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감수1 십년 감수한 신종플루 진단 체험기 이틀 전부터 목이 칼칼하고 콧물이 조금 나던 증상이 있었는데 어제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열이 느껴졌다. 체온계로 재보니 37.2도였다. 출근을 하고나니 두통은 엄청 심각해졌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이 열이 확 느껴졌다. 이거..신종 플루아냐? 요즘 플루는 미열인 상태로 며칠 간다던데...불길한 생각이 스쳤다. 회사 건강상담실을 가니 거긴 완전 전시 상황이었다. 워낙 회의 출장자가 많다보니 회사에 이미 감염자가 많은지 마스크를 받아가거니 문의가 빗발쳤다. 출장으로 감염된 경우 회사에서 지원도 해주고 타미 플루 복용하는 5일동안은 출근 금지란다. 병원에 가봐야하나 말아야하니 물어보고 있는데 마침 어떤 남자가 타미플루 복용자라면서 들어왔다. 으미 놀래라..증상을 물어보니 근육통이 심해 갈비뼈가 욱신거릴 정도라고.. 2009.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