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송년회로 추천하는 홀리더티 포춘 티파티

나는 연말이면 지인들과 함께 홀리더티의 송년 티파티에 참여하고 있다. 
술만 먹는 뻔한 송년회 대신 공연을 보거나 차를 마시는 특별한 문화 송년회가 요즘 트렌드이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멋진 공간에서 향긋한 차를 마시면서 친구나 동료들과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차와 함께 하는 송년회, 티 클래스를 하면 무엇이 좋을까? 
올해는 홀리더티와 X 여름타로의 콜라보로 진행된 포춘 티 파티에 다녀온 후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연말에 신년운세 타로점 보며 티타임을 가지며 내 인생의 컨닝페이퍼로 마음의 위로를 얻어보자.
타로 카드는 칼융의 무의식에 의거 왼손으로 뽑아야 한다. 
오늘 내가 뽑은 카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스타카드는 인싸를 상징(연옌)
황제카드는 내 뜻대로 이룬 상태
Ace of Swords는 용기있는 결단과 승리
Seven of Cups 꿈을 실현하기 의힌 현실적 실천
퀸(검여왕) 카드는 엄격 냉정한 판단, 독립적 여성

타로를 앞에 두면 처음 만난 사람들이라고 해도 마음을 터놓고 쉽게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고 
인도, 프랑스, 이집트 등 문화권에 어울리는 이야기와 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참 좋았다. 

🎈오늘 시음해 본 홍차 리스트
모로칸 민트 (스리랑카)
짜이 알디프 (인도)
아쌈 (인도 모칼바리)
마리아주 프레르(영국)
빅토리안 블렌드 

🎄차에 대한 상식을 넓힌다
차를 마시는 행위는 나라별로 예절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으로 문턱이 다소 높게 느껴져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시음은 물론 차를 제대로 우리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인문학 이야기를 곁들여 쉽게 알려줘 상식을 넓힐 수 있다.

🎄다양한 차문화를 체험하는 공간
오리지날 앤틱과 홍차, 중국차, 한국차 그리고 유럽 차문화를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인장이 하나하나 수집해 온 아름다운 유럽의 앤티크 커틀러리와 티웨어를 직접 사용하면서 찻자리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에티켓과 매너도 익힐 수 있어 한층 교양 있어지고 우아해진 자신이 뿌듯해진 기분이 든다. 

🎄 속 깊은 대화로 네트워킹
올해는 차를 마시며 인도, 프랑스, 이집트 등 차 문화권의 타로 이야기를 듣고 내년 운세도 살짝 점쳐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차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과 속 깊은 대화를 하다보면 친밀감이 높아져 좋은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의 목표를 다짐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도 한다.

'홀리더티'는 10여 년 넘게 홍차와 앤틱에 조예가 깊은 티컨설턴트 겸 티소믈리에인 주인장이 현재 여의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평소 정규 클래스는 다음과 같고 직장인이라면 점심 쁘티 클래스나 원데이 클래스로 맛보기를 추천한다.
- 정규 기초 과정(5회) 
- 홍차심화과정(6회)
- 동양차심화과정(4회)
- 앤티크문화수업(5회)

신년에는 내가 목표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하고 무언가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해보자. 🤭

- 상호명: 홀리더티
- 인스타그램 @holly_the_tea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holly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