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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경이로운 컬러의 향연! 프랑코 폰타나의 컬러 인 라이프

by 미돌11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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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컬러 사진 시대를 열어간 거장 사진 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회고전 컬러 인 라이프(COLOR IN LIFE)을 지인의 초대로 보고 왔다. 
23년생 현 90세의 노장 아티스트의 작품은 마치 20대처럼 펄펄 나는 느낌이랄까. 작가의 독특한 시점과 해석이 담긴 삶의 풍경 122점을 만날 수 있었다. 

전시기간 2022.9.30 - 2023.3.1(1.22 설날 당일 휴관, 공휴일 정상개관)
관람시간 월 - 일 10:00 - 20:00 (입장마감 19:00)
장소 마이아트뮤지엄 

그림인지 사진인지 헷갈릴 정도로 경이로운 색채의 풍경에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이다. 세계적 브랜드 캐논, 소니, 페라리, 볼보, 코닥 등과 협업했는데 이번 한국 전시는 노루표 페인트와 협업해 펜톤 컬러를 공간마다 과감하게 채색해 공간을 꾸몄다.

폰타나의 예술관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내는 작품들을 [랜드스케이프 Landscape], [어반스케이프 Urban-scape], [휴먼스케이프 Human-scape], [아스팔토Aspalto] 등 네 가지의 주제로 구분해 전시했다. 

풍경을 이해하려면 당신은 풍경이 되어야 하고, 풍경은 당신이 되어야 한다.

 

이 모든 사진들이 합성없이 순간 포착의 결과물이고
현장에 수십번 가서 찍은 결과물이라니 역시 예술의 노동의 산물이다. 
디지털이 아닌 필름카메라라니 더욱 놀랄 일이다.

건축물을 찍은 사진은 몬드리안의 회화 같았고
컬러풀한 LA와 샌프란시스코의 도시의 거리들과 애드워드 호퍼를 연상시키는 '루체 아메리카나'의 인물들도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사진전을 자주 가진 않는 편인데 1년에 한 두번이라도 가보면 뭔가 자극이 된다. 
사진은 평소 매일 만나고 있는 우리 곁의 풍경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색감의 풍경화들이 여행세포를 자극했다.

 

사진은 보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마지막 세션에서 한국 관객을 위해 촬영된 12분짜리 인터뷰 영상을 놓치지 마시길.
아쉽지만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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