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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브런치] 콘래드 호텔 브런치 &펍 '버티고' 여의도 브런치 레스토랑 업데이트. 여의도 IFC몰에 인접한 콘래드 서울의 루프탑 바 ‘버티고’는 2016년 여름 루프톱 바로 문을 열었다가 지난해 갑자기 소문도 없이 문을 닫았다가 19년 8월에 재단장해 브런치카페&펍으로 재오픈했다. 여의도에서는 흔치않게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퇴근길 직장인들에게 고층 빌딩숲 사이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브런치 메뉴, 저녁에는 칵테일 및 맥주, 가벼운 스낵 메뉴와 친절한 서비스가 기분 전환을 하게 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그런 공간이다. [관련 글] [여의도 브런치] ① 환상적인 전망이 함께 한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 브런치 탐방 ② 글래드 호텔 그리츠(GREETS) 여의도는 브런치 잘하는 집이 드물다. 세상의.. 2020. 1. 1.
'굿 라이프'가 말해주는 행복해지는 10가지 방법(최인철 교수) 요즘 전 사회적으로 행복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미 하루키상은 20년도 전에 에 연재한 에세이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小確幸, 소확행)을 이미지 정의 내린바 있는데 이것이 올해의 마케팅 트렌드 용어로 선정된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전 내 블로그의 검색어 1,23위는 보통 예전에는 연예인, 맛집, 여행이 차지하는데 최근에는 행복에 대한 글 2개가 10위권내의 상위권에 계속 오르는 것만 봐도 행복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내 블로그는 검색광고를 하지 않으니 퓨어한 데이터겠지 ㅋㅋ) 2014/12/06 - [My Blog] - 행복한 삶을 위한 몇가지 조언(서울대 최인철 교수) 2017/06/06 - [Bookmark] - 행복의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말하는 행복의 3가지 조건 특히, 20.. 2018. 12. 2.
[미도리의 교토 여행] 가을 단풍 구경 2박 3일 코스 교토는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단풍으로 북적이는 도시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기대한 우리는 한달 정도 먼저 다녀와서 발에 채일 지경은 아닌 제법 한가로운 분위기를 느끼다 왔다. 짧은 2박 3일의 일정이지만 무리하지 않고 살살 다니는 여행을 목표로 최대한 널널하게 다녔지만, 나름대로 알찬 코스를 한번 소개해 본다. 1일차 : 인천국제공항 - 간사이 공항 - 하루카 탑승(90분) - 교토역 - 호텔 - 기온거리 - 툴리스 커피2일차 : 아라시야마 - 도게쓰교 - 치쿠린 - 덴류샤 - 아라비카 커피 - 숙소 - 호시노가베점 - 니시키 시장(대판 야끼) - 숙소3일차 : 청수사(기요미즈데라) - 산넨자카 이노다 커피 기요미즈데라점 - 블루보틀 - 스타벅스+츠타야서점 - 숙소 - 간사이 공항 첫째날 - 기온거리 .. 2018. 11. 4.
[미도리의 교토 여행] 일상의 쉼표, 카페 투어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작가 임경선은 지난해 '교토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책에서 교토를 '정서의 도시'라고 말했다. 오랜 세월을 걸쳐 켜켜히 쌓여 온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잘 버무려진 도시 교토.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오롯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은 기분이 들 때 우리는 교토를 떠올린다. 특히, 취향이 비슷하고 마음이 맞는 여사친과 함께라면 더없이 좋겠다. 올 가을에는 교토에 가자라고 누군가 뱉은 한 마디가 세 여자를 그곳에 데려다 놓았다. 처음에는 우리도 큰 욕심없이 하루에 한 지역씩 명소 하나 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느릿느릿 다니자 라는게 모토였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교토의 분위기에 취해 욕심이 나서 요기조기 가보고 싶어져서 무리를 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얼마나 다녔는지 다녀와서 다리가 퉁퉁 .. 2018. 11. 4.
