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1 죽을 각오로 덤비는 하드 보일드 영화 '황해'를 보고 12월 22일 개봉한 황해의 인기가 뜨겁다. 근데 영화는 참 불편하고 또한 불친절하다 사회적 부패나 비리를 주로 다루는 '사회파 감독'인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 콤비가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액션씬이 좋지만 결말은 맘에 들지 않는다. 나는 영화를 선택할 때 감독을 신뢰하고 보는 편인데 추격자가 참 신선하고 좋았기 때문에 황해를 다시 선택했다. 역시 감독이 신뢰하는 배우와의 만남의 역시 결과물이 좋은 것 같다. 하정우는 영민하고 본능적인 감각이 좋다. 김윤석은 스스로 이 캐릭터가 정말 맘에 든다고 할만큼 개성강한 캐릭터다. 황해를 건너온 두 남자, 하정우와 김윤석 추격자를 봤을때 느꼈던 그 집요함, 악착같음, 날것의 이미지, 하드보일드 폭력의 이미지가 추격자와 그대로다. 중국계 한국인을 뜻.. 2010.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