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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53

LG경제연구원의 소셜 미디어 추천 리포트 2건(위기대응&마케팅) 흔히 기업의 소셜미디어 활용을 '양날의 칼'이라고 말한다. 매우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지만 반대로 더욱 잦은 위기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호기심에 혹은 트렌드에 휩쓸려 소셜미디어에 섣불리 발을 담궜다가 낭패를 보거나 후회하는 기업도 많다. 그렇다면 기업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이슈나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LG경제연구원 최병현 님의 리포트에서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보기로 하자. # Case : 델, 펩시, Whole Foods, 한국 도미노 피자, 네슬레, 호주 Qantas항공 최병현 | 2011.03.08 Lgbi 소셜 미디어 열기로 기업 리스크도 커진다 View more documents from Heeyoen Jung.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리스크 카테고.. 2011. 3. 17.
내겐 너무나 어려운 사과를 위한 '실전 노하우' 블로그나 트위터가 활성화되면서 기업과 사용자간 대화의 채널이 확대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로 접수되던 클레임이 소셜 미디어로 옮아감에 따라 더욱 이슈나 위기 상황에 더 자주 노출된다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뭐, 안하면 그만이지 뭐하러 사서 고생이냐, 그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낭비다.'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이제는 귀막고 안듣고 살수는 없는 시대가 온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는 작은 이슈라고 간과하거나 방치하면 눈덩이처럼 커지기 일쑤여서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된다. 마치 다이너마이트 저장고와 같다고나 할까. 특히나 기업이 뭔가 질못을 했을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한다. 말 한마디에 오해를 사기도 하고 꼬투리를 잡히면 '기업이 그런 마인드로..'.. 2010. 12. 21.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트위터에 떴다!!! 요즘 트위터에 시크릿 가든 작가와 남녀주인공의 트위터가 아주 인가만발이다. 방송 직전에 시작한 김은숙 작가의 트위터(http://twitter.com/dramaonly)가 인기를 끌더니 얼마전 드라마 남녀주인공의 트위터가 인기 만발이다. 정말 현빈과 오스카, 길라임이 이 바쁜 촬영 와중에 매일 현장에서 트위터를 붙들고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들것이다. 물론 이 남녀 주인공의 트위터는 가짜다.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지만 이 경우는 처음부터 패러디 계정으로 밝히고 트위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불쾌감 대신 일정을 놀이를 선사하고 있다. 요즘 이런 새로운 '팬덤(fandom)문화(팬들이 스스로 스타를 즐기고 만들어가는 문화)'가 유행이라니 정말 재밌다. 절대로 제작·홍.. 2010. 12. 18.
소셜미디어 시대를 맞은 기업 블로그 담당자의 고민 지난 달인가. 국내의 한 블로그 협회에서 발족한 세미나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취소된 적이 있었다. 취소 통보조차 받지 못했던 나는 그날 나는 아침에 그 포럼에 가려고 트위터에 '같이 가실분'하고 글을 올렸다가 그제야 취소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블로그 시대를 외치던 불과 1년 전만해도 '블로그' 관련 세미나나 포럼이 열리기만 하면 사람들이 100~200명은 눈 깜짝할 사이에 모이곤 했었는데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끼워넣지 않고는 포럼조차 성사되지 않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국에서 유행이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의 빠른 변화를 보여 그저 놀랍기만 하다. 블로그, 소셜미디어 2011년을 위한 고민 그렇다면 이제 블로그는 쇠퇴인가? 아니면 이제 블로그는 기본이고 2단계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2010. 11. 24.
트위터가 지고 페이스북이 뜬다?! 지난해 8월 트위터를 본격 시작하면서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당시 나는 블로그에 댓글이 줄고 사람들이 트위터로 옮겨가는 것을 느끼던 차에 꼭 트위터를 해아하나, 기업 트위터가 뜰까 하던 고민을 하던 차였다. 불과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보면 '별 쓸데없는 고민을 했구나'싶겠지만 당시에는 스마트폰 붐이 일기 전이라 트위터를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던 때였다.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의 3중고 소셜미디어 채널이 늘어나면서 취미로 하면 모를까 업계 관련자(마케팅,PR, 블로거 등)들은 더욱 힘들어진다. 요즘 나는 같은 내용의 댓글을 3군데씩 달기도 한다. (여러번 말하기 번거로워서 페북에서 트위터로 자동 발행하는 #fb를 설정하려고 할 정도) 그야말로 3중고이다. 며칠 전 기업 블로그 담당자 4명(K사.. 2010. 10. 29.
이외수 BBQ 사건에서 본 트위터 사과의 정석 지난 주말 BBQ의 원산지 표기 오류(월드컵 기간 중 닭날개 일부), 아니 정확히 말하면 메뉴판 수정되지 못한 사건을 뉴스로 접했을 때 즉각적으로 내 머리에 떠오른 사람은 이외수 옹이었다. '이거 뭔가 곤란해지겠군..어떻게 대응을 하실까...'하며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이 사건에 대해 이외수 씨는 외면하지 않고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대처했다. 이외수씨가 BBQ의 경영자가 아닌 다음에야 그런 일을 미리 알았을리가 없다. 그럼에도 도덕적으로 책임을 지고 사과를 했다. 빠르고 깔끔하게! 특히, 본인이 상황파악이 안되었을텐데도 일단 사과하고 회사와 협의하겠다고 했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 명확히 사과한 점은 보통의 기업에서도 하기 힘들 정도로 투명하게 대응했다고 평가된다. (캡쳐시간 2010.10월 6일 0.. 2010. 10. 6.
