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희1 로모를 사용하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 로모는 특별한 카메라가 아니다.로모를 최고라 말하지 않는다.그러나 로모를 사용하는 사람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다. 구 소련의 정보 기관인 KGB가 첩보용으로 개발한 35㎜ 소형 카메라인 로모(LOMO) 카메라는 후레시 없이도 웬만한 결과물을 볼 수 잇는 토이 카메라. 장남감처럼 생긴 로모 카메라는 외관상 자동 카메라를 연상시키지만 사실은 구닥다리 플라스틱 렌즈의 수동 카메라다. 로모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 모서리 부분이 중앙보다 어둡게 나타나는 터널 효과나 4컷 연속 동작 효과(액션 샘플러) 등으로 일반인들도 사진가처럼 멋진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20만 명 이상의 마니아 군단을 이끌고 있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필름에 무엇이 담길 지 알려고 하지 마라'는 로모 10계명 중.. 2008.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