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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220

2009년 다음 캘린더와 다이어리가 생겼어요~ YourSun님으로부터 선물받은 2008년 다음의 캘린더와 다이어리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Skyblue와 White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주아주 깔끔하고 이쁜 넘입니다. 중요한 날은 스티커처럼 떼어낼수 있도록 하여 전체가 다 두겹으로 제작된 수작업 엄청 들어간 듯한 달력이네요. 저도 회사에서 전 사원이 사용하는 캘린더를 한번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달력 판형 선택, 폰트 등 디자인, 달력 숫자 교정(공휴일 하나 틀리면 정말 난감 ㅠㅠ) 등등 신경 쓸 것이 한 두개가 아닌 것을 잘 아는지라 비록 작은 캘린더이지만 무척 감사하다. 여튼 다음에서 꽤 돈은 들인것 같군요 ㅎㅎ 2009년 티스토리 탁상달력 응모한 뒤 당첨되었는데 달력이 안와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발송지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서 도.. 2009. 1. 13.
내 청춘의 아름다운 영화 16선 민노씨님 덕분에 새로 사귄 가즈랑님의 집에서 영화에 관한 대화라는 포스팅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 10개를 뽑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갑작스레 포스팅한다. 누구나 다 본 흥행 성공한 영화 말고 내가 보석처럼 여기고 몰래 간직하고 있다고 누군가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들로만 모아 보았다. 뽑고 나서 보니 감수성이 예민했던 20대 청춘에 본 영화가 대부분이다. 세월에 따라 영화도 변하고 인생도 변하고 사람도 변한다고 했다. 30대에는 어떤 멋진 영화들이 기억될까. 내 청춘의 보고서 - 중경삼림(1995) 수많은 영화 중 아직도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영화는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이다. 대학 시절 본 당시 센세이션을 일이킨 이 영화는 Mamas & Papas가 부른 California dreaming이란 .. 2009. 1. 10.
김태희와 김연아, 박빙의 CF 대결 웬만하면 연예 포스팅은 자제하는 편인데 오늘 인터넷 인물 종합 인기 검색어에서 김연아와 김태희의 박빙이 재미있습니다. 김연아는 삼성전자와 1년 계약했고 모델료는 국내 최고 대우인 10억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김태희나 이영애와 같은 특 A급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김연아는 지난 해 LG전자의 디오스 냉장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동종 업계를 넘나들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CF모델로서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지난 연말 원더걸스의 노바디에 맞춰 깜찍하게 연출한 김연아의 노바디 영상도 너무 멋지더군요 ~ 오늘 LG전자의 아이스크림폰 2탄이 공개되었는데 김태희의 깜찍한 율동에 반한 분들은 빅뱅과의 만남으로 더욱 달콤해진 김태희를 만나보길 바랍니다.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 CF는 9일부터 온.. 2009. 1. 8.
크리스마스 카드를 손수 만들어보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손수 만들어 주고, (마루짱님의 포스팅을 보고 따라한 것 - -;) 크리스마스 케익에 초를 꽂고 세 네번은 불어서 끄고, 좋아하는 자동차를 선물로 받은 아들 녀석은 크리스마스가 뭔지 몰라도 마냥 즐겁다. 나에게도 저런 행복한 시절이 있었지 ^^ SONY HDR-SR1 주혁군이 좋아하는 오토바이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케익 한 컷. 웃으라고 주문하면 여지없이 찡그리는 녀석. 촛불 불기에 완전 집중 모드 ^^ 내가 직접 잘라봐야지~ 요즘은 뭐든지 자기가 하려는 독립의지 충만! 얼굴에 초코 케익을 묻힌 채 트럭과 포크레인을 보면 마냥 흐믓하지 ^^ 그림 그리는 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화가가 되려나봐요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 2008. 12. 24.
