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결산1 잔혹하고 충격적인 미도리의 2009년 블로그 결산 2009년 블로그 결산이라고 하니 좀 거창해보이고 쑥쓰럽지만 올 한해도 블로그 덕분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혹자가 블로거의 단계를 열정 블로거 → 착한 블로거 → 까칠 블로거 → 귀찮은 블로거로 구분하던데 ㅋㅋ 내 블로그는 뭐 광고도 없고 주제도 워낙 특정 분야에 치우쳐 있다보니 방문자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대화를 나누는 분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블로그에 미쳐 잠을 줄여가며 포스팅에 피치를 올리던 열정 블로거의 시기를 거쳐 2분기부터는 이슈 포스팅도 뜸하고 댓글로 딴지도 안달고(아는 블로거가 많아져서 그런가 ㅠㅠ) 착한 블로거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말은 글이 재미없어지고 있다는 것? ㅋㅋ 갈수록 지르는 것보다.. 2009.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