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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ey

남산 가을 여행 코스 - 화이트 갤러리, 카페 피크닉

by 미돌11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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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이트스톤갤러리의 한국 개관 단체전으로 'We Love Korea'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993년 런던에서 시작한 화이트 큐브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이미언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을 소개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갤러리로 한국 작가로는 박서보 화백이 2017년 개인전을 연 바 있다. 이번 한국 진출 기념으로 삼성동 봉은사의 라이브 페인팅도 기부했다고 한다.  

  • 화이트 갤러리  

지하 1층에 위치한 메인 제1전시실은 일본 작가 코마츠 미와의 첫 한국 전시로 작가만의 영적인 예술세계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1984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코마츠는 동양 전통의 동물들과 신화의 이미지를 강렬하고 율동적인 질감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 나가노현의 전통 동물의 신화적이고 강렬한 질감으로 모든 생명체와 자연의 조화를 담고 있는 작가로 그림 풍이 매우 독툭하고 강한 느낌을 주었다. 

MIWA KOMATSU 코마츠 미와 b. 1984- Pure Energy Felt in the Forest 2023 / MIWA KOMATSU 코마츠 미와 b. 1984- Flower Stand of Light 2023

 

 


1층 공간에는 도서관을 마련해 소파를 두어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점이 아주 좋았다. 

 

2층 제2전시실에는 일본 전후 포스트모던과 아방가르드 예술가의 작품들 요시하라 지로, 다나카 아츠코, 시라카 카즈오 
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이우환 을 비롯해 진영, 이재현 등 한국 작가와 쿠사마 야요이 나라요시 토모 등 일본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좌상) 쿠사마 야요이 b.1929- Pumpkin 1985 
우상) 나라 요시토모 b. 1959- Untitled 2005 
좌하) ATSUKO TANAKA 타나카 아츠코 b. 1932-2005  
우하) 이우환 b. From Point 1979

옥상 정원으로 향하는 계단과 서울 시내를 조망하는 야외 루프탑 공간에는 한국 도예작가 무진 신원동의 달항아리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도자기 기법과 현대적인 미적 감각을 결합해 정원 배경과 매끄럽게 조화를 이룰 유기적인 실루엣과 차분한 색상의 달항아리의 조화가 아주 멋들어진 공간이었다. 

남산타워가 보이는 루프탑에는 서울 시내 전경을 함께 감상하기 좋다.

일본 건축가 쿠마켄코이 디자인한 모던한 건물 외관이 참 멋지다.

📍 We Love Korea (9/3~10/15) 1차 전시가 끝나고 11/19까지 2차 전시가 진행 중.  

  • 카페 피크닉 

남산에 가면 들르는 내가 좋아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과 2층에는 카페와 전시가 열려 있고, 지하에는 숍이 있다. 
계절마다 언제 가도 언제나 그 중에서도 가을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긴 테이블 위 블링블링한 샹들리에 아래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이면 힐링 끝이다. 
오랫만에 가니 내부 레이아웃도 약간 달라졌는데 디저트 메뉴도 추가되었고
벽면에 2인 커플석이 추가되어 창가뷰가 확보되어서 더 효율적으로 바뀌었더라. 


우리가 간 날은 바로 전날 전시를 철수해서 보지 못했고 철수할 때는 공사 소음도 많으니 전시 일정 확인 후 방문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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