동유럽을 떠올리는 영화 - 글루미 선데이, 아마데우스 동유럽을 여행하면서 이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화를 추천받아서 여행을 다녀온뒤 IPTV로 찾아서 보았다. 여행 전에 보면 여행을 기대감을 높이기 좋고, 여행 후에 보아도 여행을 추억을 되새기기에 좋다. 나치가 점령한 부다페스트, 비극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강렬한 멜로와 함께 부다페스트 곳곳의 풍경과 아름다운 세체니 다리를 만날 수 있어부다페스트 여행자들이 꼭 봐야할 영화로 알려져있다. 다소 음울한 도시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주인공들이 사랑이야기가 가슴 아픈 영화. # 글루미선데이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정함과 자신감을 겸비한 남자 자보와 그의 연인 일로나가 운영하는 부다페스트의 작은 레스토랑. 새로 취직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는 아름다운 일로나에게 첫 눈에 반해 자신이 작곡한 노래 ‘글루미 선데이.. 2018. 7. 28.
맛으로 기억하는 동유럽 미각 여행 여행의 기억은 맛과 함께 떠오른다. 역시 나는 맛집 블로거였어 ㅋ 동유럽의 멋진 풍경만큼이나 맛에 대한 기억도 냄새도 여전히 선명하다. 패키지투어의 식사란 것이 모두를 만족시키기란 불가능한 미션이지만 그렇다고 가이드 언니의 말처럼 '마지못해 먹는 맛'도 아니었다. 각 국가마다 꼭 맛보아야 할 필수 음식을 한번 간단히 정리해봤다. 정리하면서 다시 사진 하나하나를 다시 보다보니 절로 행복한 기분이 든다. 그래 역시 여행은 먹는게 남는거야 ㅋㅋ 오스트리아 - 비너 슈니첼 송아지고기를 얇게 펴서 튀김옷을 입혀 튀긴 음식인데 한국의 돈까스보다 못한 맛. 퍽퍽한 튀긴 고기에 소스가 없어 황당하다. 가니쉬도 덜렁 감자가 전부다. 무엇보다 피클이나 단무지, 김치 같은 사이드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ㅠㅠ 그래도 레몬즙.. 2018. 6. 14.
낭만과 힐링의 동유럽 8일 패키지 여행기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동유럽 4개국(하나는 찍고 지나는거라 실질적으론 3개국)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때는 바야흐로 몸과 마음이 지친 3월의 어느 금요일 저녁. 한주간의 피로를 TV 프로그램 시청으로 달래는 나에게 채핑으로 딱 걸린 인터파크 동유럽 홈쇼핑 상품! 시간 없고 바쁜 우리가족에겐 패키지가 딱임을 몇차례 경험으로 체득한 터였다. 그래 이거야!!! 8일이면 내가 최대한 낼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잖아!! 6월에 떠나는거야! 전화예약은 했지만 사실 정말로 갈거라는 생각은 많지 않았다. 결재 후에도 출발 한달 전에는 100% 환불이 되는 장점이 있으니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취소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우리는 무사히 동유럽으로 출발했다. 역시 여.. 2018. 6. 11.
