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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53

김주하, 트위터에서 보여준 그녀의 남다른 행보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업한 김주하의 트위터 행보는 참으로 흥미롭다. 개인으로서 82,000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박용만 회장'과 김제동을 능가하는 팔로워수. 이건 기업 트위터에겐 참으로 넘겨다보기 힘든 꿈의 팔로워 수다. 그녀는 MBC 마감 뉴스인 '뉴스 24'의 진행자로서 초계암 침몰, 지방 선거, MBC파업 등 각종 이슈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kimjuha)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야말로 1인 미디어인셈이다. 물론 이를 통해 몇가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그동안 트위터 접는다 만다 하다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유명인의 행보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에는 트위터 아나바다 운동을 주도해 많은 사람들에게 온라인 .. 2010. 6. 7.
기업이 트위터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 이제 트위터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어떤 주제에 대해 대화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트위터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기업이 트위터를 브랜드를 위해 할 것과 하지 말아야 것 10가지를 정리한 포스팅이 있기에 간단히 소개하기로 합니다. 트위터를 운영하는 기업 담당자라면 한번 쯤 새겨들어볼만한 이야기인듯합니다. 1. 과시하지 마라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당신의 특종과 이점을 제공하라. 최근 보도자료를 링크하거나 CEO가 쓴 아티클을 홍보하거나 사치스런 클레임을 하지마라. 이 트윗이 사용자들에게 친밀한지 브랜드 자랑인지를 판단하는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확신할 수 없다면 당신의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 잔인하게 정직한 친구에게 물어보라. 2. 문법이나 스펠링을 틀리지 마라 심각하게도.. 2010. 6. 1.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등장한 트위터 요즘 내가 보는 유일한 드라마인 김수현(@Kshyun)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트위터에 대해 대사가 나와서 화들짝 반가운 마음에 포스팅을 한다. 제주도에서 편션을 운영하면서 4대가 모여사는 이집 큰 아들 의 셋째 아들인 호섭이 트위터에서 주워들었다며 은근히 맘에 두고 있는 엄마의 요리 제자인 연주에게 유머를 구사하는 장면에서다. 호섭: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파트'에 대해 설명했더니 아이들이 뭐라고 질문했게요? 연주: 모르겠는데요.. 호섭: '엄마트'는 왜 없어요? 연주: 그런 썰렁한 유머는 어디서 들었어요. 호섭: 트위터에서 봤어요. 연주: 그런것도 해요? 호섭: 난 주로 보기만 하는 편인데..내가 특별히 별로 끼어들 말이 없더라구요... (뭐 순전히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라서 대략 분위기만 -,... 2010. 5. 23.
창의력이 번뜩이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2가지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아침에 유명해졌다는 말은 이런 경우에 쓰는 건가보다. 미국 N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투나잇쇼(The Tonight Show)'의 진행자였던 코난 오브라이언(@ConanOBrien)은 무슨 이유였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임의로 딱 1명만 팔로우하기로 선언을 한다. 그녀가 바로 세라 킬린(@LovelyButton)이다. 그녀는 코난의 주문처럼 하루 아침에 유명해졌다. 하루 아침에 영문도 모르고 유명해진 그녀, 세라 킬린 Conan O’Brien’s Twitter Follower Gets Dream Wedding "나는 (누가 됐든) 임의로 선정한 딱 한 명만 팔로우(follow)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피넛버터와 고무로 만든 공룡을 좋아한다. 세라 킬린 당신의 인생은 곧 변하게 되리.. 2010. 5. 18.
뜨거웠던 '기업 소셜 미디어 오픈 세미나'를 마치고 제1회 가 막을 내렸다. 처음 농심의 현석 대리의 주도로 기업 블로그 담당자들 간의 작은 모임을 시작했을 때만해도 우리는 그저 담당자들끼리의 고충이나 나누고 서로 배울점을 찾아보자는 아주 단순한 의도였다.(적어도 나는? ^^) 그런데 많은 분들이 참가를 원하시고 일말의 책임감(?) 같은것 때문에 를 발의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소셜미디어 담당자들이 워낙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는 것을 잘 알기에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그래도 아직도 소셜미디어를 망설이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마음에 우여곡절 두달여 간의 준비끝에 '무료'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 두둥~ 드디어 행사날~ SKT에서 디자인하고 소니에서 예쁘게 만들어 준 행사 안내 보드가 내 걸리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2010. 5. 7.
기업이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1편(2010/03/27 -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는 몇 가지 방법)에 이어 2편에서는 이왕 참여한 김에 어떻게 하면 소셜 미디어의 바다에 묻히지 않고 트위터에서 굳건히 존재감을 갖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나는 지난해까지만해도 기업이 소셜미디어에서 '존재감'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보낸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얼마전 한 매체의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분이 "블로그와 트위터 중 어느것이냐"면서 선택을 하라는 투로 말을 해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 이건 좀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 그런 식의 질문이 아닐까한다. 소셜 미디어의 여러가지 툴 중에서 특성에 따라 활용도가 다를 뿐 선택의 문제.. 2010. 5. 3.
