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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Media106

팀블로그를 제대로 하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 개인들이 블로그를 유지하는 동기는 제각각이다. 그라운드스웰에 보면 친구를 사귀거나 기존 친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나 도움받은 사이트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나 자신이 속한 그룹에 기여하려는 욕구나 글, 비디오 등을 통한 창작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 등이 주요 동기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팀 블로그를 지속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업 블로그들이 보통 팀 블로그 형태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회사 곳곳의 다양한 이슈를 다양한 관점으로 전달하기 쉽기 때문에서일 것이다. 그러나 팀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기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보다 몇 배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양깡님이 Korean Healthlog 2008 운영 회고에서도 밝혔듯이 팀 블로그 운영은 그.. 2009. 2. 27.
동아비즈니스 리뷰 기고 - 해외 기업 블로그 엿보기 오늘 집에 도착해보니 반가운 등기우편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2월 중순쯤에 동아 비즈니스리뷰의 댓글로 기고를 요청해와서 기존의 포스팅을 약간 손봐서 보냈었는데 3월호에 게재되었나 봅니다. ^^ 지면에 게재된걸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역시 활자는 공식화하는 어떤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쟁쟁한 교수님, 박사님들이 즐비한데 저만 블로거라고 나가니 어쩐지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 뭐 원고료를 주신다니 두말않고 네! 했다는 ㅋㅋ 그 밖에 김호 대표님이랑 정재승 교수님도 보여요. 반갑습니다. ^^ 친절하게도 동아비즈니스리뷰에서 pdf로 편집하여 예쁘게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해외 기업 블로그 엿보기 해외 일류 기업 중 블로그를 하고 있는 기업은 몇이나 될까. 과연 블로그를 하는 기업을 훌륭한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가... 2009. 2. 25.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 운영을 위한 열 가지 지침 국내에 기업 블로그에 대한 성공 사례가 많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명확한 개성을 갖고 오랫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것은 개인 블로거에게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24시간블로그에 온통 신경을 빼앗기고 매달리는데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에다 맘 놓고 여행을 가거나 아프거나 하면 당장 타격이 오는데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는 일이니 더 문제다. 그러니 심지어 어떤 블로거는 아이를 낳아도 온통 머릿속에 블로그 포스팅과 댓글 생각 뿐이다.(최근 펄님의 두 번째 득녀 추카드려요 ^^) 하물며 기업이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기업들은 성과주의 정책에 따라 CEO의 임기가 2~3년을 넘기 어렵고, 업무 담당자도 언제 바뀔지 모르는 불안한 요소가 있다. 게.. 2009. 2. 9.
가 볼 만한 해외 일류 기업의 블로그들 해외 일류 기업 중 블로그를 하고 있는 기업은 몇이나 될까? 과연 블로그를 하는 기업만이 훌륭한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GM은 Fastlane 블로그라는 훌륭한 블로그를 갖고 있지만 파산에 직면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포트 25(Port 25)를 통해 활발한 온라인 토론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독점 기업이라는 누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마트(Wal-Mart)는 블로그를 갖고 있지만 애플 컴퓨터(Apple)나 나이키(Nike)는 일등 기업이지만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침묵한다. 이제 내 이야기만 하고 귀를 틀어막는 기업은 죄악이 되는 세상이다. 여기, 고객의 목소리를 성실하게 듣고 그들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블로그를.. 2009. 2. 2.
기업 블로그가 '왕따'가 되지 않으려면? 이미 기업 블로그를 오픈한 기업의 담당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초기 부정적인 댓글에 대한 우려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사람들의'무관심'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한다.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고 하지 않던가. 이는 개인 블로그인건 기업 블로그이건 마찬가지지만 후자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블로고스피어에서 기업 블로그가 아직 '왕 따'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 블로그의 가장 큰 장애물은 기업 내부의 문화 기업이 블로그를 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기업 내부의 문화이다. 덩치가 큰 기업일 수록 웹 2.0의 철학인 참여와 공유에 익숙치 않다. 그들은 자신의 책상이나 PC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이 자신만의 노하우이자 곧 경쟁력이라고 착각한다. 그들의 머리와 책상을 열도록 하려면 우선 기업 .. 2009. 1. 20.
소니도 소셜미디어로 간다: Sony Community 소니가 지난 1월 8일자 기사 Sony bolsters Web presence with social networking site에서 소셜 미디어로 간다고 밝혔다. 소니는 쌍방향 웹 실체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보다 큰 전략 중에 하나인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8일에 열린 CES Press event에 맞춰 공개한 이 커뮤니티에는 아직 베타 버전으로 소니 전시 부스의 다양한 사진과 비디오가 올라와 있다. 2007년 10월 오픈한 소니 일렉트로닉스 블로그 뿐 아니라 지난해 런칭한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러닝 커뮤니티, 통합 리뷰 등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한 곳에 모아 둔 고객과의 대화를 위한 공식 플랫폼 "SONY - Connect with Sony Community"를 런칭했다. 아직.. 2009. 1. 17.
