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외수2

이외수 BBQ 사건에서 본 트위터 사과의 정석 지난 주말 BBQ의 원산지 표기 오류(월드컵 기간 중 닭날개 일부), 아니 정확히 말하면 메뉴판 수정되지 못한 사건을 뉴스로 접했을 때 즉각적으로 내 머리에 떠오른 사람은 이외수 옹이었다. '이거 뭔가 곤란해지겠군..어떻게 대응을 하실까...'하며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이 사건에 대해 이외수 씨는 외면하지 않고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대처했다. 이외수씨가 BBQ의 경영자가 아닌 다음에야 그런 일을 미리 알았을리가 없다. 그럼에도 도덕적으로 책임을 지고 사과를 했다. 빠르고 깔끔하게! 특히, 본인이 상황파악이 안되었을텐데도 일단 사과하고 회사와 협의하겠다고 했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 명확히 사과한 점은 보통의 기업에서도 하기 힘들 정도로 투명하게 대응했다고 평가된다. (캡쳐시간 2010.10월 6일 0.. 2010. 10. 6.
30대 이하는 블로그 하지마라 최근 이외수 옹이 디시갤과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선 것이 이슈다.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외수갤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로 내일 야후에서 온라인 기자회견까지 한다고 하니 이참에 악플러들이 뿌리채 뽑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온라인 문화의 가장 큰 폐해 중 하나가 바로 이 악플이 아닌가 한다. 사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유명해지면 피할수 없는 것이 또 저 악플일 것이다. 그렇지만 블로그는 포털의 아고라나 디시갤과는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면, 상식이 통한다. 예의가 있다. 전문적 식견을 갖춘 전문가그룹이 많다. 책임감이 있다(익명보다는 실명을 밝히는 편) 그렇다고 해도 악플이나 무례함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그 정도가 과히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블로그는 2년가까이 운영하면서 내가 겪은 블로거.. 200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