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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5

[홍대맛집/상수동] 포근하고 정겨운 이태리 밥집 오븐 350F 홍대 근처 소문난 파스타 집이라면 웬만큼 섭렵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내가 가보려고 벼르던 곳을 다녀왔다. 내가 신뢰하는 요리 블로거 라자냐 님의 후배들이 오픈했다고 포스팅을 한번 올려주신 걸 보고 한번 가려다 휴일이라 실패한 적이 있다. (관련 링크: http://blog.naver.com/lasagna7/188927606 ) 휴일 내내 집안에서 아침 점심까지 먹고 종일 추욱 쳐진 기분으로 지내던 차에, 저녁에 가족 외식하자며 겨우 두 남자를 꼬드겨 상수동 오븐 350F로 출동! 요즘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분위기가 너무 시끌시끌한 곳은 가고 싶지 않고 이런 조용한 곳에서 가족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유명 레스토랑 가서 괜히 비싼 특별 메뉴에 바가지 쓰고 불친절한 서비스에 기분만 상해 돌아온.. 2013. 12. 25.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나는 명동 & 모스버거 일본에서 먹던 모스버거가 생각난다는 주혁군을 핑계로 명동에 다녀왔다. 굳이 나들이 장소로 북적이는 명동을 택한 이유는 연말&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들뜬 거리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기도 해서였다. 사람많은 곳은 질색인 우리 부부지만, 연말 아이 쇼핑 겸 외식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할 겸 명동으로 나섰다.명동은 주차비가 워낙 비싸서 차를 갖고 잘 나가질 않는데 이날은 주말 드라이브 겸 나선 참이고 날도 추워서 어쩔 수 없이 몰고 갔는데..역시나 살인적인 주차비는 한시간에 만원 육박!크리스마스를 2주 앞둔 13일이었는데도 이미 명동은 성탄절 분위기로 푸욱 젖어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명동을 찾은 가족, 연인들로 거리가 붐볐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건물의 장식들이 우리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했다. CANON 1.. 2013. 12. 22.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스케이트장에서 신나게~ 워낙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우리 가족이지만 오늘만큼은 북적이는 곳에서 섞이고 싶어서 시청 앞으로 나갔다. 가는 길에 조금씩 날리던 눈발이 어느새 도착하니 비처럼 후둑후둑 쏟아지고 있었다. 얼마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는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시청 앞에는 조명을 건물에 쏘아대며 쇼를 하고 있었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과 연인들은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아주 작은 스케이트 장은 오늘 내로는 모두 예약이 마감되어 아예 탈수도 없어 주혁군은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다음날 북서울 꿈의 숲의 스케이트장을 찾아 실컷 놀았다. 이렇게 신나게 웃는 주혁군은 처음 본다. 역시 아이들은 몸으로 놀아줘야하는구나. 이녀석에게 어린 시절은 신나는 추억으로 기억 되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완전 봉사 모드OTL) L.. 2009. 12. 27.
크리스마스 카드를 손수 만들어보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손수 만들어 주고, (마루짱님의 포스팅을 보고 따라한 것 - -;) 크리스마스 케익에 초를 꽂고 세 네번은 불어서 끄고, 좋아하는 자동차를 선물로 받은 아들 녀석은 크리스마스가 뭔지 몰라도 마냥 즐겁다. 나에게도 저런 행복한 시절이 있었지 ^^ SONY HDR-SR1 주혁군이 좋아하는 오토바이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케익 한 컷. 웃으라고 주문하면 여지없이 찡그리는 녀석. 촛불 불기에 완전 집중 모드 ^^ 내가 직접 잘라봐야지~ 요즘은 뭐든지 자기가 하려는 독립의지 충만! 얼굴에 초코 케익을 묻힌 채 트럭과 포크레인을 보면 마냥 흐믓하지 ^^ 그림 그리는 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화가가 되려나봐요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 2008. 12. 24.
로모와 함께 한 해가 저물어 간다 하루 해가 저물듯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12월에는 한 해를 정리하려니 시작부터 벌써 마음이 급합니다. 거리에는 벌써 성급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오고 나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사람들이 보고 싶어집니다. 술 한잔 기울이며 밤새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LOMO LC-A [이전 글] 2008/11/23 - [Photo Essay] - 로모로 찍는 나만의 셀프 카메라 연출법 2008/11/13 - [Photo Essay] - 로모와 함께 한, 나의 아름다운 출근길 2008/10/12 - [Photo Essay] - 로모와 함께 가 본 서울의 가을 공원 2008/09/18 - [Photo Essay] - [로모] 천사같은 아이들의 미소 2008/06/04 - [Photo Essay] - [로모] 생활의 기.. 200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