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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ey246

[로모] 벚꽃이 피니 꽃놀이 가세 오늘부터 18일까지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 벚꽃, 목련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서로 자기들을 봐달라며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네요~ 이번주에는 가족들과 연인들과 꽃놀이도 가고 멋진 카페에서 커피와 와플도 즐겨보시길 ^^ [팁] 윤중로가 너무 복잡하다면 국회 안으로 들어가보셔도 좋아요~ [이전 글] 2009/03/03 - [Photo Essay] - [로모] 꽃 향기에 취하다 2009/02/01 - [Photo Essay] - [로모] 나의 아지트, 홍대 앞 거리 2009/01/05 - [Photo Essay] - 똑딱이 카메라 '로모'의 아주 특별한 매력 2008/12/28 - [Photo Essay] - 로모와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미도리 블로.. 2009. 4. 6.
[로모] 꽃 향기에 취하다 봄이 오면 꽃들이 즐거이 내게 말을 건다. 가지마다 꽃들이 터져나오고 재잘거리는 수 천가지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 자연이 주는 기쁨과 행복이여~ 봄이 오면 나는 꽃 향기에 취한다. LOMO LC-A Contax G2 [이전 글] 2009/02/01 - [Photo Essay] - [로모] 나의 아지트, 홍대 앞 거리 2008/12/31 - [Photo Essay] - 인생을 가장 길게 사는 법 - 여행 2008/12/28 - [Photo Essay] - 로모와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 3. 3.
봄이 오면 가 볼 만한 서울의 추천 출사지 8선 봄이 오면 카메라를 든 대한민국의 모든 출사족들도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날씨가 춥고 신록이 제 색을 잃은 겨울에는 아무래도 사진 촬영이 뜸해지다가 따뜻한 봄이 되면 저마다 가까운 나들이나 짧은 여행에 나선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나들이 장소를 고를 때 무엇보다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고르게 된다고 말한다. 이번 주말에는 겨우내 카메라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서울이나 서울 근교로 봄을 맞으러 나가보도록 하자. (아래 사진은 모두 LOMO LC-A ) 선유도 공원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 공원은 신혼 시절 우리 집 바로 근처라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삼아 걸어가 보곤 했던 곳이라 나에겐 무척 친숙한 곳이다. 서울시가 1978년 이후 한강 정수장으로 사용되던 시설물을 재활용해 2002.. 2009. 2. 21.
필카의 결과를 좌우하는 필름 선택하는 법 가끔 내게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의 차이점에 대해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 디지털 기술이 세상을 이끈다는 이 21세기에 왜 필름 카메라를 고수하느냐는 질문에 뭐라 딱 한마디로 대꾸하기란 쉽지 않다. 필름 카메라는 천천히 생각하고 한장 한장 구도를 잡아 찍는 맛이 있어 풍경, 여행사진이나 표정이 드러나는 인물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난 디카는 이상하게도 음식 사진처럼 접사나 찍게 되고 통 재미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디카의 차가운 느낌보다 필카의 따뜻함이 더 끌리는 이유다. 현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주는 필카의 기지감은 아직 디카가 그 내공을 따라왔다고 보기 어렵다. 렌즈의 종류, 필름의 감도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을 보는 맛도 쏠쏠하다. 사진기의 철컥하는 묵직한 느낌, 필름을 현상하고 기다리는 설.. 2009. 2. 7.
행복이 저절로 번지는 가족 이야기 블로그 내가 라는 가족의 홈페이지를 처음 안 건 로모때문이었다. 2000년인가 로모를 사용하는 웹디자이너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사진의 느낌이 너무 멋져서 북마크를 해두고 생각나면 가보곤 했다. 처음에는 홈페이지였다가 2002년 5월부터는 블로그로 바뀌면서 2004년부터는 거의 매일 업데이트가 더 잦아졌다. 사진을 업으로 하는 아빠 모리(林), 씩씩한 엄마 요메와 귀여운 딸 우미(海, 바다라는 뜻), 개구장이 아들 소라(空, 하늘이란 뜻) 그리고 항상 이들 곁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 와쿠친 이렇게 네 식구로 늘었다. 다카페 일기 http://www.dacafe.cc 처음에 아기였던 큰 딸 우미는 이제 자전거를 타고, 둘째인 아들 소라가 갓 태어난 것 같은데 벌써 이빨이 빠졌다. 사진마다 캡션 수준의 한 .. 2009. 2. 5.
[로모] 나의 아지트, 홍대 앞 거리 우리 집에서 가까워서이기도 하지만 난 홍대의 자유로움을 좋아한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파스타 집이나 카페도 셀 수 없이 많아서 좋고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각 국의 맛난 음식점도 많다. 압구정에는 없는 서점이 있고, 테마별로 다양한 북 카페도 있고 놀이터 앞 벼룩시장이 열리는 주말이면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홍대에 가면, 어쩐지 숨겨진 나의 추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LOMO LC-A & Contax g2 홍대 미술학원 골목의 파스타 집 홍대 커피빈 골목 안의 커피숍 홍대 브런치, 같은 공간 다른 느낌 - 위는 로모, 아래는 Contax g2 홍대 분식집 요기 메뉴판 - 로모 홍대 분식집 요기 - Contax g2 Contax g2 Contax g2가 찍은 로모 로모가 .. 2009. 2. 1.