[무료 초대]기업 소셜미디어 오픈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알음알음으로 알던 기업 블로그 담당자들끼리 작은 모임을 몇차례 가져오면서 후기를 포스팅했었는데 댓글에 많은 분들이 왜 큰 기업들만 모이느냐~ 중소업체들도 더 많이 참가하게 해달라는 댓글이 쇄도하여 모임에서 참가자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여려차례 논의를 하다가 아예 오픈 세미나를 한번 해보자는 의견으로 모아져 사고(!)를 하나 쳤습니다. 무료 오픈 세미나임에도 선뜻 발표를 맡아주신 디지털PR 업계의 선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인 기업 블로그&트위터 담당자들도 감사합니다. 아~ 이제 공지를 했으니 모객만이 남았구나~ 아자아자!!! 신청하려면 여기를 클릭! 2010 기업 미디어 오픈 세미나 PR 2.0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가 지난 몇 년간 .. 2010. 4. 26.
블로그와 소셜미디어의 유쾌한 동거 요즘 트위터가 대세다. 스마트폰 없이 트위터도 하지 않는 사람은 소위 요즘 대화에 끼지도 못할 지경이다.(으응? 내 주위만 그런가?) 서로 추천 어플을 교환하고 심지어는 아이폰 탈옥까지 감행(참고: http://bloggertip.com/3691) 한다. 그래서 요즘 블로거들의 고민이 많다. 블로그 하나도 운영하기 힘든데 트위터에 오픈 캐스트에 페이스북까지 해야한다. 사람들이 운영하기 힘들고 무거운 블로그 대신에 가볍게 부담없는 소셜미디어로 몰려가고 나니 댓글도 줄어들어서 가뜩이나 힘든 블로그 운영에 더 힘이 빠진다. 이제 트위터도 그간의 숙제였던 검색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과 빙과 손잡으면서 혼자 떠들거나 지인들끼리의 수다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오픈된 공간으로 확대되어 드디어 소셜미디어가 검색에 등장하.. 2010. 4. 14.
트윗 고수들에게 전수받은 트위터 활용 팁 5가지 오늘 나의 트위터 팔로워가 900명을 돌파, 리스트가 100명을 넘어섰다. 어영부영 트위터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그만 발목을 콱 잡혀서 벌써 1560이 넘는 트윗을 날리다니 정말로 놀랍기만 하다. 지난 해 참가했던 PR Talk에서 한상기 교수님이 인용하신 문구가 생각나더군요.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중요한 뉴스라면 반드시 나에게 온다."고. 이제 뉴스를 찾아가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요즘은 트위터만 보고 있으면 TV도 뉴스도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내게 필요한 정보는 트위터를 통해 모두 얻고 있을 정도다. 그동안 트윗 초보에서 헤매는 나를 긍휼히 여기 많은 트위터 고수 분이 팁을 전해주신 덕분에 이제는 능수능락한 트윗질을 일삼고 있음을 감사히 여긴다. 이에 조금이나마 트위터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몇.. 2010. 4. 7.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는 몇 가지 방법 최근 기업이 블로그나 트위터를 활용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유행에 편승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고 아마 거기에 그들의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그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끼어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겠죠.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고 참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방화된 온라인 툴과 미디어 플랫폼을 말합니다. 양방향성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사용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디어를 소셜미디어라 부르죠. 소셜 미디어는 매우 복잡하며, 관여하고,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유.. 2010. 3. 27.
제2회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에 참가하고 나서 내가 태터앤미디어 행사에 발표자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난 2월 말인가 몽양부활님이 트위터로 강의 의뢰를 해오신 걸 아주 잠깐 고민한 끝에 수락한 것은 이 행사가 '블로거'들을 위한 것이었고, 또 내가 '블로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여튼 강의를 부담스러워하는 내가 너무 간단한 수락과 달리 이후 내 고민이 시작되었다. 기업 블로그 소개 정도로 생각했는데 제목이 '소셜 미디어 시대, 기업PR전략'이다. 너무 거창한거 아닌가...게다가 무료강의(마지막에 불참자 예방을 위해 1만원으로 변경되었지만...)라 참가자도 많을 것 같았다. 3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1시간 정도 늦어 도착하니 이미 120여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한영, 그만, 몽양부활 등 쟁.. 2010. 3. 23.
회사 임원들에게 '트위터 즐기는 법'을 강습해보니 오늘 아침 사내 임원분들 조간 브리핑 회의(무려 아침 7시 30분 ㅠㅠ)에서 '소셜 미디어와 트위터 즐기는 법'에 대해서 30분 정도 소개를 할 기회가 있었다. 최근 경영진에서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면서 이를 어떻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저도 트위터에 사실 발을 들인지 오래되지 않은 초보자를 막 벗어난 입장인지라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영진들이 트위터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에 매일 살다시피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잘 모르겠지만, 그 밖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트위터는 어떤 범접하기 어려운 그들만의 공간인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뭐 별거 아닌데요 워낙 미디어에서 띄워나서 뭐 대단한 특권이나 명성인것처럼 착각하..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