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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 만져본 가오리와 철갑 상어
초입에는 엄청 가오리나 작은 철갑상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아이들의 흥미를 잡아끈다.
적극적으로 철갑 상어를 만져보는 아이들. 어른들도 관심이 많았던 코너.
나는 좀 징그러워서 말았는데 엄청 큰 불가사리를 직접 만져보곤 흥분한 주혁군. 불가사리는 매끈하고 차가운 느낌이었다고.
2. 귀여운 돌고래 쇼, 돌핀 포인트(Dolphin Point)
초입에 위치한 씨월드의 자랑거리 돌고래쇼.
귀엽고 애교많은 돌고래와 조련사들의 호흡이 척척 맞는 볼거리. 운이 좋다면 물 옆을 지나가는 돌고래를 직접 만져보게 해 준다.
우리가 본 조련사 중 가장 돌고래와의 움직임이 좋았던 이분은 정말 프로페셔널했다. 정말 돌고래를 사랑하고 교감하는듯했다.
3. 씨월드의 최고 명물, 샤무쇼(Shamu Show)
'샤무쇼' 공연 시간은 하루 네번. 11시, 1시, 5시, 8시 24분 시간에 맞춰 관람하면 된다. (별도 요금없음.)
우리는 아침 일찍 서둘러 온 덕분에 운좋게 11시 타임에 맞춰 공연을 보았다. 샤무쇼는 25분 정도 진행되는데 정오의 햇빛이 너무너무 강해서 정말 익어버릴듯했다. 아이들을 동반한다면 모자나 얼음물 등을 꼭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드디어 쇼타임! 전면의 대형 화면에 범고래에 대한 스토리가 잠시 소개되는가 싶더니 이내 엄청나게 큰 진짜 범고래가 나타났다.
아이의 손짓에 따라 직접 교감을 나누며 동작을 취하기도 하고,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르기도 하는 등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다채로운 묘기들을 선보였다.
엄청나게 큰 풀장은 유리로 된 창이 있어 물 아래에서 헤엄치는 흰색과 검정색의 멋진 자태를 뽐내며 아래 위로 솟구치는 범고래의 모습은 과히 장관이라하지 않을 수 없다. 쇼에 사용된 수백만 갤론의 물과 조련사와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젖는 지역(Soak Zone)이라고 해서 1층 16까지줄는 범고래의 꼬리로 튀기는 물로 카메라 등이 젖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방수 팩을 준비하거나 아예 수영복을 입고 앞줄에 앉는 사람들도 많다.
4. 수중터널에서 만나는 상어(hark Encounter)
수족관에서 만난 상어의 자태. 천정까지 뚤려 있어 마치 바닷속을 걸어가는 느낌을 주었다. 결국 무려 15불짜리 상어보틀을 하나 사고만 아드님 ㅋㅋ
바다사자와 백로의 만남. 관람객들의 던져주는 먹이 쟁탈전이 치열하다. 가운데 큰 바위 위에 앉은 녀석이 가장 힘 쎈 대장 같아보였다.
5. 흥겨웠던 대극장 물개쇼(SEA LION LIVE)
물개쇼도 지나가다가 상영시간이 딱 맞아떨어져 대극장에서 보게 되었다. 흥겨운 춤과 노래 묘기로 진행되는 쇼인데 마지막 곡으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나와서 일행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 흠...이건 한국 노래라는 걸 알고 부르는 걸까...
6. 급류 보트 타기(Shipwreck Rapids)와 케이블카 타기(SKY TOWER)
씨월드에는 탈 것이 서너개 정도로 그리 많지 않은데 우리는 급류 보트와 케이블카를 타보았다. 급류보트 타기는 줄이 다소 길어서 30분 정도 대기한다는 걸 제외하면 무척 익사이팅한 경험이었다.
보트 1개에 8명이 타는 구조인데 빙글빙글 돌면서 가다가 어느 순간 샤워커튼처럼 물벼락을 맞기도 한다.
< 이 움짤은 구글 포토가 선물해 준 것 ^^ >
마지막으로 바닥 난 체력을 겨우 추스리고 아이들을 설득해 탄 것이 케이블카. 중앙 출구 가까이에는 '스카이 타워(SKY TOWER)'가 있어 미션 베이는 물론 샌디에이고 전역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요걸 타고 바로 집으로 고고고~
보트 타기를 끝낸 후 허기진 배를 감추려 점심식사를 하러 간 SHIPWRECK REEF 카페의 시저 샐러드, 바베큐 치킨, 스파게티 등을 시켜 먹었다. 가격은 둘이 45불 정도가 나올 정도로 비싼 편인데 맛은 뭐 그냥 소소...먹음직스러운 것에 비해 맛은 좀 느끼해서 많이 먹지 못했다.
한국의 에버랜드에서 본 홍학을 만나니 반가운 기분이 ^^
씨월드 관광을 마치고 샌디에고 시내로 입성! 호텔에서 1박하고 내일은 레고랜드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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