미도리의 음악 문답 바통(37문 37답) 민노씨님의 음악 문답 바통 (37문 37답)음악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에구에궁..저를 열세번째로 지목하셨군요~. 어렸을 적부터 노래 하나는 잘 한다는 소리 듣고 자랐지만 그리 음악에 대한 재능을 개발하지 못하고 유행가나 노래방에서 흥얼거리는 제가 음악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ㅠㅠ1. 음악을 좋아 하나요?- 누군가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면서 잠을 자면 늙어가는 증거라고 하더군요.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태교할 때 열씨미 듣다가 최근에는 통 듣기가 힘들어요.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음...별로 없죠. 블로깅하면서 띄워놓는 정도?3. 주로 듣는 음악은?- 뉴에이지, 발라드, 모던락, 인디락, 펑크 등의 쟝르를 좋아합니다. 극과 극이죠? ^.. 2008. 12. 12.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① 유지태의 풋풋했던 시절을 기억하며 내 블로그에서 나의 첫사랑 유지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던가. 내가 오늘 내 블로그에 쓰다만 유지태에 대한 기억을 임시저장해 놓은 것을 꺼내놓은 것은 순전히 레이님과 짠이아빠 탓(?)임을 먼저 밝히고자 한다. 최근 개봉작 라는 영화에서 착한 동사무소 직원 '연우'역으로 돌아온 유지태. 그가 왜 류장하라는 신인감독의 영화에 출연했을까하고 살펴보니 의 조감독 출신이군. 그는 역시 의리파인가 ^^ 76년생인데도 또래보다 워낙 조숙한 역할(다섯살 연상인 이영애의 상대역이라니 ㅠㅠ)을 많이 맡아 초기의 청춘스타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진 유지태는 홀어머니 아래서 외아들로 혼자 자라서 항상 외롭고 혼자놀고 생각이 많은 아이였다고 한다. 그런 그이기에 나는 언제나 그의 해맑은 웃음 뒤에 숨은 어두운 그늘이 보였고 약.. 2008. 11. 30.
2008 청룡영화상 수상의 주인공들 11월 21일 제 29회 청룡영화상을 필두로 연말 영화제 시상식 행진이 시작되었다. 어제 퇴근길에 KBS근처에서 펑펑하면서 불꽃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그게 청룡영화상 축포였나보다. 모든 어워드가 그러하듯이 우열을 가리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들만의 축제라는 일면이 더 강한 법인데 어째 갈수록 스타들의 레드카펫에만 이목이 집중되고(홍보전략이겠지~), 스타들의 참석율을 높이기 위한 나눠먹기 시상이네 하는 얘기들만 난무해 아쉽기도 하다. 올해는 크게 히트작이 보이지 않은 가운데 최우수 감독상은 이 차지했고 김지운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이 중에서 내가 본 영화는 와 딱 두 편 뿐이로군. 큰 기대하지 않았던 원신연 감독의 는 쉬리 이후 두번째 본 김윤진-그녀는 내내 잘도 뛰었다-과 배우 박희순을 발견-남우 조연.. 2008. 11. 22.
뉴욕의 재즈바 <블루 노트>의 추억 블로그에서 누군가 뉴욕에서는 '블루 노트'에 꼭 가보라는 댓글을 남긴 것을 보고 그만 확 쏠려서 소호를 찾아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4th Street역 내려 이 재즈바의 간판을 보고는 그만 바로 예매를 해버렸다. 인당 45불의 공연비와 5불 이상의 음식을 시키면 되는 아주 작은 재즈 공연장이다. 우리 일행은 일찍 도착하여 약간 높은 단의 꽤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어떤 이는 정찬을, 어떤 이는 간단한 샐러드와 와인을, 어떤 이는 맥주와 감자칩을 먹으면서 공연을 관람한다. 금요일 밤은 예약을 했는데도 입추의 여지가 없이 빽빽하게 들어차 일찍 도착해야만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우리는 클래식 치즈 시저 샐러드와 바베큐 백립, 파스타를 먹으며 20대 젊은 트럼펫 청년에서부터 70이 넘어보이는 노년.. 2008. 10. 20.
