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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한강 야경을 즐기려면 잠원 지구에 가자!

by 미돌11 201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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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라하는 네이버 블로거 잠든 자유님의 포스팅(http://blog.naver.com/photo_nc2u/70022858929)에서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잠원 지구의 야경이 생각나 추석 연휴 한가한 도로 상황을 핑계로 먼 야간 드라이브에 나섰다.
사실 낮에 외출을 하려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세 가족이 번갈아가며 낮잠을 자는 바람에 저녁 시간이 지나서야 나설 수 있었던 것. 야경을 어디가서 볼까 고민하다가 자주 가던 남산이나 북악산 말고 한강을 보라 나서기로 했다.

요즘 블로거 간담회 장소와 선상 웨딩장소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곳 중의 하나인 한강 잠원지구 프라디아(FRADIA)에 다녀왔다. 추석 전 연휴라 그런지 한산한 88올림픽 도로를 살짝 창문을 때리는 부슬비를 뚫고 영등포와 잠원을 왕복 30분만에 가뿐하게 다녀왔다. 항상 서울의 도로 사정이 오늘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비오는 날을 참 좋아하고, 차창을 두드리는 빗소리는 더 좋아하고, 컴터방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도 참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은 참 기분이 좋다.

PANASONIC Lumix LX3 

왼쪽은 프라디아, 오른쪽은 THE α

엔젤이너스가 있던 자리는 커피 마리나가 들어서있었다.

오늘 우리가 간 곳은 둘 중 다이닝 라운지인 더 알파

와플을 먹으러 간거였는데 식사 시간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아뿔싸.

주혁군이 선택한 바다가재 크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식사 끝나고 좀 지나고나니 매니저가 와플을 주문해도 된단다 ㅎㅎ

와플 먹는게 진지한 주혁군. 과식하는거 아닌가...

나는 커피. 좀 묽어서 아쉽더라

휘핑크림으로 수염을 단 주혁군.


이정도 경관이면 웨딩으로도 아주 환상이겠다. 야경 100점.



프라디아
주소 서울 서초구 잠원동 121-9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설명 복합문화예술 컨벤션홀, 웨딩, 파티, 프로포즈, 행사, 모임 등 예약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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