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2에서 LG휴대폰으로 로봇과 싸우다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영화 예매율 순위에서 24일 오전 현재 91.38%의 점유율로 1위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로봇들이 지구를 점령한 셈입니다.

저는 운좋게 개봉전날 용산 CGV에서 볼수 있었는데요, 트랜스포머 1을 보면서 로봇들이 유치하게 농담하는 것이 견디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쌍둥이들의 유치한 장난도 그냥 보아 넘길만 하더군요. 감독의 말에 따르면 로봇에 인간적인 느낌을 가미하려고 애쓴거라고 하는군요. 이집트 피라미드 안에 큐브를 숨겨두고 태양을 파괴한다는 설정이 정말 진부했지만 시각적 효과들이 워낙 탄탄해서 단순한 플롯은 좀 용서를 해야겠지요?

정신없는 스펙타클 액션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고철 덩어리들이 쾅쾅 부딪히며 싸움을 하는 장면은 정말 숨 쉴틈없이 몰아붙이더군요. 그나마 멋진 외모의 자동차 질주신이나 라스베이스에서 내가 찍은 꽃남 레녹스 대위 역의 조쉬 두하멜을 보느라 가슴이 벌렁거리기는 했네요. 그래도 옵티머스 프라임이 쵝오 멋졌어요 ㅋ
 
트랜스포머는 각종 브랜드 PPL의 각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군인들의 교전 장면마다 화면에 나오는 CISCO로고와 마티즈의 후속 모델 자동차인 시보레 스파크, LG의 휴대폰, 심지어 건물 빌딩 외관의 옥외광고, 청소기까지. 프로모션 PPL팀의 역량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루머(LG-LX260), 엔비2(EnV2, LG-VX9100), 터치폰 LG 뷰Vu(LG-CU920), 로터스(Lotus, LG-LX600)

그 중 남자 주인공 역의 샤이아 라보프는 '샤인폰'을, 여주인공 역의 메간 폭스는 쿼티 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 '루머(LG-LX260)'를 들고 로봇들과 싸우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밖에도 DMB시청이 가능한 터치폰 LG 뷰Vu(LG-CU920), 로터스(Lotus, LG-LX600), 엔비2(EnV2, LG-VX9100) 등 많은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LG Shine (Shia’s phone)

LG Rumor white & LG headset (Megan Fox)

미국에서 방영 중인 감독 마이클 베이가 직접 제작한 LG 휴대폰 '버사(Versa)폰'의 미국 TV 광고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트랜스포머 웹사이트(http://www.lgnest.com/)도 아주 실감나는군요.

감독 마이클 베이가 직접 제작한 LG 휴대폰 '버사(Versa)폰'의 TV 광고

이 포스팅은 위 이벤트에 응모용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트래블러스 노트와 영화예매권의 행운을 노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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