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임스퀘어7

[타임스퀘어 맛집] 대만식 샤오롱바오 전문점, 딘타이펑 타임스퀘어 4층에는 제법 퀄리티 있는 맛집들이 몇군데 있다. 그중에서 명동에서 맛본 딘타이펑이 있길래 송년 친구 가족 모임에 한번 가보았다.딘타이펑은 1993년 에서 ‘가보고 싶은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은 이후 2005년 국내 명동에서 첫 오픈했다.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의미로, 대만에서 시작한 샤오롱바오(小籠包) 전문 식당이다. 한국에는 2005년에 들어온 프렌차이즈로 동생네 말레이시아 가서도 발견해 가본 기억이 있다. 매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질린 남편들의 반란이랄까. 이번엔 꼭 중국식으로 해달라는 강한 요청에 의해 고민하다 딘타이펑으로 낙점. 기름진 중국음식보단 비슷하지만 산뜻한 딤섬이 샤오롱바오가 낫겠지 라며. 오랫만에 타임스퀘어에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 2016. 1. 6.
친구와 수다떨기 좋은 곳, 영등포 타임스퀘어 '파크앤느리게'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수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분위기가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하고 음식도 먹을 만하면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죽치고 앉아 얘기 할만한 곳을 찾기가 의의로 쉽지 않다. 내가 즐겨찾는 곳은 4층의 식당가 중 태국 음식점 아한타이나 3층의 매드포 갈릭 그리고 1층의 Park & 느리게 .. 요렇게 세군데 뿐이다. 타임스퀘어 쪽이 여의치 않으면 매리어트 호텔의 모모카페를 가끔 가기도 한다. 그중에서 파크앤느리게(Park & 느리게..)는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슬로우푸드를 콘셉으로 한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음식이 아주 맛있는 최상급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북적이는 타임스퀘어의 가장 구석진 자리에 위치해 찾기도 쉽지 않은 최적의 입지 때문에 무척 조용한 카페 겸 레스토랑이라 친구를 만날 때 자주 찾는 .. 2012. 10. 6.
제대로 즐기는 멕시칸 그릴, 온더보더 타임스퀘어점 멕시코에 출장을 다녀온 후 멕시코 음식의 매력에 빠져 한국에 와서도 여의도의 까사로카나 온더보더(ON THE BORDER)를 가끔씩 가곤 한다. 정통 멕시칸 그릴을 표방하는 온더보더는 한국에는 지난 2007년 10월 18일 신촌점을 시작으로 현재 4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멕시코 문화와 특징을 잘 반영한 독특한 인테리어에서 타코, 부리또, 엔칠라다, 퀘사디아 등 50여종의 멕시칸 메뉴와 20여종의 마가리타 칵테일 등 정통 멕시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2009년 타임스퀘어점이 생긴 이후로는 영등포맛집으로 자리매김한 듯하다. CVG에서 영화보고 오면 주중 20% 할인, 주말 10%할인해주니 데이트 코스로 인기 만점. 나는 맛있는 나초와 쿼사디아를 먹을 목적으로 남편은 시원한 아이스 마가리타를 먹을 요.. 2012. 6. 16.
부부가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나는 하이힐을 그리 즐겨신지 않는다. 일단, 하이힐에 의존할 만큼 작은 키가 아닌데다 내가 하이힐을 신으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위축되어 보이기 때문에...라기 보다는 출산 후에는 허리에 무리를 주어 기피하고 있다. 더구나 급해도 빨리 걷거나 달릴 수 없기 때문에 무척 불편하기 때문. 그런데 라는 요상한 제목의 영화가 내 호기심을 당겨 야밤에 혼자 타임스퀘어로 심야 영화를 보러 나섰다. 이 영화눈 같은 제목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I Don't Know How She Does It'은 전세계적으로 400만부나 팔아치우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목록에 23주간이나 랭크되면서 전 세계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라고 한다. 더구나 원작의 열혈한 팬이었던 작가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가 참여했다.. 2012. 2. 6.
일상의 사치, CGV 골드 클래스로 엑스맨을 보다 지난 현충일 휴일 오랫만에 생긴 평일 휴일을 그냥 보낼수는 없다며 영화를 보러가자고 맘 먹었는데, 어쩐 일인지 복잡한 영화관은 싫고 뭔가 여유로운 기분을 느끼고 싶어졌다. (아마도 주말에 본 무한도전 연예조작단에서 본 상암CGV의 푹신한 소파가 있는 골드 클래스를 본 탓이리라.) 마침 회사에서 생일 선물로 받은 신세계 상품권이 CGV 예약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것을 보고는 1인당 3만원, 남편과 둘이 6만원하는 골드 클래스를 낼름 예약해버렸다. 그러고선 평생 처음의 사치인 CGV골드 클래스 즐기기 - VIP라운지 이용하기, 음식 시켜먹기, 영화보며 가벼운 음료와 스낵을 먹기, 안마의자와 같은 진동이 느껴지는 널찍하고 멋진 의자에서 실감나게 영화보기 - 에 들어갔다. 물론, 나의 이런 헤픈 씀씀이에 남편.. 2011. 6. 17.
타임스퀘어에서 가족 모임을 하신다면 오리옥스! 명품 브랜드조차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는 쇼핑의 불모지인 영등포에 새로 생긴 쇼핑몰인 타임스퀘어에 가깝다보니 자주 가게 되는데 주말이면 거의 여기서 지내게 된다. 밥먹고 영화보고 쇼핑하고 머리 깎고 책 사고 커피 마시고 이마트에서 장보기까지...원스탑으로 해결이 된다. 내가 즐겨찾는 매장은 주혁군 옷은 Gap 키즈에서 내 옷은 ZARA와 망고, 구두는 나인웨스트 그리고 눈요기하기 좋은 명품 매장들. 가끔 심심하면 타로점도 본다. 그야말로 패밀리 몰링이다. 얼마전에는 가족 회식까지 여기에 했다. 4층에 아한타이(태국), 스타차이나(중식), 한일관(한식), 템포 콰드라토(이탈리안) 그리고 뷔페로는 오리옥스가 있다. 오리옥스는 LG계열사인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음식의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퀄.. 2010. 9. 9.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정동길 주말 나들이 요즘엔 주말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종종 가게 된다.(여기가 뉴욕인가 -,.-) 신세계에서 영등포 상권을 아주 휩쓸어버릴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타임 스퀘어에는 정말 없는 게 없어서 나도 눈이 휘둥그레질 지경이다. 신세계 백화점과 타임 스퀘어 지하의 식당가, 1층의 자라와 망고 매장 그 옆의 NINEWEST 매장, 그리고 2층의 Baby GAP, 지하의 딸기가 좋아, 그리고 이마트. 그 중에서 내가 발견한 2층의 무인양품(無印良品)이란 곳이 내겐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일종의 잡화상 같은건데일본 브랜드인데 질도 좋고 디자인이 심플한데 가격이 무척 싸다. 게다가 밥그룻부터 신발에 옷까지 없는 것이 없다. 쇼핑하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맛난거 먹고~~ 아~~ 맨날 그렇게 살면 좋겠다. 아니..좋을까? .. 200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