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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31

소셜미디어 시대를 맞은 기업 블로그 담당자의 고민 지난 달인가. 국내의 한 블로그 협회에서 발족한 세미나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취소된 적이 있었다. 취소 통보조차 받지 못했던 나는 그날 나는 아침에 그 포럼에 가려고 트위터에 '같이 가실분'하고 글을 올렸다가 그제야 취소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블로그 시대를 외치던 불과 1년 전만해도 '블로그' 관련 세미나나 포럼이 열리기만 하면 사람들이 100~200명은 눈 깜짝할 사이에 모이곤 했었는데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끼워넣지 않고는 포럼조차 성사되지 않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국에서 유행이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의 빠른 변화를 보여 그저 놀랍기만 하다. 블로그, 소셜미디어 2011년을 위한 고민 그렇다면 이제 블로그는 쇠퇴인가? 아니면 이제 블로그는 기본이고 2단계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2010. 11. 24.
소통방식을 주도하는 페이스북(삼성경제연구소) 최근 페이스북의 뒷이야기를 담은 '소셜 네트워크'가 미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한국에서도 18일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 관심이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물론 나도 개봉하는 날 볼 생각! 오바마 대통령과 영국 왕실의 엘리자베스2세까지도 가입하는 페이스북 바람이 요즘 거세다. 트렌드에 민감한 뉴스의 흐름을 보면 확실히 트위터에서 페이스북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요시점에 나올만한 것이 바로 경제원구원들의 리포트. 삼성경제연구소 서민석 수석연구원의 ‘소통방식을 주도하는 페이스북’이란 리포트가 지난 10월 7일 발빠르게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소통방식을 주도하는 페이스북’ - 서민석 수석연구원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적절 대응책을 마련, 페이스북은 사용자.. 2010. 11. 10.
트위터가 지고 페이스북이 뜬다?! 지난해 8월 트위터를 본격 시작하면서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당시 나는 블로그에 댓글이 줄고 사람들이 트위터로 옮겨가는 것을 느끼던 차에 꼭 트위터를 해아하나, 기업 트위터가 뜰까 하던 고민을 하던 차였다. 불과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보면 '별 쓸데없는 고민을 했구나'싶겠지만 당시에는 스마트폰 붐이 일기 전이라 트위터를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던 때였다.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의 3중고 소셜미디어 채널이 늘어나면서 취미로 하면 모를까 업계 관련자(마케팅,PR, 블로거 등)들은 더욱 힘들어진다. 요즘 나는 같은 내용의 댓글을 3군데씩 달기도 한다. (여러번 말하기 번거로워서 페북에서 트위터로 자동 발행하는 #fb를 설정하려고 할 정도) 그야말로 3중고이다. 며칠 전 기업 블로그 담당자 4명(K사.. 2010. 10. 29.
트위터는 광고나 마케팅에 적합하지 않다? 트위터가 슬슬 광고로 돈을 벌어보려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트위터가 이렇게 전 세계적인 열광적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가 광고 없이 깨끗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던 트위터가 올해 4월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몇몇 기업에 한해서 홍보성 글을 제한적이나마 게재할 수 있는 프로모티드 트윗(Promoted Twit)을 조심스럽게 선보이면서 간을 보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과감하게도 광고주가 트위터 계정 목록 중에서 자사 팔로어를 지정해 이들에게 직접 글을 게재할 수 있는 광고 계정(Promoted Accounts) 상품을 선보인다고 하니 이렇게 되면 Direct Mail과 다를 바 없다.(관련기사: 트위터 광고판매 시작했다‎ - ZD넷 코리아) 얼마전 구글에게 넘긴 DB외에는 뾰족한 수익모델이 없.. 2010. 10. 1.
BP 사례를 통해서 본 B2B 기업의 소셜미디어의 필요성 최근 만나본 몇몇 B2B 기업의 담당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우리는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도 아닌데 굳이 소셜미디어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관심도 없을텐데..." 휴대폰이나 가전 제품과 같이 사람들의 관심 분야가 아닌 전기 부품이나 정유 회사가 과연 소셜미디어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가만히 생각보면 이들 회사들이 처음부터 광고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면 할수록 그들이 관심을 갖거나 언급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는 것이다. B2B 광고 및 마케팅 지출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은 이를 반증한다. 처음에는 휴대폰이나 IT제품에 대해서 언급하다가 나중에는 식품, 과자, 피자 심지어 은행, 정유회사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B2B 기업이란 소비자가.. 2010. 6. 21.
블로그와 소셜미디어의 유쾌한 동거 요즘 트위터가 대세다. 스마트폰 없이 트위터도 하지 않는 사람은 소위 요즘 대화에 끼지도 못할 지경이다.(으응? 내 주위만 그런가?) 서로 추천 어플을 교환하고 심지어는 아이폰 탈옥까지 감행(참고: http://bloggertip.com/3691) 한다. 그래서 요즘 블로거들의 고민이 많다. 블로그 하나도 운영하기 힘든데 트위터에 오픈 캐스트에 페이스북까지 해야한다. 사람들이 운영하기 힘들고 무거운 블로그 대신에 가볍게 부담없는 소셜미디어로 몰려가고 나니 댓글도 줄어들어서 가뜩이나 힘든 블로그 운영에 더 힘이 빠진다. 이제 트위터도 그간의 숙제였던 검색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과 빙과 손잡으면서 혼자 떠들거나 지인들끼리의 수다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오픈된 공간으로 확대되어 드디어 소셜미디어가 검색에 등장하.. 2010. 4. 14.
트위터는 과연 블로그 킬러인가? 요즘 트위터가 한국의 온라인 시장의 이슈를 잠식해가다보니 포털이나 블로그 등이 위기감을 느끼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봐도 요즘 방문하던 유명 블로그들도 보면 포스팅이 줄고 댓글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서 가만히 보면 모두가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댓글 대화보다 즉시적인 반응이 있는 트위터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트위터를 '블로그 킬러'라고도 하는가 봅니다. 트위터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환경)를 공개한 상황이다보니 벌써 파란, 싸이월드 등은 발빠르게 댓글 연동으로 공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고, 네이버도 '미투데이'를 밀고 있지만 대립하기보다는 시장을 넓혀가자는 분위기입니다. 구글은 트위터를 검색 보완하는 등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 2009.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