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노트1 뉴욕의 재즈바 <블루 노트>의 추억 블로그에서 누군가 뉴욕에서는 '블루 노트'에 꼭 가보라는 댓글을 남긴 것을 보고 그만 확 쏠려서 소호를 찾아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4th Street역 내려 이 재즈바의 간판을 보고는 그만 바로 예매를 해버렸다. 인당 45불의 공연비와 5불 이상의 음식을 시키면 되는 아주 작은 재즈 공연장이다. 우리 일행은 일찍 도착하여 약간 높은 단의 꽤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어떤 이는 정찬을, 어떤 이는 간단한 샐러드와 와인을, 어떤 이는 맥주와 감자칩을 먹으면서 공연을 관람한다. 금요일 밤은 예약을 했는데도 입추의 여지가 없이 빽빽하게 들어차 일찍 도착해야만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우리는 클래식 치즈 시저 샐러드와 바베큐 백립, 파스타를 먹으며 20대 젊은 트럼펫 청년에서부터 70이 넘어보이는 노년.. 2008.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