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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환상적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 63을 만나다

by 미돌11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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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10/29)이 21년 삼성동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선보인 이후 63빌딩에서 다시 열리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음악가인 그의 덕후력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의 유쾌하고 따뜻한 그림들이 기분 좋다.


친구랑 63아트 전망대에서 예쁜 그림도 보고 멋진 전망도 보고 한강 벚꽃도 구경하고 1석 3조였던 봄 나들이였다. 

📍 하루에 3편의 영화, 일주일에 세 권의 책,
그리고 훌륭한 음악 레코드만 있다면
내가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아가기게에 충분할 것이다. - 프랑소아 트뤼포

이 전시는 3개 섹션으로 나뉘어 구성했는데 총 104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영화의 순간들>에선 토토로, 가오나시, 킹콩, 고질라, 아멜리아, 제임스 본드, 레옹, 스타워즈 등의 장면을 그림을 재현해 놓았다.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작품들인 설국열차, 괴물, 기생충과 같은 영화 속 명장면을 그림으로 특별 제작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이라고.
한강에서 촬영한 괴물을 63에서 전시한다니 이 또한 우연의 일치인가.


 

<웨스 앤더슨 컬렉션>에서는 웨스앤더슨 감독의 최신작인 <프렌치 디스패치> 내지 완결판을 최초 공개했고.
마지막 <맥스의 순간들>에선 그의 취미인 LP와 기타, 그림책, 화가의 작업실 등을 전시했는데 작가의 취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이토록 엄청난 디테일과 완성도 높은 작품의 빈티지한 색감이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머릿속은 언제나 궁금한데 완벽을 추구하는 결벽증과 빈티지한 취향과 덕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오디오 가이드나 지니뮤직으로 영화속 OST 음악을 들으며 관람하면 한층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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