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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2

가을에 가면 딱 좋은 성북동 북카페 '부쿠(BUKU)' 내 블로그를 자주 온 사람들은 아는바와 같이 나는 북카페를 좋아한다. 가을이 책의 계절이라 그러는 것이 아니라 나는 사시사철 북카페를 찾는다. 책이 주는 안정감, 카페가 주는 편안함, 맛있는 커피가 주는 위안. 이런 것을 사랑한다.나는 또 성북동을 좋아한다.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고, 자연과 건물이 잘 어우러져있는 성북동을 좋아한다.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 길도 좋고 오래된 맛집이나 찻집도 좋고 새로 생긴 북카페도 좋다.지난 9월인가..우리가 자주 찾던 성북동 누룽지 옆옆 건물이 공사를 하는 걸 보았는데 11월 3일 북카페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본격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았다. 알고보니 인스타그램에서 좋은 글귀를 소개해주던 책 읽어주던 남자가 오픈한 책방이란다. 호감 급상승.http://blog... 2017. 11. 18.
혼자 떠나는 서울 여행③ 성북동과 부암동 한국에서 삼청동-북촌-부암동-성북동에 이르는 코스는 외국인들도 한국의 자연 경관과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코스로 인기다. 한국인에게도 강북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곳이라 최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특히, 청와대 뒷산의 부암동 길은 시민들에게 오픈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 한적하고 조용한 산책이나 등산을 할 수 있고 개성있고 멋진 커피 집들도 많아서 나도 가끔 찾게 된다. 보통 차를 갖고 드라이브를 할 때에는 삼청동에서 북악 스카이웨이를 따라 올라가다 정상 부근의 팔각정에서 쉬었다가 서울 전망을 구경하고 다시 광화문 길로 내려오곤 하는데 걷기 위한 길은 따로 있다. 직장 동료들과 청와대 뒷길로 올라가 인왕산 쪽으로 산행을 했을 때에는 2010년에 조성된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거쳐.. 2011. 9. 4.