북 카페에서 혼자 놀아보다 요즘 북카페가 트렌드인가보다. 예전에는 성북동 진선 북카페 밖에 몰랐는데 최근에는 홍대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북카페가 매우 많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연말 휴가 시즌에 오랫동안 미뤄왔던 책들을 읽으려고 북 카페를 찾았다. 그 중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홍대 앞 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 서울시내 주요 북카페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590971 @ 혼자 가기 좋은 북카페 http://paxcholy.egloos.com/301838 아침 10시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들어서니 내가 첫 손님이다. 양쪽 서가에 책이 빼곡히 꽂혀 있고 창가에는 혼자서, 가운데는 둘이서 혹은 도서관처럼 큰 책상에서 8명이 마주보고 앉아서 책을 보는 구조다. .. 2009. 1. 12.
똑딱이 카메라 '로모'의 아주 특별한 매력 카메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로모(LOMO)라는 카메라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로모는 주변위 모든 풍경을 뭔가 색다르게 만들어주는 손바닥보다 작은 까만 상자로 러시아에서 만든 레트로한 느낌의 컴팩트 카메라이다. 내가 로모를 입양한 것은 2001년 11월이었으니 벌써 7년도 넘은 일이로군. 그동안 자주 고장나고 예측하기 어렵고 때때로 나를 놀라게 하던 로모지만 디지털 카메라와 Contax G2를 들인 지금까지도 내 곁에 머물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지배하는 이 속도의 시대에 과연 로모는 어떤 카메라이고 무엇이 사람들을 매료시키게 만드는가? 이 작고 매력적인 똑딱이 카메라 로모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냉전시대 KGB첩보 카메라로 탄생한 로모 초기의 로모는 구소련이 붕괴.. 2009. 1. 5.
인생을 가장 길게 사는 법 - 여행 낯선 곳 낯선 사람들 그리고 세상의 구경꾼으로의 가벼운 혼자됨. 새로운 세계와 감각 그것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시계. 지나온 일들과 다가올 일들 사이의 얇지만 튼튼하고 즐거운 경계. 시간을 이동할 수 없는 인간이 가장 넒은 범위의 자유를 가질 수 있는 건 다른 공간으로의 이동을 경험하는 순간이 아닐까. 그래서 여행은 인생을 가장 길게 사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가끔은 그 확장된 삶의 경계에서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가능성의 언저리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새로운 운명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꽤 짙은 농도를 지닌 특별한 만남을 말이다. - 스타의 연인 4회 유지태의 독백 中에서 LOMO LC-A 비행기 일본 멕시코 시티 뉴욕 경주 대관령 남이섬 상해 합정동 KTX 제주 MY SON [이전 글] 2008/12.. 2008. 12. 31.
로모와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커피만큼 로모와 잘 어울리는 녀석도 드물다. 배가 고프다면 오믈렛이나 샌드위치를 곁들여도 좋겠다. 옆에 있어만 주어도 따뜻한 친구와 얘기를 나눌 때나 미세한 커피향이 흐르는 카페에서 혼자 책을 읽을 때나 주말 오전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때에도 로모와 커피는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 로모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라도 외롭지 않다. LOMO LC-A 정동길의 작은 프로방스 홍대 앞 제니스 카페테리아 브런치 별다방 우리집 1층의 Angel in us Coffee 상수역 근처 룸앤카페의 블루베리 요거트 이태원의 퍼핀카페의 브런치 - 오믈렛과 커피 신촌의 어느 샌드위치 가게 - contax g2 홍대 앞 알라또래 [이전 글] 2008/12/19 - [Photo Essay] - 로모의 겨울 느낌 2008/11/23.. 2008. 12. 28.
로모의 겨울 느낌 겨울에는 겨울잠에 들어간 듯 모든 사물이 고요합니다. 그럴때는 시장에 가보면 활기를 얻곤 합니다. 두툼한 목도리, 따끈한 오뎅, 소복소복 눈오는 거리. 모두가 겨울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코앞이고, 이제 송년회도 슬슬 시작됩니다. 모두 무사히 서바이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LOMO LC-A 지인들의 초상권 클레임이 두렵지만 일단 올리고 쿨럭~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8. 12. 19.
로모와 함께 떠나는 뉴욕 여행 영어 나의 뉴욕 출장 기간 중 촬영한 뉴욕 중심가와 센트럴 파크의 가을의 뉴욕 사진 중 다섯 컷이 다락원의 온라인 영어 강좌인 의 배경 이미지로 채택되었다는 기쁜 소식 ^^ 그리 훌륭하지도 않은 성능의 로모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이렇게 훌륭한 교재로 탄생한 것을 보니 너무나 기쁘다. 물론 뭐..사용료나 내 이름 게재 같은 명예는 없지만..자기 만족이랄까. 모두 다락원에서 일하는 친구를 통해 소개받아서 가능한 일이었긴 하지만. 담당자의 짧은 메일에 고마움이 느껴져 그것으로 만족한다. >>강좌를 수강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안녕하세요~ 다락원 OOO입니다. 제공해 주신 멋진 사진들로 더불어 여행 영어 강좌가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 총 다섯 컷을 썼는데요, 어떻게 쓰였는지 보여 드리려고 보내 드립니다 ^^ 특히 .. 200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