브로드웨이 뮤지컬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뉴욕에 가면 반드시 42번가에 가서 수많은 극장에서 사용웅인 뮤지컬 중에 단 한편을 고른다는 것은 고통에 가까운 고민을 거쳐야한다. 웬만한 앞좌석은 100불이 넘으니 쉽게 볼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나처럼 뉴욕을 평생 한 번 가볼까 말까 하는 사람에게는 꼭 거쳐야하는 필수 코스다. 현재 브로드웨이에는 와 같은 고전에서부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나 와 같은 신작도 있고, 월트 디즈니의 , , 와 같은 만화 원작의 뮤지컬도 많다. 그 중에서도 디즈니의 '라이언 킹'은 1997년 개막이래 10년간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쉽고 익숙한 대중성 때문일 것이다. 이걸 보려고 온라인 검색을 해보니 할인이 별로 안되어서 오후에 Minskoff 극장으로 직접 달려갔는데 운 좋게도 우리는 2층 중앙으로 당일 잔여분을 .. 2008. 10. 18.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업무 출장 차 15일 뉴욕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왕가위의 와 두편의 뉴욕영화를 떼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착했는데, 처음부터 시련과 난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함께 타고 간 일행이 사설 택시의 꼬임으로 3배의 택시비를 뜯기를 않나(나는 먼저 내려서 나머지 두분이 봉변을 고스란히 당했지만...), 남편에게 예약을 부탁한 호텔이 잘못 커뮤니케이션 되어서 나만 일행과 다른 호텔로 덩그러니 떨어진 것이다. 숙소는 32번가 Radison 호텔로 잡았는데 살인적인 물가와 환율로 1박 비용이 470불짜리인데 한국의 노보텔보다도 못하다..안습 ㅠㅠ 이돈이면 five star 2박 가격인데...회사 비용이긴 해도 참 속이 쓰리다. 그래도 호텔이 코리안 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한식당도 많고 한국인들도.. 2008. 10. 17.
뉴욕의 가을을 만끽하고 오겠습니다. 첫 뉴욕 출장을 다녀오겠습니다. 좋은 계절이라 그곳의 가을도 아름다울지 기대가 됩니다. 소호 하우스튼가, 업타운 모마 미술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록펠러 센터, 타임스퀘어 광장, 세계 최대의 Macy백화점, 맛있는 베이글 집까지. 출장 간다고 하니 한사람씩 가보고 오라는 곳은 많은데 자유시간은 딱 하루 ^^ 종일 처박혀서 회의만 하고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래도 뉴욕에 가면 꼭 쇼핑하고 싶은 것들이 있지요 ~ 나를 위한 마놀로 블라닉 펌프스 구두 아이를 위한 이쁜 아기옷(ZARA Baby) 아이 아빠를 위한 지갑 그리고 뉴욕의 가을을 사진에 가득 담아오겠습니다.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2008. 10. 15.
최진실의 자살로 베르테르 효과 확산 우려 탤런트 최진실의 사망 보고가 접수돼 지구대가 확인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경 119에 신고가 들어와 서울 잠원동 자택으로 출동했으며 현재 자살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한다. 정말 아침부터 쇼킹한 뉴스! 우울증이 있다더니 안재환 사건으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데다 사채놀이 억측까지 불거져 맘 고생을 하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것이 아닌가 싶다. 그나저나 남겨진 아이들은 불쌍해서 어쩌누 ㅠㅠ 최진실 관련 사채 루머를 퍼트린 증권사 여직원은 그럼 도의적 책임을 져야하는건가... 정말 무서운 것이 마음의 병이고, 더 무서운 것이 악플과 루머인가보다. 친절한 리플은 돈이 들지 않는데...악플러보다 침묵하는 팬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왜 몰랐을까 ㅠㅠ 증권사 여직원처럼.. 2008.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