들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가끔은 고개를 들어 이런 일반적인 정보가 담긴 아티클을 읽어보시는 것도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데 꽤 도움이 될듯 합니다. 2008 대한민국블로그백서 - 블로그 얌 거창한 제목과 달리 내용은 매우 빈약한 편인데 그래도 제가 알지 못했던 쇼킹한 내용이 있군요. 저는 30대가 블로그 인구가 꽤 될줄 알았더니 11%에 불구하고 10대가 무려 54%라니 ㅠㅠ 10대를 위한 블로깅을 해야겠군요...으..나이가 들수록 여성 블로거의 비율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도 특이하고(여자들은 나이가 들면 뭘 하는 걸까?). 저는 드문 30대 여성, 비즈니스,IT블로거라면 비율이 아주 희소한 편에 속한다는 생각을 .. 2009. 3. 2.
철 지난 올블로그 어워드 2008 후보 추천 2월이 지나서야 시작된 철 지난 올블로그 어워드로 블로고스피어가 또 논란에 휩싸였지만 뭐..모두 올블로그의 발전과 블로그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이상한 결론? ㅋㅋ 여튼 저도 추천이 되었다는 비트손님의 댓글을 받고 이거 뭔가 저도 가만 있자니 좀 찔리기도 하고 Inuit님의 얘기처럼 쏠림(BIOS) 현상을 좀 희석해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저만의 추천 포스팅을 합니다. 저를 추천해주신 Zet님, 마키디어님, 이수님, 제이유님, 섹시고니님 감사합니다. ^^ RSS를 훑어보고 올블로그 중간 결과를 다 보는데만도 시간이 꽤 걸려서 사유까지 쓰기는 너무 벅차군요. 가급적 제 관심도에 한정하지 않고 블로그에 대한 충실도와 애정을 가장 큰 점수로 넣었고 상업적 목적이 있는 것이나 개인적 친분은 가급적.. 2009. 2. 14.
블로거를 위한 글쓰기 팁 - ①맞춤법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읽다보면 맞춤법이 틀린 경우를 보면 댓글로 그걸 꼭 지적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사실 내가 좀 그렇다. ㅠㅠ 당하는(?) 사람들은 좀 짜증을 낸다. 난 평소에도 다른 사람의 글이나 말이 틀리면 꼭 이상한 점을 지적을 해대서 악취미라며 비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나로선 마치 송곳처럼 귀를 찌르니 어쩔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기초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간과하여 흔히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다. @ 이 포스팅은 새해 나의 결심인 '블로거에게 이로운 일을 하자'는 프로젝트의 일환임을 밝힙니다 ^^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글이 좋아도 맞춤법이 틀리면 갑자기 신뢰가 떨어진다. 다소 '없어보인다'고나 할까 ㅎㅎ 의도적인 비유나 오타가 난 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아예 표현법을.. 2009. 2. 13.
블로그, 이름을 갖다 드디어 제 블로그가 공식 도메인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이란 제목도 즉흥적으로 지은 것이고, 도메인도 1년까지는 굳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본격 블로깅에 재미를 붙이고부터는 도메인을 가져야겠다고 계속 생각만 하고 미적미적거려왔던 일입니다. 역시나 저의 영감을 불러일으키시는 민노씨 댁의 댓글 압박에 미뤄왔던 도메인을 하나 땄습니다. 이름하여,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www.midorisweb.com 이름을 갖는다는 것은 책임을 지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름 하나 땄을 뿐인데 어쩐지 앞으로 블로깅에 좀 더 무게가 실리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 이 부담감은 뭐지? ㅠㅠ [정보]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설정.. 2009. 2. 12.
[릴레이] 미도리에게 영감을 주는 블로그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온라인에서 참으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나 자신이 그리 적극적인 사귐을 하는 성격은 되지 못하지만 1년 가까이 블로그를 해오면서 나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글과 대화가 나를 자극했다. 워낙 유명해서 모두 잘 알고 있는 분들이긴 하겠지만 따로이 나와의 인연이나 대화를 중심으로 한번 정리해 보았다. 민노씨(블로깅) 정치/시사 분야의 대표적인 블로거인 민노씨가 내 블로그를 처음 방문한 것은 미디어 블로거와 알바 블로거의 차이점라는 내 포스팅에 댓글을 달면서부터다. 이어 민노씨가 프레스 블로그를 통해 본 블로그 마케팅의 암흑 구조라는 포스팅으로 화답해 준 것이 인연이 되었다. 이후 내가 알랭드 보통의 이라는 책을 읽고 쓴 블로그와 인간불안의 상관 관계라는 포스팅에 대해.. 2009. 2. 10.
노민양의 블로그 이름을 지어주세요~ SKT로밍 블로그가 새로운 얼굴을 맞아 단장을 했군요. SKT 로밍 블로그의 새로운 안주인 노민씨가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고 하기에 고민을 해보았어요~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시는 김준님이 이름을 붙이셨다는데 노민이란 이름이 멋지군요.. 캐릭터도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워서 콘텐츠 사이사이 등장할때마다 재미가 아주 쏠쏠하더군요 블로그는 도메인과 이름이 중요한데 흠흠..딱 맞는 이름을 찾는 것은 언제나 어렵군. 네이밍에는 영~ 소질이 없는데..흠흠.. 에잇 모르겠당. 일단 응모에 의미를 두자구요, 노민양! 앞으로 여행 블로그를 잘 이끌어나가서 훌륭히 자리잡기를 바래요 ^.. 1등으로 아수스 미니 노트북이 걸렸어요~ 이미지 위에 블로그 이름을 지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응모 기간 : 2009년 1월 15일~ 2월 1.. 2009. 2. 4.
