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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후기와 굿즈 천국

by 미돌11 2026.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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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으로, 회화와 부조, 드로잉, 아카이브 등 총170여 점의 작품이 무료 공개되어 얼른 다녀왔다. 

붉고 푸르고 검은 색면이 부딪히고 갈라지는 화면 속에서, 고향 경북 울진의 산맥과 동해의 수평선이 강렬한 색채와 절제된 구성이 만들어내는 ’심상의 산‘으로 우뚝 서 있었다.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험이었다. 

 


초반에 강렬하던 그의 산은 생의 후반부로 갈수록 절제되고 단순해지지만 색의 힘은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RM을 비롯한 개인 소장자, 기업들과 유족의 적극적인 협조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까지 더해
강렬한 색채와 단단한 구성으로 ’산‘이라는 단 하나의 주제를 평생 붙들고, 색과 선과 면으로 끝없이 변주해낸 한 화가의 집념이 고스란히 감동으로 전해졌다.   



"산은 내 앞에 있는 것이 아닐 내 안에 있다."



시립 다니면서 로비에 아트숍 생긴거 처음본다. 향수랑 립틴트, 에코백, 텀블러, 스카프까지 다채로워. 
난 수첩, 멀티 클리터, 엽서, 등등 잔뜩 담아왔다. 

미술사 속에서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그의 60여 년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해준 멋진 전시였다. 
끝나기 전에 꼭 다시한번 가야지.


📍서울시립미술관 @seoulmuseumofart
▫️화~목 10:00 ~ 20:00 (월 휴관)
▫️금요일 10:00 ~ 21:00 (야간개장) 
📅기간 : 2026.05.19 ~ 2026.10.25
✔️무료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