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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는 글꼴을 나눕시다.

by 미돌11 201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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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hangeul.naver.com/share.nhn>

나는 굴림 알레르기가 있다. 푹퍼진 그 글씨를 봐줄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네이버가 2009년 한글날 배포한 나눔고딕을 정말로 좋아하고 애용한다.
돋움체의 느낌이 너무 딱딱하다면 나눔은 외곽이 살짝 굴려져있어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힘이 있다.
그런데!!! 2010년 한글날에 맞춰 네이버에서 나눔 손글씨 2종(펜체, 붓체)를 발표했다. 지난해 손글씨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뽑힌 정재경님의 손글씨로 개발했단다.  
오마이갓! 진정 인터넷 한글 폰트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것인가 말이다. 게다가 무료배포!!!

나는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할 때 글씨나 펜에 무척 집착하는 편이었다.
맘에 드는 펜을 들면 공부도 잘되는것 같고(착각?) 아이디어도 쏙쏙 나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나이가 들고 컴퓨터로 글을 쓰고 일을 하게 되면서 점점 내 예쁜 손글씨가 망가져간다.
그나마 모니터에서 이렇게 따뜻한 폰트를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너무 좋다.
네이버~ 감사합니다. ^^

        왼쪽이 온라인 붓체, 오른쪽에 온라인펜체인데..어떤것이 나은가요?

[덧] 탐스 슈즈를 하나 장만하려고 벼르던 중이었는데 한글이 새겨준 요놈은 어떨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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