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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ey

눈 오는 날에는 아이가 가장 신난다

by 미돌11 201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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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아침에 눈이 소복히 내려서 무슨 축복이나 내린 듯 기분이 무척 좋다. 날씨도 포근한게 나가서 눈 싸움하기도 적절해 저녁 나절, 아이는 아빠가 사온 눈썰매를 끌고 공원으로 나섰다.
사람 하나 없는 여의도 공원에서 우리끼리 눈싸움도 하고 발자욱도 남기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노느라 신이나서 추운줄 모르고 뛰어다니는 아이와 달리 나는 장갑도 없이 덜덜 떨고 추워죽는줄 알았다는 -,.-
그러고나서 저녁으로 먹은 황태 미역국. 그리고 카푸치노 한잔의 행복.

 LUMIX LX3










우연히 집에서 굴러다니던 1년 전 필름을 현상해보니 너무 어린 녀석이 있었다. 저 윗도리도 벌써 작아져서 못입는구나...아이는 부모의 아쉬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참 빨리도 큰다.

LOMO LC-A 역시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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