2008년 기업 블로그 총결산 - 50자평 및 별점 평가 2008년 나의 마지막 포스팅을 이 블로그의 주제인 기업 블로그 2008 결산으로 준비했다. 지난해부터 기업블로그가 쏟아지는데 아직 국내 기업은 아직 출범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고, 또 목적이나 성격이 다양하여 옥석을 가리기는 쉽지 않았다. 다소 모험적 시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영화 리뷰처럼 별점 평가와 촌철살인의 50자 평을 한번 시도해 보고자 한다. 더불어 2009년 내가 바라는 바도 약간씩 적어봤다. 평가 기준은 기업 브랜드 반영 수준, 내부 참여도, 콘텐츠 품질, 대화 활성화 정도를 우선 순위로 보았다. 블로그 명칭과 도메인도 브랜딩이라 가급적 그대로 노출했으며 평가 기준에 포함된다. ★ Best ☆ Excellent ● So Good ○ Good ▼ Not Bad ▽ Bad .. 2008. 12. 31.
불황의 시대, 기업은 블로그에 투자할 가치 있나? 10월부터 시작된 세계 경기 침체가 심상치 않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기업들의 회사 매출과 경상이익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울 회사도 올해는 실적도 좋고 모두 수고했다는 분위기였는데 12월에 그 분위기 급냉각되면서 내년에는 '숨만 쉬라'는 지령이 내려올 정도로 새로운 일은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었다. 이처럼 경기 침체로 기업이 힘들어지면 블로그와 같이 당장의 매출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추진하기가 어려워진다. 당장 발등에 불이 붙어 직원들 월급도 못 줄 형편이라면 블로그가 도대체 무슨 소용인건가....아 어려운 얘기다. 블로그를 왜 꼭 해야 하는가 기업들이 블로그를 하면 좋다. 그러나 투입 인력 만만치 않다. 대화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최소 1.. 2008. 12. 26.
기업 블로그에서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할까 최근 국내에서도 하나씩 둘씩 생겨나고 있는 기업블로그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기업 블로그는 크게 콘텐츠 생산 중심의 블로그와 대화 중심의 기업블로그로 나뉠 수 있겠다. 블로그는 가장 훌륭한 대화의 툴임을 고려할 때 대화 중심으로 발전해 가리라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기업 블로그에서 우리는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우선 가장 손쉽게 그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더 나아가 기업이 추가하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보다 영역을 좀 확장해보자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이슈에 대한 참여, 차별화된 기술력, 기업이 갖고 있는 철학에 대한 탐구, 기업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요소들 등이 주요 소재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고객들은 기업에게 무슨 .. 2008. 11. 26.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 - IT분야 블로그는 소자본의 중소 기업에나 어울리는 매체가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오히려 미국의 사례를 보면 비행기나 자동차, PDP TV 등 덩치가 크고 관여도가 높은 제품들이 고객을 설득하는 툴로 채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나 생활 필수품보다는 오히려 쉽게 사기 힘든 값비싼 IT 제품들이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오랜 기간 신뢰를 축적한 뒤 구매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국내의 경우 올해 들어서야 슬슬 나타나고 있는 IT관련 비즈니스 블로그들을 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 좌로부터 소니,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 소니 기업 블로그 - 소니 스타일을 말한다.(http://www.stylezineblog.com) 태그스토리에서 지난 8월 27일 첫.. 2008. 10. 28.
농심의 기업 블로그 '이심전심'하려나~ 바야흐로 기업 블로그 러시입니다. 여러 기업들이 블로그 오픈을 망설이고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재빨리 이렇게 블로그를 오픈한 곳도 있군요. 얼마전 이물질 사건으로 호된 서리를 맞은 농심에서 홍보팀에서 기업 블로그를 오픈했습니다. SK텔레콤 홍보팀이 SKT Story가 7월 1일 기업 블로그를 오픈한 이후 기업 블로그는 오랫만입니다. [관련 글] 기업블로그 - SK텔레콤의 작지만 큰 발걸음 11명의 내부 전문 필자를 구성하여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7월부터 두 달간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트레이닝, 타 기업 블로그 사례 분석, 관련 서적 토론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농심 홍보팀의 현석 대리가 에디터를 맡고 연구소의 영양학 박사, 마케터, R&D기획팀, CM팀 등의 부장/과.. 2008. 9. 27.
잘 나가는 기업들은 블로그를 하지 않는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마트(Wal-Mart)는 해당 산업에서 최고가 아니거나 세련된 이미지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블로그를 갖고 있다. 애플 컴퓨터는 세련됨의 상징이지만 블로그를 전혀 하지 않는다. 나이키는 최고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일등 기업이지만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침묵한다. 국내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중소 기업에서 제품 홍보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는 많지만 대기업에서 기업 명성 관리 차원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삼성이나 LG, 현대 등 굴지의 대기업들도 제품 프로모션을 위한 단발성 마케팅 블로그만 있을 뿐 장기적으로 고객과 활발하게 대화하는 창구로서의 기업 블로그는 없다.(지난 7월 오픈한 SKT스.. 200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