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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5

길에서 만나는 별미, 방콕의 주전부리 베스트 7 여행을 할 때 나는 먹는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모험적인 시도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빼면 아마도 즐거움이 반감될 것이다. 혼자 다녀온 방콕 여행 사진을 쭈욱 훑어보다보니 현지에서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먹는 것도 분명히 색다른 문화 체험이다. 방콕은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다.길거리 음식이라고 해서 우습게 보지 말 것. 간식 수준부터 국수나 덮밥처럼 가볍게 한끼 때우기에 충분한 것도 많다. 제대로 음식점에 들어가 앉아 먹다보면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조금씩 여러번 먹는 습관이 태국인들이 살찌지 않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가족 여행을 가면 차로 이동하고 일행도 많이 그때 그때 먹고 싶은 군것질을 다 하지 못했는데 혼자하는 여행에서는 어디서나 즉흥적으로.. 2014. 6. 14.
나홀로 방콕 여행, 어떤 호텔이 좋을까?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을 딱 한 개만 꼽으라면 '호텔'이 아닐까 한다. 방콕 자유 여행을 갈 때 내가 가장 신경을 쓴 것도 바로 호텔이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쾌적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고 공항에서 가까운지, 근처 가볼 만한 명소와 인접해 있는지와 같은 입지 조건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일 것이다. 태국은 관광 대국답게 '호텔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호텔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5만원 미만의 게스트하우스부터 8만원~10만원대의 중급 호텔의 수준도 꽤 좋고, 5성급 호텔인 힐튼, 반얀트리, 오리엔탈, 페닌슐라 등 최고급 럭셔리 호텔도 한국의 절반가에 체험할 수 있다. 최고급 5성급에 머문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비용 대비 만족도를 고려하면 새롭게 오픈했거나 리모.. 2014. 4. 22.
나만의 힐링타임을 가진 방콕의 7가지 매력 흔히 '태국 여행'하면 생각하는 코끼리 트래킹이나 휴양지 관광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수많은 사원을 가진 문화 유적지이자 최첨단 문명이 움트는 상반된 매력을 가진 곳이었다. 나는 이번 여행 컨셉을 "나를 찾는 여정"으로 정하고 유적지보다는 조용히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갖기로 작정했다. 마치 하루키의 '먼 북소리'에서 "어디선가 멀리서 희미한 북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해도 좋겠다. 나는 별다른 목적없이 가방을 쌌고, 떠났고 그리고 다시 돌아왔다. 낯설게 하기,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하기! 여행지에서 나는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에 탄성을 지르고, 스마트폰에 얼굴을 묻는 대신 지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다. 여행지에서 나는 가끔 외롭고 쓸쓸하기도 .. 2014. 3. 15.
파타야의 3가지 매력 - 꼬란 섬, 알카자 쇼, 코끼리 트래킹 태국은 관광 대국이다. 매년 태국 인구의 4배가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고 거리를 가다보면 현지인 못지않게 유럽인이나 한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를 안내한 가이드는 태국이 천연 자원이 풍부하고 관광 자원과 넓은 국토를 갖고도 잘 살지 못하는 건 게으른 국민성과 낮은 교육열을 이유로 댔다. 실제로 현지에서 학교를 가지 않고 식당이나 관광지에서 일하는 어린 소년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걸 보면 사실인듯했다. 낮보다는 밤이 더 화려한 곳, 파타야를 즐기고 왔다. 휴식과 레포츠가 있는 산호섬, 꼬란 그 중에서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이라는 뜻의 파타야는 그 이름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휴양과 휴식을 연상시켜온 곳이다. 파타야에는 1년 내내 여름같은 날씨가 있고, 휴양이 있고, 레저가 있고 푸른.. 2010. 8. 14.
홀리데이 인 파타야에서 망중한을 즐기다 우리가 방콕/파타야 행을 결정한 가장 결정적인 동인은 바로 호텔이었다. 파타야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지은지 얼마 안되는 5성급에 멋진 풀장이 딸린 홀리데이 인 파타야(Hollyday Inn Pattaya). 호텔 로비를 들어서자마자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스카이 블루 컬러로 모던한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아가 돋보이는 쿨~한 공간이었다. 우리가 3박을 하는 동안 호텔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룸과 수영장이었다. 오션뷰 룸에 아이를 위한 익스트라 베드로 여행지에서도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었고, 저녁이면 가져간 컵라면을 나눠먹기도 했다. 호텔 수영장에서 반나절 가량 시간을 보내며 빈둥거리고 물장난하고 책도 읽고 맛난 것도 먹고 했던 것이 가장 휴가다운 한가로움을 만끽한 시간이 아니었다 싶다. 아~.. 201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