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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log90

내 인생 최초! 강화 석모도로 떠난 공정 여행 요즘 여행 패턴 중에 편안한 호텔이나 숙박지에서 편안하게 쉬며 즐기는 여행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현지인에게 도움이 되는 공정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나만해도, 20대에는 배낭 여행도 가고 불편한줄 모르고 다녔는데 직장생활을 하고 30대 이후에는 힘드니까 아무래도 푹 쉬러가는 패키지 해외 여행을 주로 가곤했다. 그런데 최근 그 지역의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현지의 문화를 배워오는 그런 '착한 여행'에 참 끌렸었다. 그러나! 현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스 타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거기다 아이까지 딸리면 이건 도저히 고생여행이 될게 뻔하다. 그래서 이번에 오늘은 더 블로거들과 함께 떠난 강화 석모도 공정 여행은 더욱 기.. 2011. 10. 29.
더 블로거들과 함께 한 '고향집 1박 2일'의 추억 내가 챙겨보는 몇 안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 1박 2일은 우리 나라의 갈만한 여행지는 모조리 섭렵하는 듯하다. 그 중에서 가끔 시골집 컨셉의 소박한 여행도 즐겨보았는데, LG 더 블로거들과 충남 보령의 명섭이네(http://blog.bsmind.co.kr/)로 '1박 2일 시골집편'을 재현하고 왔다. 바닷가에서 입수도 하고, 시골집 마당에서 돗자리 깔고 한잔하다가 복불복 게임도 하고 진 팀이 텐트 치고 야외취침도 했다. (내가 속한 1팀이 지는 바람에 나도 야외 취침조였으나 텐트를 하나만 친 관계로 나는 슬쩍 방으로 ^^;) 그 지방의 맛집도 훑어주고 유명한 장곡사라는 절에도 다녀왔다. 그야말로 1박 2일을 그대로 재현한 셈이다. 잠은 겨우 2시간~4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했지만, 그러고나니 우리는 마.. 2011. 6. 1.
따스한 봄날, '신발없는 하루'를 실천한 손호석 님을 만나다 여의도 공원에서 Yes24의 온라인 마케터인 손호석 님을 만난 것은 봄볕이 따사로운 식목일이자 청명인 점심 시간이었다. 샌드위치를 사들고 여의도 공원 연못 정자근처에서 만난 그는 '맨발'이었다. 사전에 내게 양해를 구하긴 했지만 막상 맨날인 상태로 만나고 보니 조금 당혹스러운 기분이 들기도 했다. 미도리가 만난 사람 - 탐스 슈즈의 '신발없는 하루'에 참여한 손호석 님 그를 만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여의도 공원을 사이에 두고 근처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점심 번개가 두번째다. 날씨가 유난히 따뜻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며칠 전까지 쌀쌀한 바람이 불어 봄인가 싶지 않은 기분이었는데, 이날은 바람이 살랑이며 귓가를 간지럽히고, 따스하게 내려쬐는 봄볕은 심지어 나를 위로하는 느낌까지 들었다. 아~ 간사한 .. 2011. 4. 8.
