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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4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엔 '용'을 찾으러 국중박 가자! 박물관 덕후인 나는 새해에 역시 용을 찾아보러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상설 전시관에 전시된 15개의 용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QR코드로 전시품에 얽힌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초현실적 존재인 용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어서 무덤 벽화나 절터 벽돌, 항아리, 황제도장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선조들이 그린 용은 때론 눈을 부릅뜨고 무섭게 보이기도 하고 웃는 얼굴의 친근한 얼굴도 있다. 용은 예로부터 오복을 가져오고 액을 막아주는 신성한 동물이니 새해 좋은 기운을 받아보자. * 전시명 : 갑진년맞이 용을 찾아라 * 전시장소 상설전시관(선사고대관, 중근세관, 서화관, 조각공예관) * 전시기간 : 2023-12-20~2024-04-07 * 전시품 : .. 2024. 1. 3.
'아빠 어렸을 적 학교 가는 길' 전시회를 다녀와서 나의 어릴 적 학교 가는길은 참으로 많은 난관이 있었더랬다. 시골 비포장 도로를 30여분 걸어가서야 학교가 보이는데, 추운 겨울이면 허허벌판에 아무런 바람막이도 없는 길을 언니, 동생의 손을 꼭 잡고 끝도 없이 뻗은 길을 하염없이 걸었던 기억이 난다. 가끔은 학교 가기 싫다면서 되돌아와서 아버지의 자전거를 타고 다시 학교에 등교하기도 했던 작고 철없는 여자아이. 그런 내 모습을 반추해볼 아주 적절한 전시회를 다녀왔기에 소개해보기로 한다. 이름하여 '엄마 학교가는 길'. 라디오와 전화기, 각종 군것질거리, 연탄 등 우리 아이가 직접 체험해보기 어려운 '아~ 옛날이여'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아주 묘하다. 참..세상 많이도 변했다~~ 전시 장소: 북서울 꿈의 숲 개장 기념 전시회 전시 기간: 2009년 .. 2010. 1. 11.
움직이는 건물, 프라다 트랜스포머 오픈 파티 현장 패션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누구나 패션쇼라고 하면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화장기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멋진 워킹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패션은 매우 거대한 산업이다. 프라다는 패션계에서 통용되는 가치에 도전하고 그 한계를 넓히려는 지속적인 탐구를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패션을 위해 아예 건축을 지었다. 건축과 미술, 영화, 뉴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찾고 있는데 한국기업으로는 LG전자의 프라다폰이 이미 높은 인기를 얻어 프라다 2 출시를 앞두고 있고, 현대 제네시스와도 신차를 곧 출시한단다. 프라다 트랜스포머는 서울 중심부에 자리잡은 경희궁 앞뜰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설치 프로젝트다.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를 설립한 세계적인 건.. 2009. 4. 25.
독일 IFA에서 빛나는 IT강국 코리아의 활약 세계 최대 가전·멀티미디어 전시회 'IFA 2008'에 국내 업체가 대거 참가해 IT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48회를 맞은 'IFA(Internationale Funk Ausstellung) 2008'은 '감동을 주고 시장을 움직인다(Inspire people, Move markets)'를 슬로건을 내걸고 독일 베를린에서 8월 29일 개막해 앞으로 5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소니, 삼성전자·LG전자, 대우일렉 등 대기업에서 DM테크놀로지·디비코·코원 등 중소기업까지 70여개 업체가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중에서 새로운 개념을 신제품을 내놓고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주요 업체들의 신제품을 살펴보기로 한다. 올해 IFA의 트렌드는 200Hz·OLED·초슬림·친환경 TV LG전자 비디오 .. 2008.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