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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Media

소니도 소셜미디어로 간다: Sony Community

by 미돌11 200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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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지난 1월 8일자 기사 Sony bolsters Web presence with social networking site에서 소셜 미디어로 간다고 밝혔다. 소니는 쌍방향 웹 실체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보다 큰 전략 중에 하나인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8일에 열린 CES Press event에 맞춰 공개한 이 커뮤니티에는 아직 베타 버전으로 소니 전시 부스의 다양한 사진과 비디오가 올라와 있다. 2007년 10월 오픈한 소니 일렉트로닉스 블로그 뿐 아니라 지난해 런칭한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러닝 커뮤니티, 통합 리뷰 등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한 곳에 모아 둔 고객과의 대화를 위한 공식 플랫폼 "SONY - Connect with Sony Community"를 런칭했다. 아직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사진(플리커), 비디오(유투브),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니의 corporate communications팀의 Marcy Cohen은 이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제조사의 사이트로 와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한다. 

소니 커뮤니티 소개
Sony Community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소니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는 당신의 모든 커멘트를 읽고 모두 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블로그, 사진, 동영 등을 통해 소셜 미디어 고객과 대화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접속 주소: http://electronicsblog.sel.sony.com/

타겟 고객
Sony and technology enthusiasts, especially those who currently discuss the brand on third-party social networking sites.

SONY - Connect with Sony Community

  
소니 블로그 콘텐츠 분석 및 필자

소니 블로그 http://electronicsblog.sel.sony.com/blog/

Sony Electronics Blog는 이미 2007년 10월에 오픈 포스팅을 했고, 오바마의 당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광고 포럼 후기를 올리기도 하고 CEO 인터뷰 소식 등을 1인칭 시제로 서술하고 있다. 이미 200여개의 포스팅이 올라와 있으며 초기에는 댓글도 100여개 이상 달려 관심이 높았음을 엿볼 수 있다.

처음 미국 소니 일렉트로닉스의 Corporate Communications의 책임자인 Rick Clancy가 호스트를 맡고 Guest Blogger로서 첫 포스팅을 시작했다. 다루는 주제를 혁신적 제품, 신기술, 산업계 이슈, 주요 이벤트, 마케팅 캠페인, 리테일 전략, 고객 서비스, 환경적 영향들 등등에 대한 관점이나 인사이트(insights)를 얻고자 한다. 소니와 관련된 거의 모든 이야기를 하려고 하다니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이 블로그는 주로 소니 일렉트로닉스 관련된 활동들, 그리고 미국에 있는 고객과 제품에 한한다고 밝히고 있다. 
 
신제품, 친환경 정책, 해외 전자쇼, 영화 등 소니 일렉트로닉스와 관련된 거의 모습 이슈를 다루고 있는데 최근에는 CES와 관련한 홍보성 짙은 제품 소개 관련 내용을 주로 포스팅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는 별도 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

Sony Blogger라는 이름의 에디터가 주로 글을 올리고 홍보 관련 포스팅은 Sony Admin이, CES 등 기술 이슈는 Rick Clancy 등 다양한 경영진들이 필자로 활약하고 있다. 별도의 필자 소개는 없지만 포스팅 중간중간에 사진이나 이력이 소개된다.

소니의 다른 소셜 미디어들
Sony Electronics channel on YouTube, Twitter account, Flickr page, SONY CES Facebook page.
 
누구든지 제약없이 3,000자 이내의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로 오픈되어 있으며, WordPress로 되어 있어서 리스트 보기 기능이 없어 좀 불편하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누구나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이렇게 실행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아닐까 싶다. 이것이 소니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이유가 아닐런지. 

[참고]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 스테이션 블로그. http://blog.us.playst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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