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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44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전자신문에서 그라운드스웰의 공동 저자 중 한 분인 조시 버노프씨를 초청한다고 했을 때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것이 많았고 그대로 실천해보려고도 했던터라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지난 9월 4일 역삼동 포스틸 타워에서 열린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에 초대받아 직접 그의 강연을 듣는다는 생각에 설레었는데 당일 아침 건강 검진이 예약되어 있는 것을 깜빡한 것이다. ㅠㅠ수면 내시경을 하고 비몽사몽결에 달려갔지만 이미 오전 세션은 거의 끝난 상황. 건물 입구에서 방황하는 전 직장 동료 제프리를 우연히 만나 점심을 먹고 나는 오후부터 강의를 들었다. 우리 회사에도 강사 섭외 요청이 왔었지만 내부에 강연을 할만한 임원급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흔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오후 시간의 강사들을 살펴보니 주로.. 2009. 9. 6.
트위터와 연애의 공통점 내가 트위터를 망설이는 6가지 이유라는 앞의 글에서 JinuJJang님이 댓글로 '가벼운 마음으로 그저 즐겁게'이란 댓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트위터와 연애의 공통점을 몇가지 끄적거려보았다. 일전에 파워블로거와 미스코리아와의 상관 관계에 대한 소고의 2탄이라고나 할까 ㅋㅋ 제목은 트위터와 연애의 공통점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래 내용은 트위터에 빠진 사람과 연애에 빠진 사람의 공통점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그저 좋아서 한다 연애를 한다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트위터를 한다고 해서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닌다. 그저 좋아서 할 뿐이고 행복할 뿐이다. 한번 빠지면 눈에 콩깍지가 씌운 듯 올인한다. 물론 때로 고통(?)도 따른다.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 연애를 하는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필요하다.. 2009. 8. 31.
내가 트위터를 망설이는 6가지 이유 요즘 블로거들이 포스팅도 뜸하고 댓글도 안달고 다들 어딜 가고 이리 잠잠하나 하고 둘러보면 모두 트위터에 몰려가 있음을 알수 있다. 내가 자주찾던 블로그 중 주니캡(junycap), 민노씨(minoci), 이고잉(egoing), 펄(pariscom), 이누잇(inuit_k) 등등 모두 트위터 광팬이 되어 있다. 마치 플리커라는 새로운 애인이 생겨 조강지처 블로그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블로그를 사랑한다고 하던 사람들인데 살짝 배신감도 들 지경이다. 트위터가 출현한지 한두해가 지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갑자기 트위터에 열광하는 것일까? 트위터는 한때 유행? 트위터에서는 정보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휙휙 날아다닌다. 정제된 논리정연한 글은 아니라도 반짝이는 금언들(egoing),.. 2009. 8. 25.
에픽하이, 블로그에 미쳤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③ 타블로의 '당신의 조각들'이란 책을 써내기도 했던 타블로가 속한 에픽하이가 북앨범인 신보 '맵더소울'(mapthesoul-魂)을 발표하고 인디 레이블을 차렸단다. 에세이집과 CD를 결합시킨 이번 북앨범은 유통사나 매니저 없이 자신들이 만든 포털사이트 '맵더소울닷컴'(mapthesoul.com)을 통해 팬과 '1대1' 직거래되며 기존 가요계 시스템에 반란이나 다름없는 파격적인 시도다. 소속사나 기획사도 없이 작은 오피스텔(서초동 1338-20 현대렉시온 2313호으로 달려가보고 싶은 충동 ^^)에서 멤버들이 직접 작곡하고 음악만들고 앨범 쟈켓 디자인도 하고, 티셔츠도 찍고 사이트도 2개국어로 운영하고 블로그에 댓글도 달고 기자도 만나도 보도자료도 직접 쓰고 홍보도 직접 한다. 와~ .. 2009. 4. 8.
블로그하는 기자들은 기자인가 블로거인가 오늘은 블로그와 같은 오픈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인한 PR 패러다임의 변화와 온라인에서 활약하는 글발 있는 기자들의 블로그들을 소개합니다. 이제 블로그는 PR영역에도 새로운 화두 블로그가 처음에는 요리, 사진, 영화, 신변 잡기에 머물던 것이 최근에는 특정 전문 분야의 깊이 있는 소견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명 '파워 블러거'들이 약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IT 기업들은 기자석과 블로거석을 동일하게 마련해 신제품 발표회에 귀하신 몸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포털업체는 저마다 블로그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블로그 전쟁'을 선언했고, 기업들도 마케팅이나 PR,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에까지 블로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거나 준비중입니다. 대언론 중심의 기자관리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막연한 기업 이.. 2008. 9. 2.
미디어는 왜 블로그를 경계하는가 인터넷에 대해 잘모르는 미디어 기득권층이 왜 어떤 방식으로 인터넷의 약점이나 부작용만을 확대 재생산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은 탁월하다고 본다. - 안철수 (안철수 연구소 이사회 의장) 일본의 IT리더인 우메다 모치오의 책 '웹 진화론'에 대한 안철수 의장의 추천 글 중 일부이다. 이 책에 보면 '기존 미디어는 왜 블로그를 미워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인해 극소수의 사람만이 누리던 '언론'의 특권이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 되었다. 누구나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쓰고, TV에 출현해 말하고, 책을 펴내고 하는 것들은 기존 미디어들의 인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가능한 좁은 문이었다. 이제는 이 역할을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기득권들은 위협을 느끼게 된다. 이미 다가올 미래를 .. 2008. 3. 30.
Social Media Marketing이란 Social Media Marketing이란 Viral Marketing(혹은 Buzz Marketing)의 유형으로 지속적 트래픽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노출하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입소문 마케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소셜 네트워크 포털인 Digg와 UCC공유 사이트인 YouTube, 인맥관리 사이트인 Facebook(한국의 싸이월드) 같은 것이 있다. 이들이 타 사이트와 다른 점은 순수하게 사용자들에 의해 콘텐츠가 생성되고 그들에 의해 평가되고 확산된다는 점이다. 인맥구축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란 사이버 상의 인맥구축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네트워킹 가치를 찾아가는 참여형 서비스다. SNS 기업들은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을 늘려 사.. 2008. 1. 24.
기업블로그 PR의 가능성 아직도 사람들이 신문기사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은 이제 기업의 일방적인 메세지는 주목하지 않을뿐더러 믿지도 않으며 오히려 일반인들의 후기를 더 믿는 세상이지요. 최근 이렇게 전문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여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전문 블로거'들이 성장하고 있고, 이들이 오피니언 리더처럼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기업이 이를 또 역이용하는 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개인 블로거가 네이버보다 신문사 사이트보다 대기업사이트보다 더 높은 페이지뷰를 보이는 경우가 많음.) 아직 국내에서는 역효과에 대한 우려로 기업들이 적극 비즈니스 블로그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해외의 경우(미국, 일본이 활발) 다음과 같은 많은 성공사례가 있습니다. GM의 경우 Bob Lutz밥.. 200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