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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에게 트위터 권하는 박중훈?

by 미돌11 200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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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트위터 박'으로 통하는 박중훈http://twitter.com/moviejhp)이 연예계 인사들에게 트위터를 권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어제 김제동(@keumkangkyung)이 트윗을 개설해 딱 2명 팔로위하는 사람 중 한 명이 박중훈인걸 보면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듯하다. 지금은 안성기씨에게 작업 중이라고 하네요..수줍은 많은 성품상 안하실수도 있다지만 ㅎㅎ 그야말로 연예계의 트윗 전도사라 할만하다. 

어느정도 인기가 높은 연예인들은 거의 1인 기업이라 할만하고 스스로 자기 브랜드 관리에 무척 관심이 높은 만큼 트위터가 (기업과 마찬가지로) PR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방식인 듯하다. 물론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보면 김주하 기자와 같은 해프닝도 생기고 또 짧은 말 한마디에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우려도 있긴 하지만 뭐..우리 인생이 그 정도 위험없이 어디 살수 있긴 한가.


오늘 이 포스팅은 김재동을 위한 것이다. 김재동은 나와 동향이다. 그가 대구에서 삼성 라이언스 경기의 전속 사회자로 날릴때 이승엽과 절친이 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후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서울 무대에 데뷔를 하면서 한국의 메인 MC 중 하나로 활약할 정도의 대스타로 성장했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것은 같은 고향인 것이 일면 좌우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단점을 숨기지 않고 대놓고 드러내며, 언제나 뒤에서 동료들을 다독이며, 가족의 위하고 사랑하며, TOP의 자리에 올라도 언제나 겸손한 그의 심성 탓일 것이다. 이번 트윗에서도 보면 어제 그가 쌍용 사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올린 후 오후 2시 40분 경 협상이 타결되었다. 항상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소신껏 발언하는 그의 태도에 팬들이 박수를 보내는 듯하다.

그의 트윗에서도 벌써 Follwers가 1,600명 ㅠㅠ 이글 쓰면서 검색을 해보니 오마이뉴스를 비롯해 미디어에서 벌써 다 썼군..(허것..지금 시간는 네이버 메인까지!) 트윗 한줄 올린 것만으로 이렇게 뉴스거리가 되다니 정말 요즘 트윗에 대한 관심은 정말 광적인 듯하다. 기자들도 온통 트윗을 헤매고 다니는듯. 하여간 전 국민이 미디어가 되는 세상이 곧 오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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