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 초원/사막 투어는 중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요즘은 젊은 층에게도 SNS 핫플로 자리잡은 곳이이다. 현대식게르 2박과 승마, 낙타체험, 별보기 체험이 포함되어 있는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내 인생 버킷리스트 하나 해치웠다.!!!!!!!!!!
중앙아시아 내륙에 있는 몽골은 러시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인천, 김해 간 직항이 운영되고 있어 편도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몽골은 대한민국 영토의 14배, 한반도의 7배나 되는 넓은 나라로 몽골 내에서의 이동도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다.
게다가 포장도로가 별로 없는 몽골의 도로 사정도 무리한 일정을 피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테를지 국립공원, 호스타이 국립공원, 엘승타사르해 사막까지 반경 250㎞ 내외의 지역 여행으로 잡고 승마 트레킹과 낙타 체험을 포함해 열기구 체험과 별보기를 해보기로 했다.
새로운 경험에는 고난이 뒤따르는 법 👊 아자아자 즐겨봐야지 ㅋㅋ



몽골 울란바토르 초원/사막 4박5일 현대식게르2박(2인1실)+승마/낙타체험+별보기체험
#몽골여행 1일차
악뮤가 자란 나라 몽골, 초원과 징기스칸의 후예들 19년 이탈리아 여행 이후 부부끼리는 6년만이다.
여행을 하면 부부 투샷이 많아져 좋다.
자이승 승전탑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기념하고자 세운 탑으로 톨강과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남편도 의외로 사진에 협조적이고 시내 전망대 힘들게 걸어올라간 보람 있네.



간등사원 티베트 불교사원
간등사원은 울란바토르에 있는 티베트 불교사원으로 1930년 에 있었던 공산정권의 종교적 억압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사원으로 라마불교의 대표적인 사원. 150여명의 아마승이 머물고 있는 이곳의 정식 명칭은 간등테그친른히드이며 이뜻은 완전한 즐거움을 주는 위대한 사원이라는 뜻.

내일은 빡센 사막투어와 낙타🐪체험, 게르 숙박 별보기 등 고된 일정이 기다린다.
비포장 도로 두시간인걸 알았다면 내가 과연 왔을까 😭
#몽골여행 2일차 - 테를지 국립공원 모래썰매와 낙타체험
아르 부르드(Ar brud) 사막 모래썰매와 낙타🐪체험 후 테를지 국립공원 대자연의 품속 게르에서 잠들다.
이 사막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가까운 사막이다. 크지 않은 모래 언덕 사막이지만 길지 않은 기간으로 몽골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사막을 눈에 담고 가기에 좋다.
홍고린엘스에서 타는 모래썰매를 타고 급경사를 내려오는 순간, 몸으로 전달되는 모래의 진동과 귀를 울리는 모래의 노랫소리는 세상에서 즐기는 가장 원초적이고 역동적인 유희다. 호주에서보다 코스가 짧아 덜 무섭다.






낮 최고기온이 26도라 한낮 햇빛은 뜨거워도 아침 저녁과 그늘은 시원하니 참을만하다. 7월에 몽골 여행 오길 잘한 것 같다.
다만, 이 모든 처험이 강한 체력과 척추기립근을 요한다는 것. 비포장 도로 세시간 강행군은 필수다.

몽골 여행의 하이라이트 별보기 체험
해가 진 뒤 시작하는 몽골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인공적인 불빛이 전혀 없는 사막과 초원의 밤은 우주의 민낯을 드러낸다.
내일은 맨눈으로 별과 은하수🌌를 만나볼거야.
캠프에는 불빛이 많아 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차를 타고 숙소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테를지 국립공원에 별이 잘보이는 포인트로 가서 쏟아지는 별을 감상해보기로 했다. 우주를 마주하는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테를지 국립공원 게르에서 밤하늘의 별을 감상해보라!!!






게르 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순간, 머리 위로 쏟아질 듯 내려앉은 은하수와 별똥별은 숨을 멎게 한다.
비가 오기 직전 구름이 많은 날씨라 아쉬웠다.

#몽골여행 3일차 - 테를지 국립공원
유목민의 영혼이 깃든 테를지의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바위산,짧은 여름 동안 몽골의 대지는 가장 생기 넘치는 초록으로 가득하다.

낮에는 해는 뜨거워도 쾌적한 바람이,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이 쏟아지는 곳이다. 숙소는 프리미엄 볼로르 리조트는 눈 뜨면 절벽뷰에 조식 호텔에 딸린 게르에서 온수팍팍 모두 다 만족스러웠다.




열트산 야생화 탐방 트레킹 두시간 가볍게 하고
아리야발 사원 부처님 코끼리를 형상화한 ‘아리야발 사원’은 몽골 태를지에서 가장 유명한 티벳불교사원으로
사원 본당은 코끼리 머리 사원 앞에 있는 109개의 계단은 코끼리 코를 상징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도전 포기 ㅜ
테를지의 야생회와 가파른 부감 전경이 압권이다.


승마 트레킹은 마부 동반하에 승마체험은 드넓은 초원을 말을 타고 1시간가량 달리는 코스인데 안전이 우려되어 우리 부부는 무서워서 패쓰~
몽골 전통 문화 체험
유목민족의 전통을 볼 수 있는 몽골 전통 문화 체험에서는 현지 게르 유목민 양찜요리 허르헉 맛있어😋
양고기와 야채를 달궈진 돌과 함께 냄비에 넣어 쪄내는 몽골의 전통 음식으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데,
양을 통째로 잡아서 해체한 다음 커다란 냄비에 고기와 채소(감자나 당근), 미리 뜨겁게 달군 돌을 번갈아 올린 뒤 1~2시간 익히면 완성되는 요리이다. 잡내없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다.



테를지의 품속 게르에서 잠드는 2박의 일정. 수호신인 거북바위와 어워 성황당도 구경하고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별보기로 마무리한 몽골. 평생 한번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몽골여행 4일차 - 울란 시내관광
국회, 법원, 정부청사가 모두 모여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징기스칸 동상도 투어하고
징기스칸 박물관에서 역사 공부도 즐거웠다. 고비 캐시미어 선물 쇼핑도 클리어 👏
점심은 징기스칸 샤브샤브(말고기, 양고기, 소고기 3종)로 고급지게 마무리했다.

징기스칸 기마상
울란바타르에서 차로 1시간 남짓 달려 온 곳 멀리서도 칭기스칸의 동산이 보인다. 칭기스칸 미동상은 높이 40미터, 무게는 250톤, 36명의 왕을 상징하는 36개의 기둥으로 세웠다. 몽골 사람들 말을 존경하기 때문에 채찍을 찾는 것은 말을 타고 세계의 반을 정복한다는 뜻이다.

수흐바타르 광장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중앙 광장 수흐바타르 광장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상징하는 광장. 울란바토르 시의 정부청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행사 및 외국 정치지도자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가 주로 열리는 몽골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몽골 전통민속공연 관람(투밍에흐)
몽골전통 춤,노래,악기연주를 볼 수 있는 전통공연으로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 전통노래 오르띵또, 댄스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하느라 더운데 고생한 상냥하고 일 잘하는 유나 가이드 님💕
덕분에 평소에 보기 힘든 부부샷도 많이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행은 기분 전환을 넘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ECU) 연구진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여행 경험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행은 낯선 장소를 걷고 새로운 음식을 접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몸에 다양한 자극을 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계가 활성화되며 조직 재생을 돕는 호르몬 분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한다. 힐링을 넘어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시키는 경험이 될 수 있다니 앞으로 여행을 더욱 자주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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