트위터는 광고나 마케팅에 적합하지 않다? 트위터가 슬슬 광고로 돈을 벌어보려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트위터가 이렇게 전 세계적인 열광적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가 광고 없이 깨끗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던 트위터가 올해 4월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몇몇 기업에 한해서 홍보성 글을 제한적이나마 게재할 수 있는 프로모티드 트윗(Promoted Twit)을 조심스럽게 선보이면서 간을 보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과감하게도 광고주가 트위터 계정 목록 중에서 자사 팔로어를 지정해 이들에게 직접 글을 게재할 수 있는 광고 계정(Promoted Accounts) 상품을 선보인다고 하니 이렇게 되면 Direct Mail과 다를 바 없다.(관련기사: 트위터 광고판매 시작했다‎ - ZD넷 코리아) 얼마전 구글에게 넘긴 DB외에는 뾰족한 수익모델이 없.. 2010. 10. 1.
'디지털 군중의 감성 코드'는 진심어린 소통 - LG경제연구원 리포트 군중 심리라는 것이 있다. 군중은 어리석다? 요즘 디지털 군중은 무척 영리하며 무엇보다 행동으로 옮긴다. 촛불 시위, 총선, 월드컵을 거치면서 우리는 그 현장을 직접 목도했다. 이제 많은 소비 제품들을 매장시킬지 히트제품으로 만들지도 이들에게 달린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다보니 많은 기업체들도 이를 눈독을 들이며 이들을 유혹하기 위해 기를 쓴다. 그러나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이 디지털 군중이다. 이들을 잘 간파해 해석한 LG경제연구원의 최근 리포트가 흥미롭다. [요약문 보기] LG경제연구원 ‘디지털 군중의 감성 코드’ 이 리포트에서는 디지털 군중의 감성 코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음모론과 협력 추리 아폴로 11 호의 달 착륙 , 케네디의 암살 등 교과서의 많은 내용이 조작일 .. 2010. 7. 14.
베스트바이, '트웰프포스'로 고객 감동을 이룬 비결은? 요즘 기업 트위터 개설이 붐이다. 지난해 블로그 개설 붐보다 훨씬 더 거세다. 당연히 돈도 들지 않고(물론 내부 운영 리소스는 든다.) 손쉽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어떤 목적이든 간에 트위터를 열고나면 그때부터 별의 별 얘기가 다 접수된다. 그중에서 제조/유통/서비스 업종이라면 고객서비스(CS) 이슈를 벗어나기 어렵다. 고객의 대화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모두 대응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소셜미디어에서 특히 빠른 대응을 요구하는 트위터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답변의 리드타임은 얼마일까? 물론 '즉시'가 답이다. 그러나 어려운 질문이나 요구일수록 기업 내부적으로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 그 답이 고객에게까지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베스트바이(.. 2010. 7. 10.
소셜미디어는 2등 기업에게 더 유리하다? 지금 읽고 있는 책(소셜미디어마케팅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것인가)에서 소셜미디어는 1위 기업보다 2,3위 기업에게 더 좋은 전법이다'라는 말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내가 예전에 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이것이구나 하고 이제야 바보같이 깨달았다. ㅠㅠ 생각해보면 1등 기업은 아쉬울 것이 없다. 애플이나 나이키와 같은 1등 기업은 소셜미디어에서 침묵하고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마트(Wal-Mart)는 열심히 대화한다. 1등 기업은 세련되지만 거만하고, 후자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진솔하다. 1등 기업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으로 메인 스트림에서 승부한다. 2등 기업은 1등이 가지지 못하는 강점을 소구하여 틈새를 파고드는 전.. 2010. 6. 25.
BP 사례를 통해서 본 B2B 기업의 소셜미디어의 필요성 최근 만나본 몇몇 B2B 기업의 담당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우리는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도 아닌데 굳이 소셜미디어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관심도 없을텐데..." 휴대폰이나 가전 제품과 같이 사람들의 관심 분야가 아닌 전기 부품이나 정유 회사가 과연 소셜미디어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가만히 생각보면 이들 회사들이 처음부터 광고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면 할수록 그들이 관심을 갖거나 언급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는 것이다. B2B 광고 및 마케팅 지출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은 이를 반증한다. 처음에는 휴대폰이나 IT제품에 대해서 언급하다가 나중에는 식품, 과자, 피자 심지어 은행, 정유회사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B2B 기업이란 소비자가.. 2010. 6. 21.
CEO 트위터는 기업에게 계륵과 같은 존재인가? 요즘 대기업의 회장님이나 탑스타가 트위터로 사람들과 대화하는 하는 것은 그리 신기한 일이 아닐 정도다. 그렇다면, CEO가 트위터를 하는 것이 과연 기업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까? 내가 1년쯤 전에 쓴 CEO블로그(2009/04/04 - 한국의 가 볼만한 CEO 블로그들)에 이어 오늘은 트위터하는 CEO편이다. 돌아보니 블로그를 하는 대부분의 CEO가 트위터를 하고 계신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해외의 경우 기업 관련 언급을 주로 하고 개인적 이야기는 부수적인데 비해 국내의 경우는 CEO들이 개인적 사담을 즐기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도 하지만, 한순간에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한다. 대답하기 싫은 질문에 대답을 강요당하기도 하고 기분 나쁜 얘기를 듣게 되기도 한다. CEO 트위터의..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