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더 레드'로 즐긴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브런치 뷔페

현대카드 '더 레드'는 연회비 20만원의 프리미엄 카드로 카드 업계에서는 베스트셀러 카드입니다. 연간 회원 가입비를 내지만 넉넉한 M포인트 적립과 25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되기 때문에 '돈 버는' 카드라고 입소문이 많이 나서 많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카드죠. 주로 대기업의 대리급이상의 연봉이면 대체로 가입할 수 있죠.(보통 설계사가 주위 추천을 통해 연락을 해 주더군요.)   

'더 레드' 에디션을 발급 받으면 연간 25만 원 상당의 트래블 바우처와 럭셔리 바우처가 제공됩니다.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국내외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7~10% 할인과 17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에서 최고 15% 할인 혜택이 있죠.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더 블랙/더 퍼플/더 레드) 회원은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덕수궁관 포함)의 기획전시를 무료(동반 1인 포함)로 관람할 수 있고, 플래티넘 카드 회원에게는 50% 할인(동반 1인 포함) 혜택이 주어지니 문화 생활이나 여행 등에 관심이 높다면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나쁘게 보면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한다고 볼수도 있지만, 어차피 쓸 카드면 혜택이 다양한 카드를 쓰고 포인트도 많이 적립해 다른 곳에 쓸 기회가 많으니 좋더라구요~ 저는 주로 CGV에서 영화보고 GS SHOP에서 쇼핑하고, VIPS나 비비고, 세븐 스프링스, 파파존스, 피자헛 등에서 50% M포인트 결재 등이 제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잘 쓰고 있어요. (관련 링크)

• [관련 포스팅] 2014/04/30 - [Culture Story] - 문턱 낮은 일상 속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 현대카드 홈페이지 : https://www.hyundaicard.com/cpc/cr/CPCCR0201_01.hc?cardflag=M&cardWcd=TRE2

공항PP(Priority Pas)카드로 전세계 600개의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장이나 해외여행이 잦은 분이라면 더없이 요긴하게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다과/음료를 제공하며, 샤워도 가능해 비행기 타기전 편안한 휴식처 같은 공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 경우는 면세점 쇼핑으로 시간이 항상 촉박하지만, 지난해 일본 여행시 비행기를 놓쳐 난감하게 나리타 공항에서 대기할 때 PP 라운지가 밤 10시까지 오픈해서 공짜 인터넷으로 한국에 연락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유용하게 이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해 지급된 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학 미루다가 사용 기한 마감에 임박해서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브런치 뷔페(2층 파크카페)와 IFC 록시땅 매장에서 베스트셀러인 나이트 마스크 크림을 구매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올해는 제주 해비치 리조트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세 가족 식사후 지불금액은 부가세포함 1125원

록시땅 마스크 크림

자~ 그럼 지금부터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2층 파크카페의 브런치 뷔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조기 안쪽 오른쪽에 오픈키친과 함께 뷔페가 차려져 있습니다. 차가운 샐러드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스파클링 무제한 서비스, 즉석에서 바로 조리해주는 스파게티, 메인으로 제공되는 안심 스테이크 포함 가격이 6만원으로 특급 호텔에 비해 비교적 착한 가격입니다. 

아드님은 햄(소시지)과 새우, 스파게티 킬러입니다. 야채를 좀 더 먹으면 좋으련만...싶은건 엄마의 마음입니다. 

보통은 파크카페의 햇살좋은 통창에서 여의도 공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데 이 날은 마침 주말 돌잔치가 예약되어 있어서 우리는 카페 쪽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마치 CEO의 서재처럼 여유롭게 꾸며진 카페의 한쪽. 우리 집에 통채로 옮겨가고 싶어요~ ^^

이 날의 메인 요리는 안심 스테이크. 고기를 즐기지 않는 저로선 절반도 못먹고 아빠에게 패스, 전 주로 스파게티와 전채 중심으로 먹습니다. 

후식은 요거트와 과일 3종이 준비되어 있네요~

아빠 껌딱지인 아드님은 계속 장난을 칩니다. ㅎㅎㅎ

호텔 커피는 역시 방금 뽑은 에스프레소의 크레마가 살아 있어 맛이 최고입니다. ^^  

무제한으로 준비된 스파클링 와인. 음료는 별도 가격을 지불하더군요. 

디저트로 준비된 케이크와 미니슈와 쿠키류.  

 
얼마 전 파크카페가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니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가족 단위의 소규모 돌잔치나 친구/직장 동료들과의 프라이빗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요.
http://www.measeoul.com/09_Special_Offer/newsevent_list2.asp#First

 

# 글을 쓰고보니 현대카드 홍보단 같지만, 그와 무관한 순전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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