내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멋진 블로그 나는 언젠가 아이를 위한 블로그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아이가 자라는 매일 매일의 모습을 담아 블로그에 담아 언젠가 물려주고 싶은 그런 생각을 말이다. 이 재미없는 블로그 말고, 삶의 조각조각, 일상의 사소하지만 따스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은 바로 '행복한 기억'일테니 말이다. 여러 블로그를 다녀보면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아~ 멋지다' 싶게 담은 블로그들을 발견하곤 한다. 언젠가 나도 저렇게 예쁜 블로그를 꾸밀 수 있을까....하는 부러움만 갖고 있지만 말이다. ^^ 특별히 어디를 놀러가지 않아도, 해외 여행을 가지 않고도 이렇게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간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블로그란 것이 원래 일상의 기록이 아니던가. .. 2011. 3. 18.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상품이 도착했어요~ (초대장 배포 마감) 2009년에 이어 2010년에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선정(2010/12/25 - 겹경사!!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 & 티스토리 300에 선정되다.)되었는데 그 선물이 이제사 도착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티스토리 탁상 캘린더와 연간 캘린더, 몰스킨이 들어있다. 나는 명함 대신 가비야 1년 호스팅을 신청했다. 역시 가장 맘에 드는 건 귀한 탁상 달력! 지난 해 어처구니 없게도 마감이 지난 한참 후에야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에 응모(2010/12/01 - 2010년 나의 일년을 뒤돌아보다 - 티스토리 탁상 달력 이벤트 응모)를 하고 기다린 기억이 난다. 나에겐 한해를 정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티 스토리 달력은 항상 감성적인 블로거들의 사진들로 가득차있는데다 탁상 달력인데다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 2011. 2. 11.
아듀 2010년! 더 블로거 나눔데이를 마치며 블로거 나눔 데이 행사를 무사히 치룬것이 기적이다 싶다. 이틀전까지 발표자료, 전기, 인터넷, 협찬 제품 어느하나 해결된게 없어 가슴을 졸였는데 마치고 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목감기가 걸려서 목이 확 잠겨버렸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안될 것 같던 것이 하나씩 해결되어 행사가 무사히 끝나 정말 감사할 일이다. 역시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아쉬움이 많긴 하지만 다음엔 좀 더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회를 맡아 11시부터 나와서 리허설을 하며 입(?)을 맞춘 껍데기님과 전문 모델 겸 MC인 아름다운 한민혜씨는 첫 만남인데도 매끄럽고 세련된 진행으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행사에 몰입하게 했다. 껍데기님 의상도 진행도 짱이었어요 ㅋㅋ 무엇보다 나눔 강의를 실천해준 카이스트 소셜 컴퓨팅랩의 한상기 교수님, .. 2011. 1. 6.
[마감] 2011년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립니다. 블로그 한번 해볼까?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티스토리를 꼭 권해드립니다. 제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4년째입니다. 저는 티스토리가 참 좋습니다. 부족한 제 블로를 벌써 2년 연속으로 우수 블로그에도 선정해준 고마운 곳이기도 하고, 많은 블로거 친구들도 사귄 곳이라 마치 푸근한 친정같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에 조금이라도 보은하는 마음으로 2010년 우수 블로그 선정 기념 선물로 받은 티스토리 초대장 30장을 배포할까 합니다. 제가 원래 귀찮은거 짱 싫어하고 잔 신경쓰기도 정말 싫어라 하는데..이런 초대장 배포를 하는 것은 신년 결심 중 하나인 '감사'라는 키워드를 실천하는 일환이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도 제 갈길 바쁘다고 허위허위 혼자 앞서 가던 제가 정신을 차리고 이제 주변을 돌아보고자 하는 첫.. 2011. 1. 3.
2011년 미도리의 새해 소망 하루키의 단편 중에서 35세를 막 지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풀 사이드'라는 작품에 보면 인생의 반환점을 돈 한 남자의 독백이 있다. 나는 이제 올 1월 16일이면 만 38세의 생일을 맞게 된다. (남편은 40대라며 우울해한다.) 35세가 되던 봄, 그는 자신이 이미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 버린 것을 확인했다. 아니, 그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35세의 봄을 계기로 그는 인생의 반환점을 돌기로 결심했다고 하는 것이 적합하리라. 그리고 이것으로 반이 끝난 것이다. 라고 그는 생각한다. 1983년 3월 26일은 그의 35번째 생일이었다. 항상 한해가 시작되는 휴일에는 새해 결심을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면서 나 스스로와의 약속을 해왔다. 가까운 곳으로 가족 여행을 가거나 다같이 음식을 해.. 2011. 1. 2.
