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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9

2박 3일 제주도 서쪽 훑어보는 힐링 여행 3월~4월은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빠서 휴가를 내지못해 5월 가정의 달 핑계삼아 제주 가족여행을 다녀왔다.그동안 우리 가족은 몇번의 제주 여행에서 주로 동부와 서귀포, 서남부 쪽을 돌아서 이번에는 애월을 중심으로 한 서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바다와 동중부 쪽의 휴양림을 돌아보는 코스를 짰다. 우리 송중기 님이 광고하는 제주 항공으로 예약하고 출발~! 요즘 저가 항공도 서비스나 비행기 편이 불편하지 않아서 아시아나나 대한항공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가장 중요한 것이 숙소. 거점을 애월로 잡고 리조트형 호텔을 찾아보니 눈에 들어오는 것이 루스톤 빌라&호텔이다. 풀빌라는 너무 비싸고 호텔로 호텔스 컴바인에서 최저가 검색을 하니 반값에 결재가 된다. 무엇보다 온수 수영장이 사계절 운영된다는 것이 선택의 핵심.. 2016. 5. 21.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곳, 천년의 숲 제주 비자림 나이가 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지는 것인지 여행을 가면 꼭 숲길이나 자연휴양림 같은 곳을 찾게 된다. 어릴 때는 숲이라면 그저 지루한 곳으로만 여겼는데 요즘은 원시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나면 엄숙한 기분마저 든다. 나이가 들면 철이 드는 것일까...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건설교통부 주관)로 최고의 아름다운 길로 꼽힌 제주 비자림을 다녀왔다. 비자림은 제주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관광지로 그리 잘 알려진 곳이 아어서 지난 해 여름 우리가 찾았을 때 주차장이 한산할 정도로 사람들도 적어서 참 좋았다. 최근 제주도도 이제 관광보다는 힐링을 위해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비자림이나 사려니 숲길과 같은 힐링 숲이 무척 인기가 높다. 울창한 숲 속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의 비자나무 군락지,.. 2013. 6. 10.
옥빛 바다가 출렁이는 제주 월정리 해변의 풍경 여름 휴가로 제주를 다녀와서 제대로 포스팅을 마무리하지도 못하고 벌써 겨울이 다가와버렸다. 지난 여름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당시의 바다 냄새, 따가운 햇살, 나른한 오후의 풍경이 새삼 되살아난다. 지난 제주도 여행은 그동안 수도없이 가본 제주도의 관광지가 아닌 숨은 명소를 찾아다니기로 한 테마 여행으로 정해 그간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곳을 몇 군데 발견했다. 그중에서도 페이스북 친구에게서 추천받고 공항에서 내려 가장 먼저 달려간 월정리의 해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셔터를 누르면 모두 엽서가 된다는 말이 여기를 두고 한 말이로구나. 한국에도 이런 바다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Contax g2 Huju reala asa 100 에머랄드 빛으로 빛나는 월정리 해변 제주도의 동북쪽의 구좌읍에 .. 2012. 11. 23.
양념 연탄구이로 유명한 제주 상록식당 강추 우리 가족의 여름 휴가에서 맛집 탐방은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우리 팀에 제주도 토박이 출신이 있어 제주에 갈때면 항상 맛집 리스트를 업데이트해주곤 하는데 이번에 새로 맛집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꼭 가봐야할 곳은 별표로 표시해주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상록식당이다. 상록 식당은 관광자본이 아니라 제주도 토속 식당 중에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한 집 중 하나다. 37년 동안 양념 연탄구이만 고집해 온 상록식당. 원래 허름한 가게였는데 돈 벌어서 번듯한 2층 건물도 지어서 제법 깨끗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 1층은 가게, 2층은 살림집, 주차 공간 물론 넉넉하다. 예전에는 식육식당이었으니 고기의 퀄리티는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예전 슬레이트 지붕 건물이 연탄 구이집에는 더 잘 어울려 보인다. 메뉴는 .. 2012. 8. 4.
페이스북으로 다녀온 제주 2박 3일 가족 여행 올해는 남들보다 조금 이른 여름 휴가로 제주도를 2박 3일로 다녀왔다. 하루 정도 더 있을걸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휴가의 컨셉은 관광이 아니라 '휴식과 힐링'으로 정하고 남들보다 조금 이른 여름 휴가 테마를 정했다. 휴가나 여행 갈때 미리미리 예약하는 건 우리 둘다 잘 하는 않다보니 여행지가 항상 급조된다. 예약이 쉬운 곳으로 가다보면 만족도가 떨어지고 평가가 좋은 곳으로 가지니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보통 우리 가족이 택하는 방법은 예약하기가 편한 여행사 패키지가 되곤 한다. 급히 예약해도 좋은 조건의 호텔과 항공권을 구할 수 있으니까. 다만, 쇼핑 관광과 호러블한 식사만은 참을 수 없어 보통 호텔과 항공권, 렌트카 패키지를 애용한.. 2012. 7. 22.
여름 휴가에는 꼭 하고 싶은 일을 리스트업하라 매년 여름휴가가 다가오면 나는 하고 싶은 일들의 리스트를 만든다. 휴가라면 아무 생각없이 쉬어야 제맛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나무 늘보처럼 추억 늘어져 시간을 흘려보내고 나면 오히려 더 기분이 나빠진다. 나는 어느쪽인가하면 약간은 스스로를 자극해주는 새로운 경험과 느슨한 휴식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가는 것을 좋아한다. 먼저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리스트를 작성하고 나면 그 중에 80% 이상은 실천하게 된다. 정말이다.올해는 일단 2박 3일정도 가볍게 가족 여행을 다녀온 후 읽고 싶은 책도 읽고, 영화도 하나 보고, 쇼핑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아들과 시간도 보내고, 친구들과 브런치도 먹으며 그렇게 휴가를 보냈다. 쫒기듯 바쁘게 살아온 시간 속에서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느끼고 싶달가. 나를 위한.. 2012. 7. 18.
휴가 다녀와서 - 제주도의 푸른 밤 이 블로그에서는 가급적 사적인 이야기를 자제해 왔는데 Funlog님의 휴가 후기를 보다가 갑자기 feel 받아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 제주도의 푸른 밤, 비오는 제주의 여름 아들과의 첫 여행이자 결혼 후 세번째 제주 여행이었는데 짧은 기간인데다 왠만한 곳은 훑었고 또 하두 덥기도 하고 하여 관광 욕심 부리지 않고 그야말로 푸욱~ 쉬고 돌아왔습니다. 날씨도 도와줘서 하루는 비가 종일 내려서 리조트 내에서만 머물러야 했지만. 뭐 저야 워낙 비를 좋아하니 그것도 운치있고 나쁘지 않았답니다. 리조트 내에 있는 바다가 맞닿은 수영장에 가서 놀다가 은은한 음악이 울려퍼지고 노을이 지는 바다를 보며 야외 바베큐를 먹고 표선 해수욕장 바로 옆 팜 비치도 가서 한가로이 놀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일도 그렇고 취미도.. 2008. 8. 21.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휴가는 제주도 리조트에서 바다를 벗삼아 푹 쉬다가 올 계획입니다. 아들에게 첫 바다 경험을 선물하고 오겠습니다. 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http://www.shineville.com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8. 8. 12.
[로모] 제주도의 여름 내가 제주도를 다녀온 세 번 모두 모두 여름이었다. 휴가를 이용해 간 것이니 그럴수 밖에. 내게 제주도는 그래서 싱그러운 여름을 떠올리게 한다. midori's LOMO BEST SHOT LOMO LC-A 2008.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