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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Trend

구글 think2015에서 본 2015 디지털 키워드

by 미돌11 201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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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매년 진행하는 연례 세미나 중 가장 큰 규모인 <think2015 with Google>에 초청되어 다녀왔다. 참석자가 약 족히 1,000명은 훌쩍 넘어보이는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에 구글 3D 가상현실체험(Google Cardboard) 체험 부스까지 갖춰져 볼거리도 풍성했다.



먼저 오프닝은 구글 코리아 John Lee 사장이 열었다. 
애플 컴퓨터 광고, BMW 광고, 클래시 오브 클랜 광고 딱 3개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 브랜드 경험 3개를 심플하게 각인시켜줬다. 

다음으로 
구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Oliver Rabenschlag이 'Discovering Digital Moments in the Consumer Journey'라는 주제로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훔칠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 소비자와 브랜드가 만나는 순간 Cool Stuff, 소수의 열정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사례 1) 나이키 : 축구 Scoring Moments 리얼타임 캠페인 
 사례 2) 닛산 테스트드라이버 모집 캠페인 The DETOUR  2주간 22,924 모집
 사례 3) GEICCO 생명보험 광고  

<think2015 with Google> 행사 1부는 콘텐츠 관련 스토리를 2부에는 구글 기술과 제품 소개, 3부는 참가자 네트워킹 시간으로 꾸며짐.

Capture the Digital Moments 

◆ Z세대의 컬처코드를 풀어라 : 몬캐스트 남대광 이사 
1. 영상 길이 : 기승전결 요소를 갖추되 5분 이하, 첫 시작 5초가 중요
2. 스타보다 친근한 섭외 : 김태희 < 김이브, 차라리 스마트폰으로 찍어라
3. 단순한 표현 : wellmade는 부담스러움.

Z세대의 스낵컬처(Snack Culture)에 맞는 쿨한 콘텐츠를 만들어라.
- 데이터에 민감한 세대. 영상은 짧고 핵심을 찔러라



◆ 대화를 유도하는 콘텐츠로 바꿔라  
 - 제품과 콘텐츠의 결합이, 기술을 더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낸다.
 -
 감성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

 사례 1) 하기스 모멘트캠 캠페인(엄마와 아기의 행복한 순간)
캠페인을 위해 미니캠 키트를 제작해 배포, 해외서도 주문.

   

 사례 2) 스니커즈 응급구조 캠페인
  - 보기만 해도 재밌는 여자들의 심리를 잘 표현, 배고플때 영숙이는 영숙이가 아니다 라는 카피를 제품 패키지에 반영

  

사례 3) 노스페이스의 탐험속으로(1,100만 달성)


◆ 뷰(VIEW), 단순 조회를 넘어 소비자를 변화시키는 매체 전략 

- 뷰(VIEW)의 정의에 대한 논란, 얼마나 봐야 봤다고 할 수 있나? 썸네일이 50% 이상 보이고 3초~5초 이상 영상이 노출될 경우로 정의함. 실제로 30초 이상 노출될 때 유의미한 인지가 가능하다고 봄.


-  LG 화질 캠페인(LG Picture Quality) 시 설문조사 결과(영국)
5초 이하 12.7%, 30초 이상 본 그룹 27.6% 브랜드 인지함. LG는 6분의 영상을 보게 하는 목표를 갖고 광고 상품 중 30초 이상 봐야 과금하는 방식 채택, 30초 이하는 무료로 진행.  단순 조회를 넘어 소비자의 태도변화로 연결하는 사례(Beyond Views)지향함.

사례 4)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DEARME) – 사랑하는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 
- 텀블러로 간단히 GIF이미지를 생성해 참여, 437만뷰 달성
- 홈페이지 : www.dearme.org  페이스북 www.facebook.com/DearMeBooks


 직관이 아닌 디지털 시그널(쿠키) 분석을 통해 정확한 타겟에게 메시지 전달
-      태킹을 하면 사이트에 쿠키가 모인다.
-      브랜드의 쿠키정보를 기준점으로 키워드 타게팅을 하라.
1.    검색 광고가 힘이 있는 건 relavant가 있기 때문이다. (구매 의지 반영)
2.    쿠키가 새로운 키워드이다.


치열해진 온라인 공간에서 기업들은 누구나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고 싶을 것이다.
모바일의 보편화로 그들의 마음에 도달하는 방법은 더욱 복잡하고 치열해졌다.
구글의 올해 키워드는 Moment였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더 많은 스토리에 대한 고민과 머니가 필요해지겠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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