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1 추석에 찾은 고향마을의 가을 풍경 나의 고향은 사과와 포도가 유명한 고장이다. 해마다 명절이나 되어야 두어번 내려가는 먼 고향이었지만, KTX가 생기고부터는 한결 가까워져 마음도 부쩍 가까워진 듯하다.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은 찾아갈 고향이 없어서 서운하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코웃음을 쳤는데 이제 그 심정을 이제 할 것도 같다. CANON 100D Lens 18~55mm우리 가족은 결혼 후 10년간 딱 한번을 제외하곤 기차를 고집해 귀경하고 있다. 운전도 피곤하고 사고의 위험도 있어서 어머님이 너무 걱정을 하시기도 하고, 나도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정체없는 KTX가 제일 편하다. 표를 구하기 위해 광클릭을 해야 하긴 하지만.. 해질 무렵 기차역에 도착했다. 기찻길을 가로지를 수 있는 곳도 별로 없는데 이 또한 작은 역의 특권.서산으로.. 2013.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