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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218

군필 Vs 미필 대통령 얼마 전 은퇴하여 고향으로 낙향한 최초의 대통령이 된 노 전 대통령은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로 홈페이지가 폭주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고향에서 발가락 양말을 신고 슬리퍼 차림으로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하고, 홈페이지에 근황을 남기기로 하고, 고향 강변에 쓰레기를 줍기도 한다. 참으로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면서 의욕적인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MB는 CEO출신 대통령 답게 '아침형 관가'라느니 'Early Bird 증후군'이나 '과로 정부'니하는 많은 얘기들이 쏟아져나온다. 기업에 몸 담은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아침 8시에 국무회의가 뭐 그렇게 대수롭게 보이지는 않지만 여튼 이번 정부가 일은 훨씬 더 많이 할 것 같아 보인다. .. 2008. 3. 6.
그네타기 인생 인생이란 공중 그네타기와 같아. 이쪽 그네를 박차고 나가 저쪽에서 다가오는 그네로 손을 뻗어야 해. 바닥을 내려봐서도 안되고 천정을 올려봐서도 안돼. 오직 건너편 그네에만 집중해야 해. 실패하면, 날개없는 추락이 있을 뿐이야 우리는 항상 조금쯤 이런 두려움을 갖고 생활한다. 내가 만약 다음번 그네를 잡을 수 없다면? 약간의 긴장감과 두려움이 우리의 인생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200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