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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3

[양평] 생각 속의 집, 힐링을 경험하다 양평은 서울에서 두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교통 체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근거리에다 숲에 둘어싸여 한적하고 쾌적한 공기가 그만인 곳이다. 5월 우리 가족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바로 양평의 '생각 속의 집'이다. 건축가 민규암이 설계한 독특한 여덟 채의 집들은 민트, 로즈마리, 라벤더, 타임 등의 예쁜 이름을 본따 정감있게 느껴진다. 펜션에 잠만 자러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공기를 맡으며 변화를 주고 싶은 욕구, 거기다 엄마들은 가사라는 노동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가장 우선일 것이다. 그래서 보통 펜션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쾌적한 환경에다 바베큐나 조식과 같은 식사 제공이 필수적이다. 펜션까지 가서 밥을 해먹게 되면 .. 2014. 5. 17.
자연으로 힐링이 되는 곳, 안면도 나문재에서 하룻밤 요즘은 내 블로그가 맛집과 여행, 드라마 같은걸 올리는 일상 블로거가 된 기분이 든다. 날카롭게 벼리던 것들에 대한 집착이 덜해지면서 '에잇~ 인생 뭐 있나,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 가면 그뿐인걸'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멀리 해외 여행가서 호텔에 묵는 것보다 우리끼리 마당있는 펜션에서 지낸 기억이 더 좋다고 해서 성수기가 닥치기 전 초 여름에 하룻밤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몇 주 전에 알고 지내는 기자(이자 블로거) 한 분이 여름 휴가지를 추천해달라시기에 우리가 다녀온 나문재 펜션을 추천해드렸다. 이곳은 서해안의 안면도 옆 작은 섬인 쇠섬 하나를 통째로 관광 농원으로 만든 곳인데 그림 같이 이쁜 유럽풍 건축물들과 눈앞에 바로 바다와 갯벌이 펼쳐져 있는 풍광만으로도 100점을 줄만한 곳이다.. 2012. 7. 11.
양평 비아지오 펜션에서 여유로운 1박 2일 6월에 들어서자 바람과 햇살이 달라짐을 느낀다.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고, 낮에는 물놀이도 가능할 정도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는 어딘가 야외로 나서기에 더없이 좋다. 최근에는 부쩍 가족동반 캠핑에 관심이 높아져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1박 장소를 부킹하기조차 여간 여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6월초에 연휴를 맞아서 급히 서울 근교인 양평의 예쁜 펜션을 예약하고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펜션은 호텔보다 고급스러움은 떨어지지만 민박에서 느낄수 있는 주인장의 정겨움과 카페에서 즐기는 브런치, 저녁 메뉴로는 바베큐, 깨끗하고 동화스러운 숙소, 낭만적인 정원이 함께 하는 여유로움이 있어 좋다. 근교의 계곡을 찾아 아이와 발이라도 담근다면 더욱 좋은 코스가 될 것이다. 우리가 찾은 해답은 바로.. 201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