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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론 뮤익' 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5월 무료 관람 팁

by 미돌11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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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2025년 화제작!  호주 태생의 하이퍼리얼리즘 조각가 론 뮤익의 아시아 첫 개인전.
기묘한 극사실주의로 현실보다 더 리얼하고 강렬한 론 뮤익의 작품 30여 점을 보고왔다.

국민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향상과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5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무료 관람은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등 전관에서 진행되며, 단 5월 7일에는 서울관만 개관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5월 국립현대미술관 무료 관람 일정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5월 7일, 14일, 21일, 28일 (수요일)
✔️ 무료 입장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 덕수궁관 / 청주관
🗓️ 5월 14일, 21일, 28일 (수요일)
✔️ 무료 입장

🗓️ 2025.05.18 _ 세계 박물관의 날
✔️ 전 관 무료 개방

론 뮤익 전시 관람객은 지난 2일 개막 2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서울관 개관 이래 최다 일평균 관람 기록했다. 30여년간 활동해 온 작가의 대표적 조각 작품 10점, 스튜디오 사진 연작 12점, 다큐멘터리 필름 두 편 등 총 24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론 뮤익은 1958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은 독일계 이민자로, 장난감 인형 공장을 운영했다. 론 뮤익은 어릴 적부터 다양한 인형에 둘러싸여 자라며, 마리오네트와 꼭두각시를 가지고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즐겨 그렸다. 성인이 된 후, 론 뮤익은 자연스럽게 텔레비전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움직이는 인형을 제작하는 일을 시작했고, 빠르게 인정을 받았다.

1986년에는 전설적인 인형극 제작자인 진 헨슨이 데이비드 보위와 제니퍼 코넬리를 주인공으로 삼아 감독한 판타지 영화 <라비린스>에 참여했다. 그는 ‘루도’라는 털복숭이 괴물 캐릭터 인형을 제작했으며, 탈을 쓰고 직접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시기, 론 뮤익은 영국으로 이주하여 헨슨과 협업하며 독립적으로 특수효과 회사를 운영하여 명성을 얻었다. 

📷 <마스크 II› : 실제보다 4배 큰 론 뮤익의 자화상, 얼굴의 실체를 의심함

실제 인간 얼굴의 4배 크기인 2002년작 '마스크 II', 대형 두개골 형상 100개를 쌓아 올린 '매스'(Mass)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배에 탄 남자>(2002) : 깊은 고독에 쌓여있는 남자의 내면이 느껴짐.

 

📷<매스›(2016–2017) : 인간 두개골 100개로 만든 설치 작품으로 삶의 덧없음을 상징


📷‹쇼핑하는 여인›(2013) : 여성들이 감내하는 출산과 육아, 가사 노동의 고단함을 암시함. 


📷 ‹젊은 연인›(2013) : 다정한 연인의 뒷모습을 반전이 충격적

 

📷 치킨/맨

 

📷 침대에서

 

<나뭇가지를 든 여인>, 2009, 혼합 재료, 170 × 183 × 120 cm.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컬렉션 




그의 경험이 담긴 인간들의 초상은 어쩐지 안쓰럽고 불행해 보인다. 그래서 더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는지 모르겠다.

그가 사람을 만들 때는 실제보다 매우 크게 혹은 작게 왜곡하는 것이 특징인데, 해부학적 디테일, 머리카락, 수염, 옷차림까지 정교하게 묘사할 뿐 아니라 인간의 감정 또한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스케일을 변화시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과 통찰력을 제안하고 다양한 각도와 시선에서 작품과 눈을 맞추고 감춰진 감정을 읽어내 보는 것이 흥미롭다.

김영하 작가의 오디오 가이드로 감상하니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온다.

론 뮤익의 스튜디오와 작업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연작도 무척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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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 관람료 : 5천원 
⏰ 2025.04.11.(금) ~ 2025.07.13.(일)
#문화의날 무료 관람 (매월 4주차 수요일), 5월은 매주 수요일(7,14,21,28일)과 세계박물관의 날인 18일까지 총 5일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