우리 아들, 생일 축하해 - CJ ONE박스 체험기 # CJ ONE > ONE 박스 배송중 http://www.cjone.com CJONE이란 회사를 들어본적이 있던가...우연히 블로거이자 디자이너인 김준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며칠 남지 않은 아들에게 쿠키를 구워줘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던 차에 요런 멋진 이벤트를 접하고 댓글 신청을 했다. 별 기대없는 한줄 댓글이었는데 덜커덕 연락이 와서 정말 깜짝 놀랐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바로 하루 전날. 두둥~ 드디어 정체불명의 박스 하나가 나에게 전달되었다. 아~ 뭐가 들었을까. 아들녀석이 먼저 궁금해서 박스로 달려가더니 개봉을 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ㅠㅠ 박스 안에는 쿠키와 깨찰빵, 그리고 CJONE Gift Card가 동봉되어 있었다. 아들의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라는 예쁜 메모와 함께 말이다. 아~ 아~.. 2010. 11. 3.
드라마틱했던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 참관 후기 아~ 지금 생각하니 영암을 다녀온 것이 꿈만 같다. 죽도록 피곤하고 다리에는 알이 배이고, 낮은 구두를 신은 발은 껍질이 까지기도 하고..으~ 그래도 좋다. 나는 그곳에서 내 인생에 남을 멋진 추억을 하나 건졌으니.... 사실 나는 F1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별로 활동적이지도 않고 운동 부족으로 항상 저질 체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보통 직장인이다. 그런 내가 회사일이 아니라면 이 머나먼 영암에 비행기를 타고 와서 이렇게 고생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회사가 스폰서하는 그 글로벌러스한 F1의 역사적인 경기를 한번쯤 봐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ㅋㅋ 물론, 일반인의 입장이 제한되는 VVIP 대우를 받는 패덕클럽(300~500만원선)과 그랜드 스탠드 석(3일권.. 2010. 10. 27.
영암 F1 경기 현장에서 만난 스타들 - 김진표, 유건, 윤소이 지난 주말 내가 다녀온 F1 현장 그랜드 스탠드에서 운좋게도 옆 자리에 김진표(@jinpyo_jim), 유건(@iggiegun)씨가 속한 GM대우의 감독과 선수진이 앉게 되었다. 유명한 자동차 블로거인 카앤드라이빙, 카이, 백미러 님과 함게 인사를 나눴다. 명함을 주고 받고 인사를 건냈더니 LG와 레드불의 팬이라며 얼마전 LG의 3DTV도 구입했다며 자랑이시다 ^^ 연예인 중에서 카 레이싱 선수가 유난히 많다. 이세창, 안재모, 류시원, 연정훈을 비롯해 올해 GM대우팀에 입단한 프로 레이서로도 활약중인 패닉 출신의 가수 김진표와 유건이 있다. 김진표 씨는 데뷔 3년만에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올라 본업이 전도될 정도로 열정이 무측 크다고 한다. 단 2명뿐인 여성 프로 선수 중에는 이화선 씨(소속 KT돔)와 .. 2010. 10. 26.
한글날에는 글꼴을 나눕시다. 나는 굴림 알레르기가 있다. 푹퍼진 그 글씨를 봐줄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네이버가 2009년 한글날 배포한 나눔고딕을 정말로 좋아하고 애용한다. 돋움체의 느낌이 너무 딱딱하다면 나눔은 외곽이 살짝 굴려져있어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힘이 있다. 그런데!!! 2010년 한글날에 맞춰 네이버에서 나눔 손글씨 2종(펜체, 붓체)를 발표했다. 지난해 손글씨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뽑힌 정재경님의 손글씨로 개발했단다. 오마이갓! 진정 인터넷 한글 폰트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것인가 말이다. 게다가 무료배포!!! 나는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할 때 글씨나 펜에 무척 집착하는 편이었다. 맘에 드는 펜을 들면 공부도 잘되는것 같고(착각?) 아이디어도 쏙쏙 나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나이가 들고 컴퓨터로 .. 201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