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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Recipe

여의도 브런치 탐방 ② 글래드 호텔 그리츠(GREETS)

by 미돌11 201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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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 블로그로 소개한 브런치 레스토랑만 수십군데인데, 최근 여의도에서 새로운 브런치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 즐거운 탐방을 나섰다.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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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 'GLAD(글래드) 호텔 여의도'는 특 1급 호텔이다. 호텔 1층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는 규모는 작지만 알찬 뷔페라 소개한다. 

그리츠에서는 무제한 와인이 포함된 저녁뷔페를 5만5000원이라 '가성비 뷔페'로 여의도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 호텔 뷔페 음식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도 내가 주로 먹는건 몇몇 개로 압축되니 양보다는 질이 낫다. 

Hours&Prices

아침 06 : 30 ~ 10 : 00 31,900원 /  점심 주중 11 : 30 ~ 14 : 30 45,100원
애프터눈 티타임 14 : 30 ~ 17 : 30 22,000원 (2인 기준)
저녁 주중&주말 18:00 ~ 22:00 55,000원
주말브런치(토,일 점심) 58,000원 - 프리미엄 와인 제공 


입구의 깔끔하고 단정한 앵글(아..그러나 내 손가락이 ㅠ)

11시 반 점심 뷔페 문열자마자 들어갔더니 사람도 없고 좋다 ㅎㅎ

뭐가 특별 메뉴인가 살표보니 양갈비 구이와 메종 글래드 제주 '삼다정' 뷔페에서 인기가 높은 제주 황게 간장게장, 내가 좋아하는 팟타이가 눈에 띈다. 

커리와 난, 볶음밥도 맛나고

새우와 팍치가 듬뿍 들어간 팟타이도 입맛을 사로잡는다. 

자, 다음은 스시코너. 적당한 크기의 오밀조밀하고 동글동글한 스시와 연어, 참치 회를 맘껏 먹어보자.


디저트 코너. 이집은 에끌레르가 유명하다는데 먹어보니 크림이 달지 않고 맛나다. 

우리 세가족 셀카는 참말로 오랫만이다. G5 4장 연속 셀카 기능으로 겨우 건짐 ㅠ 

9,900원 추가할 경우 국산 병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니 회식 술값이 걱정되는 직장인이라면 이용해 볼 만하겠다. (10월31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는 디너와 주말 브런치에만 제공되었던 와인(스파클링, 레드, 화이트), 생맥주, 주스, 소프트 드링크 음료를 무제한 서비스한다. 런치와 디너타임 모두에서 무제한이다. 

예약문의 02)6222-5511~2, 

홈페이지 http://www.glad-hotels.com 


나이가 들수록 무제한 뷔페는 불리하다. 과식을 하면 불편하고 힘들어서 영 많이 먹을수가 없다. 이날도 과식으로 여의도 공원에서 아들고 농구를 좀 하다가 집에가서 졸려서 낮잠자고 밤에 여의도밤도깨비 시장 구경에 나섰다.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4월부터 여의도 물빛광장 앞쪽에서 푸드트럭과 마켓이 어울려 젊고 경쾌한 느낌이 든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근처에도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데 주말마다 집에서 멀한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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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와 함께 나선 야시장 구경. 샹그리아와 버터커피(!) 한잔~ 

푸드 트럭의 종목은 정말 다채롭다. 흔한 떡볶이와 튀김(왕 김말이 강추 2000원) 뿐만 아니라 고급진 스테이크, 새우마요네즈, 각종 샌드위치와 닭꼬치, 오코나미야끼 등 없는 게 없다. 단, 물이 없으니 미리 준비해오면 좋겠다. 카드결재 가능. 

즉석라면 조리기 첫 경험. 먹고 싶은 라면을 골라 은박 용기에 스프와 섞은 후에 올려두고 시작버튼만 누르면 된다. 물양과 시간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중간에 1분 30초 지난 시점에 계란을 탁 풀어주면 끝~~! 아...왜 이렇게 맛난겨!!! 우리집에서 끓인 맛과 달라 달라!!! 공원에서 먹어서 그런가? ㅋㅋ 

- 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 http://www.bamdokkaebi.org


마지막 컷! 요즘 내가 자주 시전하는 토마토야채볶음. 올리브오일과 바질페스트만 넣으면 마법같은 향이 샤샤샥...야채 싫어하는 아들도 반한 특제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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