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1 셀레는 모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2013) 현장 어린 시절 나는 '빨간 머리 앤'의 광팬이었다. 소설 책으로도 읽었지만, 처음 TV를 통해 접한 빨간머리 앤은 1970년대 명작 만화 시리즈였다. 어린 나이였지만, 만화 속 주인공에 감정을 이입하면서 마치 내가 앤이 된 듯한 착각에 심취했던 기억이 난다.요즘은 종이만화 대신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인터넷 카툰)이 대세다. 특히, 인터넷 문화의 확산으로 만화가 모바일 날개를 달면서 '웹툰'이 새로운 문화적 현상으로 떠오른지는 꽤 된 것 같다. 만화는 이미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함께 웃고 울고 기대 쉴 수 있는 비타민과 같은 존재가 된 것이다. 포털사이트마다 인기 웹툰 작가를 섭외하느라 혈안이 되어 있고, 그 장르와 소재도 무궁무진하다. 판권이 팔려 드라마나 영화화 된 것만 해도 부지기수. 그만큼 스토.. 2013.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