[여의도 맛집] 혼자로도 좋은 맛있는 혼밥 맛집 요즘 한 TV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이영자의 맛집이 뜨겁다. 뜬금없이 고속도로 맛집 지도가 뜨질 않나 나는 핫도그도 먹고싶더라. 먹을 것에 열의와 대리만족 욕구가 무척 큰 이영자는 자신의 매니저를 위한 맛집 리스트를 적어줄 정도이다. 대기시간에 혼자가서 후딱 가서 먹을 수 있는 방송국 근처의 1만원 미만의 밥집만 골라모은 정성이 갸륵하다. 물론 맛은 모두 보장할 만한 곳이다. 어제 필라테스를 하러 갔는데 가영샘이 여의도는 지리를 잘 모른다며 근처에 맛있는 밥집이 어딨냐고 물어온다. 순간 운동으로 일그러진 내 눈빛이 반짝 빛났다고 ㅋㅋㅋ 내가 바로 여의도 거주 15년차가 넘는 여의도 맛집 블로거가 아닌가. 근데 막상 추천하려니 제약 조건이 많다. 수업시간 중간에 혼자나가서 먹는 일이 많으니 그 많은 회식집 .. 2018. 5. 1.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 올해 트렌드 키워드 중 탕진잼이라는 말이 있다. 크지 않은 돈으로 부리는 작은 사치를 일컫는 말이다. 꽃배달 서비스나 그림 렌탈처럼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심리적인 만족을 주는 것이 뜨고 있는 이유다.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꽃을 사거나 선물받으면 절로 미소가 돈다. 1~2만원하는 꽃값이 아깝다고 생각되는가? 밥 한 번, 술 한 번 안 마시면 플로리스트가 만든 생화 꽃다발이 2주에 한 번 우리 집에 찾아온다. 마치 신문이나 택배처럼 꽃도 정기 구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은 것 같다. 나처럼 바빠서 꽃시장에 못가는데 집안의 향기를 항상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꽃 정기구독을 추천한다. 연인에게 선물하거나 어버이날 같은 특별한 날 이용해봐도 좋겠다. 미도리가 추천하는 플라워.. 2018. 5. 1.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을 알차게 즐기는 5가지 방법 겨울이 되면 서울에서 가까운 스키장은 겨울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나도 강원도의 홍천, 피닉스파크, 곤지암 등을 다녀보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맘에 든 곳은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이다. 서울에서 40분, 넉넉히 잡아도 1시간이면 닿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만큼 접근성 면에서 가장 만만하다. 잠실과 사당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며, 주중에는 1일 2회, 주말에는 1일 4~5회 운행한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키장임에도 인원제한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리프트 대기 시간이 다른 스키장에 비해 짧고 슬로프도 덜 붐빈다는 점도 장점이다. 곤지암 리조트 알짜 이용법을 한번 살펴 보자. 1. 스키하우스 곤지암의 슬로프는 모두 9면이 있는데, 대부분 중급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타임패스.. 2018. 1. 28.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17년 결산 나도 이제 10년차 블로거로 올해 40만 명이 방문했다. 누적 방문객 740만의 관록있는 블로거라는 ~^^ 100만 명을 넘어 좋아라하던 때가 생생한데 이제 1000만 기념 이벤트라도 할까 ㅋㅋ 2017년은 포스팅을 141개로 월 평균 12개로 주 평균 2~3개의 포스팅을 한 셈이다. 근근히 명맥유지했군. 관심사가 맛집이나 인테리어매장,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대폭 이동했다. 주로 멋진 공간에 관심이 집중되어있고 자연스럽게 살이 찐 한해였다 ㅠㅠ 이제 맛집 멋집 여행 등을 주로 다루는 라이프 블로거로 이름을 바꿔야할까. 공간적으로는 여의도라는 키워드는 이제 가장 큰 테마다. 그만큼 생활 반경은 좁아졌다. 올해는 새로운 시도를 좀 해봐야겠다. 블로그 이름을 로 바꿔야하나 고민스럽다. 2018. 1. 21.
연말 모임하기 좋은 내 취향의 추천 공간 최근 연말 모임을 자주 하면서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갈수록 취향은 까다로워지고 눈높이가 높이지다보니 만족스러운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호텔은 비싸다보니 가성비를 따지게 되어 쉽게 만족하지 못하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맛집은 서비스 수준에 불만인 경우가 많다. 굳이 특급 호텔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철학으로 손님들을 맞고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런 곳이 정말 좋은 공간이다. 친구나 가족 혹은 격식있는 모임을 위한 내 취향의 추천 공간을 소개해 본다. (물론 거주지의 한계로 여의도 위주 ㅠㅠ) 1. 절친들과 브런치 타임 - 세상의 모든 아침, 플린트2017/01/22 - [Best Recipe] - [여의도 맛집] 김태희와 비의 피로연 장소, 세상의 모든 아침 아침에 창밖을 보니 눈이 .. 201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