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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비타민C만 잘 챙겨먹으면 신종 플루도 문제없다!

by 미돌11 200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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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종 플루에 한번 걸릴뻔 공포를 느껴봐서 그런지(십년 감수한 신종플루 진단 체험기) 신종 플루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졌다. 국내에서 비타민의 권위자로 유명한 이광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지난 11월 17일 KBS1 라디오 방송에서 신종 플루와 비타민C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이 무척 흥미로와 그 내용을 요약해 소개해보기로 한다.  


한국에서는 요즘 신종플루로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같은 환경에 노출되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감염되기 쉬운 상황이라 어느때 보다 면역력을 키워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자기 보호막을 갖추는 것이 절실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면역력을 높이려는 방법은 무엇인지, 비타민C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비타민C를 잘 챙겨먹으면 신종 플루도 문제없다!


면역력 저하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과로
면역력은 외부로부터 침입된 물질(항원)을 물리치는 힘을 말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백혈구가 중요하며 백혈구는 항원을 잡아먹는 기능을 한다. 침투전에 항체가 항원을 막아주도록 하는것이 우리가 예방접종으로 맞는 백신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스트레스와 과로이다.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저하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이것은 비타민C가 없으면 만들어지지 않는다.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시 비타민C가 효과 있다
인간은 20년동안 면역력과 비타민C의 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이번에 진행한 신종플루와 관련된 연구 결과 정상적으로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쥐와 그렇지 못한 쥐에 모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감염되자 스스로 만들어내는 쥐는 한마리도 죽지 않고 모두 살아있는 반면,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는 쥐는 한두마리씩 죽었다. 그 뒤 비타민C의 섭취량을 늘리자 나머지 쥐는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이러한 결과만 보더라도 비타민C가 면역력을 높여주는지 알 수 있다.


동물은 최소 6000mg~20000mg의 비타민C를 만들어낸다. 이중에서 많은 부분은 소변으로 비타민C를 내보낸다. 많은 양을 만들어 일부러 배설하는 이유는 비타민C가 요로(방광)를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비타민C 섭취가 많은 사람은 방광염에 걸릴확률이 낮다. 우리나라 권장섭취량이 60~100mg으로 적은 이유는 기준치를 정할때 소변으로 그 영양소가 배설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므로 음식 등의 방법으로 꼭 섭취해야 
사람의 몸은 다른 동물과 다르게 비타민C를 생성하지 못한다. 따라서 음식이나 외부로부터 비타민C를 꼭 섭취해야 한다. 과로로 몸이 피곤해지면  면역이 약해지는데 한 예로, 입가에 입병이 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기능이 활성이 된다. 이는 우리의 면역력이 약해졌다는것을 의미한다.


비타민C를 섭취하는 방법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여야 한다. 과일, 야채, 견과류, 김치 등에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사를 할 때 우리의 몸 속엔 발암 물질이 생성되는데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되지 않는다. 단, 공복에 먹게 되면 산성이 위를 자극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사람들은 위염이 많기 때문에 속이 쓰릴수도 있다.  

술과 담배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비타민C 섭취가 더욱 필요
술,담배를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 담배는 산화적 손상을 시킬 성분이 많기 때문에 면역세포를 억제하고 피 속으로 흡수되면 피를 혼탁하게 한다. 알콜은 적당한 양은 심혈관계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있지만 과하게 섭취히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비타민C는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 천연 비타민과 합성 비타민에 관해 묻는 사람이 많은데 차이가 없다.오렌지에서 비타민 C를 추출하기 위해선 화학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타민 E는 천연과 합성이 순도가 다르기 때문에 천연이 좀 더 비싸기도 하지만 효과 측면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


나도 평소에 GNC의 종합 비타민 우먼스 울트라 메가와 혈액순환과 노화방지를 위한 감마리놀렌산 달맞이꽃 종자유를 갖다놓고도 매일 꼬박꼬박 챙겨먹지 않고 있는걸 반성하며 앞으로 열심히 비타민C도 열심히 챙겨 먹으리라 다짐해본다! (참고: http://gnckorea.co.kr/)


※ 이광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KBS1 라디오 방송에서 전체 내용을 들을 수 있다.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11:10 세상의 모든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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