네이버 오픈 캐스트, 방문 유입 효과 없다 오늘 네이버 오픈 캐스트에 1월에 쓴 내 포스팅 3개가 한꺼번에 소개되었다. 유입 경로에 네이버 메인이 있기에 이게 어인 일인가 하고 보니 오픈 캐스트에 소개되었기에 하루동안 방문자가 얼마나 들까 내심 기대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3개의 포스팅이나 메인에 떴는데도 트래픽 유입 효과는 거의 없었다는 것은 좀 의외었다. 개편 초기 네이버 오픈 캐스트는 자신의 블로그 글을 주로 소개하는 듯했는데 최근에는 차차 다른 사람의 블로그나 뉴스 등을 소개하는 추세다. 오픈 캐스트가 발행자의 노고가 과다하여 지속 여부를 장담하긴 어렵긴 하지만 앞으로 마치 블로거 뉴스나 신문사 뉴스 편집자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서 영향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베타 기간이라 발행자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메인의 .. 2009. 1. 23.
블로거들이 하루키에게 꼭 배워야 할 덕목 무라카미 하루키는 부모가 둘 다 국어교사라서였는지 어렸을 적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아 생계를 위해 재즈 카페를 몇 해 동안 운영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스물 아홉이 되던 해 어느 날 야구 경기장에서 문득 '무언가 쓰고 싶다'는 운명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길로 문구점에서 만년필과 원고지를 사서 한밤중에 부엌 테이블에 앉아 매일 조금씩 문장을 써내려갔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그의 처녀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군조(群像)』지의 신인 문학상을 받게 되면서 등단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억세게 운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서른 두 살부터 카페 문을 닫고 전업 작가를 하게 되면서 그의 생활은 그야말로 금욕적이고 절제된 생활로 바뀌었다. 밤 10시에 자고 아침 6시.. 2009. 1. 13.
무서운 DC 갤러리 유입효과 일요일부터 연 이틀 갑자기 방문가가 두 배로 상승했기에 왜 그런가 하고 유입경로를 살펴보니 DC갤러리의 게시물 하나가 눈에 띈다. 스타의 연인이 방영되기 전인 지난 11월에 포스팅했던 유지태의 풋풋했던 시절을 기억하며를 링크했는데 인가보다. 하루에 올라오는 게시물이 200개가 넘는다..크헉..정보량이 정말 무시무시하다. 내가 몰랐던 지태 사마 정보가 많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ㅎㅎ 지태횽 싸이언 광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lover&no=4250&page=14 최근에 내가 블로그 유입 키워드의 쌍두마차가 배두나와 유지태가 되겠다. ㅎㅎ 한국에서 블로그 방문자 끌려면 연예인을 주제로 하면 쉽다더니 정말 그말이 맞긴 만나보군.... 이 갤러리는 유지태 관.. 2009. 1. 13.
2008년 블로그 운영을 마감하며 블로그 운영 1주년 기념 9월 운영 리뷰에 이어 2008년을 마감하며, 나에겐 무척 의미가 깊었던 2008년 내 블로그의 지극히 대수로운 운영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9월 들어 본격 블로깅을 시작해 하루 한개 포스팅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데 9월 23건, 10월 24건, 11월 28건, 12월 22건에 이른다. 나는 그리 사귐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알음알음 블로거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아직 악플이 없다는 사실에 위안을 가진다. 음..이건 인기없음의 증거인지도 모르지만 ^^; 비공개 포스팅 포함 292개, 공개 포스팅 207개, 댓글 1,614개, 트랙백 130개, 방명록 52개, 누적 방문자 87,263명의 기록을 보니 무척 뿌듯한 기분이 든다. 아무도 몰라줘도 나 스스로를 격려해주고 싶은 그런 기.. 2008. 12. 24.
좋은 대화는 말로 하는 섹스 여러분은 말이 통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감수성이 예민하고 말이 통하는 친구와의 속 깊은 대화를 나눌 때의 짜릿한 흥분과 쾌감. 이것은 그 어떤 성적인 만족감보다도 훌륭합니다. 이는 상대가 속 깊은 이성 친구일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특별히 이성적인 끌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둘만의 대화가 즐겁고 충만하다면 우리는 한번쯤 고민에 휩싸이지 않을까요? 철학자 김용규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좋은 대화는 말로 하는 섹스이고, 좋은 섹스는 육체로 하는 대화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을 만나 좋은 대화를 했다면 어쩌면 우리는 정신적인 섹스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겠죠" 블로그를 통한 대화에서도 이런 짜릿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코드가 맞고 말이 통하는 블로그 벗과의 대화도 우리 인생을 퍽 윤택.. 2008. 12. 3.
블로그 스킨 교체 기념 땡큐 포스팅 블로그가 그 사람의 체취를 느끼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스킨이 아닌가 한다. 블로그 스킨에도 블로거의 철학이 반영된다고 민노씨 블로그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정말로 그런 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이 넘도록 태그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기본 스킨으로 버티다가 얼마 전 민노씨님이 채택한 하이바 님의 심플 스킨에 꽂혀서 충동적으로 스킨 교체를 했었다.(무려 3시간 투자 ㅠㅠ) 급하게 수정해서 쓰다보니 아무래도 주변에서 폰트가 일그러진다, 사진이 없으니 내 개성이 안살아난다는 둥 원성이 자자했다. 특히나 20년 가까이 내 베스트 프렌드인 badaan이 안타까운 마음에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청하여(나의 압박과 회유도 한몫했나?흠..) 드디어 스킨 디자인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감동 ㅠ.. 2008.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