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1 우리 곁의 대통령,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보고 오늘 개봉한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영등포 타임 스퀘어의 CGV에서 보고왔다. 어제 퇴근하면서 bong님이 예매를 해주신 덕분에 개봉 첫날 영화를 보려고 퇴근 후 부랴부랴 영화관으로 뛰어갔다. 이 영화는 대통령이나 정치를 소재로 삼고 있지만 정작 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방 요리사들의 이야기다. 북핵 문제에서 왜 당사자인 한국은 뒷짐지고 있어야 하는가, 왜 정치인들은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쇼를 하는가, 한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이웃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 국민은 행복하지 않은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 미디어들은 어떤 방식으로 오바하고 날뛰는지, 한 사람의 정치인이 백만 대군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준다. .. 2009.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